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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SundaySermon

내가 그 안에 거하면(요15:5-7)_2023년 9월 17일 주일낮설교문

by 똑똑이채널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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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안에 거하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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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나예)지난 주간에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말씀드린 그 형님이 수원에서 소천해서 서울 교원예움 장례식장으로 모셔왔습니다.

그곳에서 유족과 함께 장례예배를 드리면서 위로했고 화장장에서 하관예배까지 함께 했습니다.

 

소천한 그분도 마지막에 목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평안하게 천국으로 가신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강팍하고 자기 힘과 자기 돈만 믿고 살던 분이었지만 마지막 죽음에 직면해서 모든 걸 내려놓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분이었죠.

 

그 장례식장에서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넷째 동생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게 그것이었습니다.

그분도 젊은 시절 서울에서 자동차 정비공장과 미싱 수리를 하면서 너무 힘겨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형제들이 믿는 예수님을 믿겠다면서 교회에 나가 말씀을 듣는데 너무나 졸음이 쏟아지더라는 거죠.

그래서 이 교회 저 교회 옮겨다녔는데 어느 날에는 졸고 있는 자신을 누군가 와서 쎄게 때리더라는 것입니다.

누가 나를 때리나 싶어 돌아보면 아무도 없었는데, 실은 성령님께서 일어나도록 깨워주신 것이었죠.

혹시 제가 설교할 때 졸음이 쏟아지거든 그렇게 성령님께서 때려달라고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데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어느날에는 성경책을 휴지통에 집어 던져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인생을 돌봐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 고객의 미싱을 고치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길목이었습니다.

4차선 도로 1차선에 오토바이를 타고 있고 2차선에 버스 3차선에 승용차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좌회전 신호를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시커먼 것이 와서 치더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 봤던 부산에서 올라온 응급차였는데 그 차가 그만 자신을 쳐버린 것이었습니다.

 

그 사고를 당한 채 다른 응급차에 실려 서울대병원을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여의사가 나오더니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진 환자는 받지 않는다면서 X자를 그리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목동에 있는 이대병원 8층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그것은 예배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게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지 않고 품어주기 위해 예배실이 없는 서울대병원이 아니라 목동 8층으로 인도하셨다는 걸 말이죠.

 

퇴원한 후에는 동네 교회 목사님과 베트민턴을 치면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그 후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너무나도 좋은 배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배필을 만나기 전에는 행려병자꼴이었고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였는데 그 배필을 통해 몸을 완전개조했다는, 그런 간증이었습니다.

 

(깨달음)하나님께서는 한 번 부르신 당신의 자녀를 쉽게 포기하거나 내버리는 분이 아닙니다.

당신의 온전한 자녀가 되기까지 숱한 과정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삼으신다는 것이죠.

주님이 그 안에, 그가 주님 안에 거하기까지 말이죠.

 

(적용)그것은 오늘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내가 주님을 택하여 예배당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 같지만 실은 주님의 은혜가 먼저입니다.

힘들고 지친 삶으로 주님을 놔버리고 싶을 때도 주님은 내 손을 놓지 않고 품어주신 은혜가 훨씬 크다는 사실이죠.

 

바로 그것이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주님 없이는 살 수가 없고, 주님을 떠나서는 어떤 삶도 온전치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는 거죠.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이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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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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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요한복음은 A.D.90년경 사도 요한이 에베소 교회의 목회자로서 소아시아 성도들에게 쓴 편지라고 했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임을 천명코자 말이죠.

 

그를 위해 요한은 요한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7가지 기적’과 ‘7가지 존재증명’에 대해서 기록했죠.

첫째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기적(요2:1-12)이이었죠.

둘째는 왕의 신하가 앓고 있는 병을 예수님께서 직접 가지 않고 원격으로 고친 기적(요4:46-54)이죠.

셋째는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를 고친 기적(요5:1-9)이었습니다.

넷째는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인 기적(요6:1-14)이었죠.

다섯째는 물 위로 걸어간 예수님의 기적(요6:16-21)입니다.

여섯째는 소경을 고쳐 눈을 뜨게 한 기적(요9:1-7)이었죠.

마지막 일곱번째 죽은 지 나흘 돼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나사로를 살린 기적(요11:1-44)이었죠.

예수님은 사물의 질과 양과 공간과 시간과 자연법칙과 타고난 운명과 죽음까지 초월하는 분임을 알린 것이죠.

 

그런 기적을 행하면서 중간중간에 예수님께서 ‘7가지 존재증명’에 대해 밝힌 말씀도 언급했습니다.

