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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사도행전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행16:26-34)

by 똑똑이채널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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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 김병태 목사님의 하나님의 퍼즐 이란 책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서울 장안동 개척교회에 가난한 여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붕어빵 장사를 하면서 3남매를 홀로 키웠죠.

장사를 하는데 어떤 모녀가 늘 붕어빵을 사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딸은 보이지 않고 엄마만 보였습니다.

이상해서 물어봤죠.

딸은 어디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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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엄마가 대답했습니다.

딸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데, 요즘 많이 좋지 않아서 가까운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어요.”

집사님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새벽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중에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성령님께서 불어넣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욱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전도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주세요. 그분의 마음을 열어 주세요.”

 

그날 오후, 그 딸의 엄마가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그 집사님은 자신이 만났던 예수님을 그 딸의 엄마에게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그 엄마가 그 즉석에서 이번 주부터 교회에 나가겠어요.”하고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주일이 되었는데, 정말로 그 부부가 교회에 나왔을까요?

, 그 부부가 교회에 나왔고, 등록까지 했습니다.

그때부터 모든 성도가 그 딸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딸은 죽고 말았습니다.

 

이제 성도들은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그 부부가 얼마나 낙심했을까? 아마도 더는 교회에 나오지 않을지 몰라.”하면서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그 다음 주일이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들 부부는 평소처럼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 그 부부는 붕어빵 집사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면서 통장 하나를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집사님. 우리 부부가 딸 치료를 위해 준비해 둔 돈이예요.

이 돈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어요.

그런데 집사님 딸이 학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생각했어요. 이 돈을 그 아이 등록금으로 주자고요.”

 

그때 집사님은 깜짝 놀라며 손사레를 쳤습니다.

아니예요. 제가 어떻게 그 돈을 쓰겠어요?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엄마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습니다.

집사님. 거절하지 말아 주세요. 집사님 때문에 저희들은 구원을 받았어요.

그리고 우리 딸은 천국에 가게 되었잖아요. 딸을 위해 모은 돈을 가치있고 의미있게 사용해 주세요.”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이 땅에는 우리가 답을 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붕어빵 장사를 하던 그 집사님이 그 엄마와 딸에게 복음을 전했다면, 그 딸이 나았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하지만 그 집사님의 기도와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달리, 하나님께서는 그 딸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 뜻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죄의 속박에서 고통당하지 않도록 영적인 속박을 풀어주신 것입니다.

 

더욱이 그 딸을 천국으로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면서, 그 엄마와 아빠까지 주님 품으로 인도해주셨으니, 감사할 일이죠.

그리고 그 붕어빵 집사님의 딸이 학비로 힘들 때, 하나님께서는 그 엄마와 아빠의 손길을 통해 육신적인 속박에서 풀어주신 것이었습니다.

 

(적용)그 하나님께서는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아바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계획한 것보다 더 놀라운 일을 계획하시는 분이시니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꽉 막힌 상황으로 나를 몰아넣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도 영광받으실 일을 위해 일하시는 분이니 말이죠.

하나님께서는 누군가의 영적인 속박을 풀어주셔서, 육신적인 속박까지 해결받게 해 주시는 분이 우리의 아바 아버지죠.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역배)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유가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빌립보 성읍의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의 귀신을 내 좇아준 일로, 그 상전들이 달려와 바울과 실라를 아고라로 끌고갔죠.

아고라는 당시의 시장과 공개법정 역할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때 그 상전들은 바울과 실라가 유대인으로서, 로마법도 따르지 않고, 로마법과는 다른 풍속을 퍼트린다는 것이었죠.

그러자 아고라의 최고관리는 아랫 사람을 시켜 바울과 실라의 옷을 벗기고, 심한 매질을 가하도록 했죠.

유대인들은 유럽에 ‘40에 하나 감한 매39대 이상을 때릴 수 없었지만, 빌립보는 로마의 통제구역이라 얼마를 때렸는지 모르죠.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죠.

바울과 실라는 곧바로 로마 지하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 감옥은 바깥에 창문이 있는 감옥이 아니라, 안쪽에 창문이 하나도 없는 감옥이었죠.

더욱이 그 감옥에 바울의 발과 손을 채우는 차꼬가지 놓여 있었습니다.

 

그때 바울과 실라가 무엇을 했습니까?

하나님, 왜 이런 고통과 어려움을 주시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도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시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하고 갇힌 자를 풀어주고 억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목적으로 오셨잖아요.”

저희들도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귀신들린 여종의 귀신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 좇았는데, 왜 이런 감옥에 갇혀야 하나요?”

 

그렇게 원망하거나 탄식하지 않았죠.

바울과 실라는 그 감옥 안에서 묵묵히 하나님껫 찬양과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그들의 기도와 찬양소리는 같은 감옥에 갇힌 다른 죄수들에게까지 전해졌죠.

그만큼 그 죄수들도 진정한 소망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도록 하라는 뜻이었죠.

