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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2:42)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특징을 말씀한 것입니다. 지상의 어떤 교회든 그 네 가지 사항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사도들의 가르침, 교제, 떡을 떼는 것, 그리고 기도입니다. 헬라어 원문은 모두 정관사가 붙어 있습니다. 교회를 세워 가는데 그 네 가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먼저는 ‘사도들의 가르침’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올바로 선포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성도들이 삶으로 지켜나가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두 번째는 ‘교제’입니다. 성령님 안에서 서로의 믿음을 북돋아주는 성도의 교제입니다. 교회에서 교우들 간에 돈거래나 판매행위를 하게 되면 영적인 교제를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그만큼 성도의 온전한 교제란 서로 간에 영적인 유익을 도모하고 서로의 믿음을 북돋아주는 것입니다.
셋째로 ‘떡을 떼며’ 곧 교회란 떡을 떼야 한다는 점입니다. ‘떡을 뗀다’는 표현은 공동식사와 성찬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귀한 사람들만 참여한 게 아니라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나 함께 하는 것이죠. 그만큼 교회 안에는 신분과 차별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기도입니다. 교회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겸손히 구하는 행위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의 한계와 연약함을 알 수 있고 우리의 한계를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상의 연약한 교회들이 어둠의 영적 권세를 이기고 끝까지 맡은 소명을 다할 수 있는 것도 기도에 있습니다.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오는데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76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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