헬라어로 ‘에고 에이미(εἰμι〜 ἐγὼ’ 영어로는 ‘I am that I am’(나는 –이다.)이라고 한 말씀이죠.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41,48,50,51,58)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9:5,12:46)

“나는 양의 문이다”(10:7,9)

“나는 선한 목자다”(10:11,1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나는 참 포도나무다”(15:1,5)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한다면 빌라도가 물을 때 예수님께서 “나는 왕이다”(18:37) 하신 말씀이 그것이죠.

 

물론 ‘에고 에이미’는 예수님이 처음 사용한 게 아니라 구약의 출애굽기에 나온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셨죠.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과 사명을 받고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요, 하고 질문했죠.

그때 하나님께서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הָיָה הָיָה하야 하야, I am that I am)”(출3:14)하고 대답해주셨죠.

나는 인간이나 누구에 의해 ‘만들어진 신’이 아니라 본래부터 존재하는 ‘자존자’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것이 70인역 성경에서 “에고 에이미(εἰμι〜 ἐγὼ)”로 번역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만큼 성자 하나님으로서 성부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요 동일한 능력과 신성을 지닌 분임을 밝히신 거죠.

 

예수님께서 여태껏 7가지 기적과 존재증명 7가지를 말씀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직 당신만이 영원한 생명의 구원자요 영원한 세계의 참 빛임을 밝히고자 한 것입니다.

 

우리가 4주째 살펴보는 요한복음 15장 본문 말씀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3년간 훈련을 마친 뒤 마가의 다락방에 최후의 만찬을 나누며 하신 말씀이죠.

허리에 수건을 두른 후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긴 후 떡을 떼고 잔을 나누면서 서로 사랑하라 하셨죠.

이른바 제자강화의 시간을 가진 것이었습니다.

무릇 예수님의 제자로 살고자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주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신 첫 번째 말씀이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고 하셨죠.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참포도나무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이엇습니까?

본래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 땅에서 가나안 땅에 옮겨심은 참포도나무였지만 그들이 죄와 탐욕과 우상숭배로 타락하고 말았죠.

그때부터 숱한 선지자들을 보내서 극상품 포도열매를 맺길 바랐지만 그 반대의 길을 걷고 말았죠.

그로 인해 바벨론과 페르시아와 로마에 멸망해 속국으로 살았고, 더이상 그들 스스로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아셨죠.

그래서 하나님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 그분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한 자들에게 영생의 길을 열어놓으셨죠.

그것이 예수님 당신을 참포도나무라고 칭한 것이요, 예수님의 제자들과 우리들도 그분안에서 영생을 얻길 바라신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농부라고 하셨는데 농부의 특성 때문이었습니다.

농부는 마른 가지는 쳐주고 열매맺는 가지는 더 잘 맺도록 북돋아줍니다.

그러면서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릴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 것이죠.

그만큼 포도나무 결실이란 농부의 기다림 속에 맺는 결실이라고 했습니다.

아내도, 남편도, 자식도, 일터의 동료도, 성도도 그리고 목사도 실은 가다림을 통해 열매맺는 법이죠.

그만큼 우리도 하나님의 기다림을 따라 기다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따라 일하는 게 중요한 삶이죠.

 

그리고 지난 시간에 나눈 말씀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중에 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은 가지 형국을 한 나무의 모습이 실은 구약의 등잔대 곧 일곱 촛대와 같기 때문이었죠.

일곱 촛대가 실은 살구나무 형상으로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요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뜻하죠.

그만큼 등잔대 곧 일곱 촛대의 메노라는 예수님의 부활생명과 빛을 뜻한다고 했습니다.

 

(깨달음)오늘 우리도 메노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지로 살아갈 때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빛의 세계에 들어가는 은혜를 누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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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오늘 본문은 포도나무 가지의 속성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5-8절 말씀을 다시 읽어보시겠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원해)여기에서 반복되는 단어는 ‘내 안에 거하다’ 곧 ‘거하다’는 말입니다.

‘거하다’는 헬라어 ‘메노’(μένω)는 ‘머물다’(abide) ‘기다리다’(await)는 뜻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단어는 “생명이 끊임없이 흐르다”는 뜻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는 말씀이 요한복음 15장에만 13번이나 나옵니다.

신약성경 전체에서 이 단어가 120회나 기록될 정도입니다.

그만큼 주님 안에 거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것이죠.