 

(깨달음)그런데 그때 바울과 실라가 무엇을 놓고 기도했습니까?

자신들을 그 감옥에서 하루 속히 풀어달라고 기도했습니까?

아니죠.

자신들을 그 감옥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하는 기도를 드렸죠.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실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아들이도록 기도를 드렸죠.

 

(적용)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우리 인생에 빌립보 감옥과 같은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올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길 원하시는 것입니까?

그 고난과 역경을 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걸 원치 않으신 분이죠.

그 환란을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보다 오히려 그 환란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걸 기뻐하시는 분이시죠.

 

바울과 실라가 한 밤중에 찬양과 기도를 드렸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던 것이죠.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본문)오늘 본문은 그 이후의 상황을 전해주는 말씀입니다.

본문 2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원해)여기에 큰 지진이 났다고 하는데, 이것은 자연적인 지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연지진은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붕괴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문의 지진은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열리는 지진입니다.

이 지진은 오직 하나님의 주도 하에 일어난 것이죠.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의 매여 있는 것, 곧 모든 죄수들의 차꼬가 벗어졌다는 점입니다.

물론 바울과 실라도 그 차꼬가 다 벗어졌습니다.

 

(깨달음)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역사는 때로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건입니다.

이 지진으로 건물이 갈라지지 않고, 건물이 무너지지 않았는데, 문이 열리 차꼬가 풀린 것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죠.

복음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바울과 실라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그만큼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본문2)그런데 바울과 실라는 물론 다른 죄수들의 옥문과 차꼬가 풀렸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본문 27-30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갑자기 지진이 난 것처럼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고, 죄수들의 차꼬가 풀려 다들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그 감옥을 지키는 간수장이가 두려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죠.

왜냐하면 죄수들이 도망친 것의 책임을 물어, 그 다음날 그를 처형시킬 게 뻔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때 바울과 실라가 뭐라고 합니까?

간수장님. 당신은 자결하지 마세요.”

우리가 다 여기 있어요.”

 

창문이 없는 그 지하 감옥안에서, 바울과 실라가 소리를 친 것이죠.

다들 도망가기에 바쁜데, 그 안쪽에서 소리가 들려오니까, 도리어 그 간수장이 놀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등불을 가지고, 달려가다 싶이 하며, 바울과 실라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죠.

그러자 정말로 바울과 실라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그 상태로 있는 것이었죠.

 

그때 간수장의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 밀려들었겠습니까?

도대체, 이 사람들은 뭐지?”

다른 죄수들은 다 도망을 갔는데, 왜 이 사람들은 달아나지 않았을까?”

 

간수장은 그 감옥을 달아나지 않는 바울과 실라 때문에 오히려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하면 당신들처럼 이런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지 물었죠.

 

그때 바울이 그 유명한 말을 남기지 않았습니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 말이 무슨 뜻입니까?

간수장님. 우리의 육신은 아무 것도 아니에요. 우리가 이 땅의 것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있어요.’

그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 길이에요.’

지금 간수장님도 예수님을 영접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러면 온갖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케 될 거예요.’

 

그로 인해 그 간수장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바울과 실라는 자기 집에 모시고 가서, 온 식구들까지도 세례를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간수장 식구들은 빌립보교회의 두 번째 성도들이 된 것입니다.

 

(깨달음)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 주님께서는 간수장과 같은 우리의 매여 있는 영적 속박을 풀어주시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바울과 실라를 왜 빌립보 감옥으로 몰아넣었는지,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지 않겠느냐?”

간수장과 그 집 식구들의 영혼의 속박을 풀어주고 구원하시기 위함 아니었더냐?”

그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그 집사님의 전도를 통해 그 백혈병을 앓던 딸과 그 부모를 구원하시려고 말이다.”

백혈병을 앓던 그 딸아이는 육신의 속박은 풀지 못했어도 영적인 자유함을 받고 천국에 가지 않았더냐?”

뿐만 아니라 그 딸을 통해 그 엄마와 아빠까지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적인 자유함을 누리지 않았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주님께서 너를 빌립보 감옥과 같은 상황으로 몰아넣을 때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너는 잊지 않도록 해라.”

그런 힘든 상황속에도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삼지 않았더냐?”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해 바울과 실라의 옥문을 열어주셨고, 그 차꼬까지 풀어주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았더냐?”

오늘 하나님께서는 너에게도 그런 은혜를 베풀어주지 않겠느냐?”

네가 영적인 자유함을 누리듯이, 너와 관계맺고 사는 누군가에게도 그 속박을 풀어주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원하지 않겠느냐?”

우리 주님은 네가 그런 은혜의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

 

 

(찬양)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세상 그 어떤 어려움 속에도

주 은혜로 나를 돌보시며 세상 끝날까지 지켜주시네

주 사랑이 나를 이끄시네 내가 갈 수 없는 그 곳으로

주의 사랑 나를 붙드시며 세상 끝날까지 인도하시네

 

주님만이 내 아픔 아시며 주님만이 내 맘 어루만지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주님만이 내 능력이시며 주님만이 나의 구원이시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예화)미국 텍사스에서 석유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존 뉴턴, 루이 워더포드, 새뮤얼 프레스턴이 그들이죠.

어느 날 그들은 전세기를 타고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억만장자가 됐으니, 어딘들 비행기를 타고 못 가겠습니까?

그들은 미국 대통령이나 국빈만이 묵을 수 있다는 뉴욕 앰배서더 호텔 29층 전체를 예약해 버렸습니다.

그 호텔 프런트에 키를 맡기고서, 그 첫날 설레는 마음으로 뉴욕 시내를 돌아다녔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들 세 친구는 한 밤 중이 되도록 술을 마셨고, 이제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호텔로 돌아왔죠.

 

그런데 황당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곳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때 억만장자를 향해 프런트 직원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29층까지 그들은 걸어서 올라가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으로 2층에 작은 방 하나가 남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런티어 직원은 그 세 친구에게 말했죠.

몇 시간만 쉬고 있으면, 날이 밝는 대로 엘리베이터를 수리해 정상으로 작동시키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세 친구는 술 기운에 객기가 발동했습니다.

한 밤 중에 29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기로 한 것이었죠.

처음 몇 층은 괜찮았지만, 점점 힘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몇 층까지는 거의 기어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세 친구는 2시간 반 만에 29층까지 죽을 힘을 다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잊어버렸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1층 프런트에서 방 열쇠를 받지 않고 그냥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다시 29층을 내려갈 생각을 하자니,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난감해서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을 때, 그때 구세주가 등장했습니다.

청소하는 흑인 아주머니였는데, 그녀의 손에 마스터기가 들려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아주머니는 웃으면서 그 세 친구에게 농담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29층까지 올라오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이 마스터키가 없으면 여러분은 방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생의 마스터키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는 방문을 열어줬다.

그런데 그때 예수 그리스도는 마스터키라는 흑인 아주머니의 농담 같은 말이 존 뉴턴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습니다.

그 순간 까마득히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신앙이 되살아났습니다.

그 순간 그는 주님 앞에 신앙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주님. 예수 그리스도만이 제 인생 모든 문제의 마스터키에요.”

뉴턴이 그토록 진실하게 신앙고백을 하자, 두 명의 친구도 눈물로 주님을 영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사업의 주인으로 모셨습니다.

그 후 텍사스 제일가는 석유부호가 된 그들은 사업의 이익금을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깨달음) 어떻습니까?

그날 왜 하필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을까요?

대통령과 외국 국빈들만이 묵을 수 있는 호텔이라면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관리하는 호텔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왜 하필 그날 그들이 올라가려는 그 시각에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을까요?

마치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꼼짝없이 갇혀버린 것처럼 말입니다.

 

더욱이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29층까지 기다시피 하면 올라갔는데, 왜 하필 프런트에서 열쇠를 받아가지고 올라가지 않았을까요?

왜 그 중요한 키를 놓아둔 채 올라갔던 것일까요?

 

어쩌면 그런 모든 상황의 연출을 우리 하나님께서 주도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 호텔을 청소하는 한 아주머니를 통해서,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그 아주머니 손에 들려 있는 마스터키의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자기 육신의 쉼을 위해 그 마스터키가 필요했지만, 그들의 영혼의 속박을 풀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스터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적용) 바로 이것이 우리에게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와 관계 맺고 살아가지만 구원받지 못한 이들의 영적인 속박을 풀어주시려는 주님의 뜻 아니겠습니까?

 

(내음성)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실지 알 수 있죠?

그래요. 주님. 이 세상에는 제 머리로 헤아릴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그러나 그 속에서도 주님은 육신의 속박을 풀어주시고, 영혼의 속박을 풀어주시는 영혼의 마스터키임을 알아요.”

지금도 누군가는 이 세상에서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저와 관계 맺고 사는 이들의 영혼을 건져올리는 통로로 저를 도구 삼아주세요.”

바울과 실라를 통해 그 간수장이를 구원해주셨듯이, 저에게도 그런 통로가 되는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그 호텔을 청소하는 흑인 아주머니를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주님은 그녀를 통해 위대한 생명의 속박을 풀어주셨잖아요.”

주님, 저에게도 그런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찬양)주님만이 내 아픔 아시며 주님만이 내 맘 어루만지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주님만이 내 능력이시며 주님만이 나의 구원이시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설교닫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모든 인생의 마스터키와 같은 분이신 줄 믿습니다.

지금도 누군가 영적으로 죽어가고 육체적으로 죽어가는 그 속박을 풀어주시는 생명의 주관자이심을 믿습니다.

누군가 마귀 사탄에게 매여 있는 자들의 그 속박을 풀어주시는 영생의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그런 은혜를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집사님을 통해서,

그 은혜를 호텔 청소부 아주머니를 통해서, 주님은 역사해주셨습니다.

빌립보 감옥에 갇혀버린, 그래서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을 바울과 실라를 통해서도, 그런 역사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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