 

하나님의 생명이 끊임없이 흐르기 위해서는 그분의 존재 앞에 나아가야 하고 그 분을 갈망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마치 포도나무 가지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 그 원줄기를 붙잡고 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마치 그 넷째 형님을 부르신 것과 같은 격입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며 성경책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생명 안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교통사고로 부르신 것이었죠.

 

(성화)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곱은 형 에서이 발뒤꿈치를 붙잡고 태어난 쌍둥이 동생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에서는 버리고 야곱을 택하셔서 12족속과 이스라엘 민족을 잇게 하셨습니다.

 

야곱이 에서보다 더 능력이 있고 더 월등해서 그런 것입니까?

야곱이 잘 한 일이란 집안에서 부모와 함께 살았다는 점 뿐입니다.

에서처럼 들판에 익숙한 사냥꾼도 아니었고 뛰어난 업적과 능력을 자랑하던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은 형을 속일 정도로 사기꾼 기질의 흠결이 있었짐나 결코 아버지 품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야곱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 안에 머무르며 살았다는 것이죠.

그에 비해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라는 사람인데 그것은 아버지의 품을 떠나 이방 종교에 심취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적용)사기꾼 기질을 갖고 태어난 야곱이 그런 흠결속에서도 12족속과 이스라엘 민족의 열매를 거둔 이유가 그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허물 속에서도 하나님의 생명 안에 머루르고자 하나님의 집에 거하고자 열망했다는 것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생명 안에 거하는 길이요 열매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어느 곳에 머무른다는 것은 그만큼 그 장소를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누구와 함께 거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를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생명 안에 머무르는 영적인 이치요 주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맺는 삶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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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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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우리 주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주님의 생명안에 거하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주님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예수님께서 제자강화의 시간을 통해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시고 당신의 살과 피를 나누신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그 제자들 모두가 예수님의 생명과 빛 안에 거하도록 하심이 아니더냐?”

하나님 앞에 에서가 버림받고 야곱이 택함 받은 이유가 무엇이더냐?”

에서의 능력과 열매에 비하면 야곱은 아무런 것이 없었지만 에서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있을 때도 야곱은 늘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하지 않았더냐?”

집나간 탕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왜 아버지가 손에 가락지를 끼워주고 살진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벌였느냐?”

그가 에서처럼 아버지의 품을 떠났어도 다시금 뉘우치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아 생명을 이어나갔기 때문이지 않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에게 아무런 능력이 없고 자랑거리가 없다 할지라도 주님의 생명 안에 거하고 있는지 돌이켜봐야 하지 않겠느냐?”

그 넷째 형님도 하나님을 부정하며 성경책을 쓰레기통에 버렸어도 하나님은 그를 당신의 품안에 품으신 분 아니더냐?”

야곱이 잘한 게 아무런 것도 없었지만 그저 아버지의 권위에 복종하며 아버지의 품 안에 거하는 그것을 가장 어여쁘게 보지 않았더냐?”

지금의 너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흐르도록 끊임없이 너를 예배의 자리로 부를 때, 하나님의 갈망하도록 할 때 기꺼이 아멘하고 순종하는 너를 어여쁘게 여기지 않겠느냐?”

바로 그것이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요 주님이 네 안에 거하는 삶이지 않겠느냐?”

 

(찬양)언제나 내 모습 너무나 부끄러워 무릎으로 주님께 기도로 가오니

나 홀로 서 있는 죽은 깨우사 주님만 나를 세워 내 영 살게 하소서

주님 내 안에 주님 내 안에 내 안에 계시고

주님 내 안에 주님 내 안에 나를 세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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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표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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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사과 농사를 짓는 어느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커다란 꿈을 가지고 많은 돈을 투자해서 사과밭을 가꾸었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3년동안 계속 수확이 좋지 못했습니다.

첫 해는 폭풍이 불어와 사과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둘째 해에는 벌레가 모두 먹어버렸습니다.

셋째 해에는 홍수가 나서 사과 농사가 잘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는 낙심하게 되었고 교회예배도 나오지 않았고 급기야 성경도 읽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그 집사님은 자신이 사과나무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과나무가 된 자신을 통해 많은 가지가 나고 잎이 무성하며 꽃이 피며 탐스런 사과 열매가 맺힌 걸 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 속이 아파 뒤틀리면서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러자 잎사귀가 떨어지고 탐스러운 열매가 모두 떨어지는 걸 목격했습니다.

 

그때 꿈속에서 놀라 꿈을 깬 그 집사님은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태껏 사과농사가 안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 말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주일을 범하고 영농자금으로 쓴다고 십일조도 하지 않았던 자신의 문제 때문이라는 걸 말이죠.

그때 그 집사님은 주님 앞에 나아가지 않는 모습과 주님의 생명 안에 머무르지 못한 모습을 회개하고 올바로 섰습니다.

그러자 그해부터 사과 농사가 잘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깨달음)우리는 뭔가 풍성한 열매를 맺고자 원하지만 주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먼저 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30배 60배 100배를 원하지만 주님은 먼저 주님의 앞에 나와 주님께 예배하길 원하시는 분입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바로 설 때 그때 주님은 당신의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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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볼 수 있어요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답답했다. 지금도 그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하다. 청년들도 꿈을 꿀 수 없는 상태다.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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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2)제임스 무어(James W. Moore)란 사람이 〈다 실패했을 때〉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 로버트의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그는 보스턴의 주택단지 개발업자로 3천2백만 달러의 자본금을 운영하던 큰 사업가였습니다.

하지만 자금 사정이 악화되어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해 견딜 수가 없던 그였습니다.

그래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교회 예배당에 들어갔습니다.

구석진 자리에 앉아 눈물로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나를 살려 주세요. 살 길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데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의지했더니 죽은 딸이 살아났다는 내용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자기 가슴을 방망이로 치는 것 같았습니다.

“왜 내 사업체가 죽었는가? 예수님과 같이 안 했기 때문에 죽었구나!”

“예수님과 같이 한 야이로는 죽은 딸이 살아났는데 내 사업체는 왜 죽었는가?”

“예수님을 떠나 형식적으로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죽은 것이구나!”

 

로버트는 그날 설교를 들으며 자신의 문제를 깨달았습니다.

그 문제는 자금도 아니고 은행의 대출도 아니었습니다.

가지인 자신이 포도나무인 예수님 안에 거하지 못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포도나무이신 예수안에 거하고자 주님께 나아가 예배하는 모습을 맨 먼저 보여드렸습니다.

그 후 사업이 잘 풀려져 직원을 50명이나 고용할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같습니까?

결국 문제는 환경이나 상황에 있는 게 아니라 주님과의 근원적 관계에 달려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 주님께서 생명안에 거하도록 부르실 때 먼저 순종하는 삶이 최고라는 것이죠.

 

(내기도)그렇기에 오늘 우리가 주님께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제 인생의 포도원에 문제가 있을 때 저의 주변 상황만 탓했습니다.”

정작 주님의 포도나무 가지로 붙어 있어야 하는데, 주님 안에 거해야 하는데, 그걸 놓칠 때가 많았습니다.”

사과농사를 망친 그 원인이 바쁘다며 주일도 빼먹고 십일조도 영농자금으로 돌린 것처럼 근원적인 문제가 자기 자신인데도 밭과 환경 탓만 하던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닌지요?”

보스터에서 주택단지 개발사업을 하던 로버트도 하나님의 생명 안에 머무르기보다 오직 자기 방식만 좇아 살았는데 그것이 제 모습은 아닌지요?”

주님. 제 인생에 3060100배의 결실을 맺는 비결은 오직 주님의 생명 안에 거하는 것이요 주님의 품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주님의 은혜 앞에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생명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100세 안팎을 살아갈 때 주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시옵소서.”

 

(찬양)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즐거이 부르며 기뻐 기뻐하시리라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이 땅에 사는 당신의 자녀들이 열매를 맺고 살기를 바라는 주님이십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근원적인 바람은 주님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주님을 떠난 에서를 원하신 게 아니라 열매가 없고 능력이 없어도 아버지의 생명안에 거한 야곱을 더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성경책을 쓰레기통에 버린 그 넷째 형님을 교통사고를 통해 부르신 이유도 주님의 생명 안에 머물도록 하기위함입니다.

사과농사를 지었지만 3년간 실패하던 그 집사님을 꿈속에서 바르게 세워주고자 한 것도 주님과의 관계정립이 먼저이기 때문이죠.

주택개발업자 로버트도 주님을 떠나 자기 능력대로 열매를 맺고자 원했지만 주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말씀을 통해 주님 안에 거하는 게 먼저 해야 할 일임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오늘을 사는 저와 여러분들도 주님의 생명안에 머물도록, 주님의 은혜안에 머물도록, 우리를 끊임없이 부르시고 세워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흔들림없이 주님안에 거하는 자녀들에게 주님은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아바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그런 은혜가 충만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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