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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800년부터 200년간 고대 중동의 패권은 앗수르가 장악했죠.
그 제국이 B.C.722년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였죠.
하지만 초강대국 앗수르 제국도 B.C.612년 바벨론에 의해 파괴됐죠.
그때 앗수르는 하란 남쪽 갈그미스에 진을 치고 바벨론과 맞섰죠.
그때 애굽 왕 느고도 바벨론을 협공하고자 갈그미스로 올라갔죠.
그런데 유다 왕 요시야도 애굽과 갈그미스 전투에 나섰다가 죽죠.
결국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2세는 B.C. 605년 앗수르의 군대와 애굽의 연합군대에 맞서 대승을 거두고, 고대 근동의 패권을 쥐죠.
그런데 B.C.568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은 애굽 본토를 쳐들어오죠.
이때 유다는 애굽에서 꼭두각시로 세운 여호야김이 18대 왕이었죠.
그는 애굽에 조공을 바치고자 백성들에게 혈세를 짜냈죠.
그러다가 애굽을 의지하며 바벨론에 맞섰는데 결국 쇠사슬에 묶이죠.
그 후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되지만 그도 반바벨론 정책을 펼치다가 3개월 만에 바벨론으로 끌려갔죠.
그 후 여호야긴의 삼촌 시드기야를 바벨론에서 왕으로 세웠는데 그도 바벨론에 반기를 들다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죠.
바벨론은 그다랴를 유다 땅의 미스바에 총독으로 다스리게 했죠.
그런데 암몬 왕의 사주를 받은 이스마엘이 그 총독을 암살했죠.
그때 바벨론의 보복이 두려운 군대장관과 백성은 애굽으로 도망쳤죠.
그런데 그들이 애굽에 숨어들어간 곳은 ‘다바네스’, ‘믹돌', '놉', '바드로스'인데 그곳은 고센 땅과 가까운 곳이었죠.
그곳에서 그들은 하늘의 여왕에게 제사하고 분향했죠.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6-27절)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유다의 남은 백성들이 미스바를 떠나 애굽의 곳곳으로 숨어들어갔죠.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1천년 전 애굽 땅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며 그들의 우상숭배를 본받았던 그 모습을 그대로 따른 것이죠.
그만큼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심고 가르치지 않으면 급격하게 타락하게 된다는 것을 일깨워준 것이죠.
그런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들어 그들을 칠 것이고, 다시금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만큼 그들 자신이 살 길을 찾을 게 아니라 미래와 희망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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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난주간의 여섯째 날인 금요일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마친 예수님은 성전 시위대에 체포됐죠.
예수님께서 체포돼 끌려갈 때 동행한 제자들은 모두 도망쳤죠.
그날 밤 주님은 대제사장 안나스에게(요18:13) 심문을 당했습니다.
허나 예수님을 죽일 죄목을 못찾은 그는 산헤드린 법정을 소집했죠.
그때 예수님은 안나스의 사위인 대제사장 가야바를 비롯한 70명의 의원들에게 둘러싸여 두 번째 심문을 받았죠.
예수님께서 그 법정에 끌려갈 때 바깥뜰의 베드로와 눈이 마주쳤죠.
그때 베드로가 불을 쬐면서 주님을 바라봤는데 어떤 심정일까요?
그런데 그곳에서도 예수님의 죄목을 못찾자 빌라도 총독에게 보내죠.
물론 빌라도도 죄목을 못찾자 헤롯 아그립바 대왕에게 보내죠.
그런데 헤롯 앞에서 예수님이 어떤 입도 열지 않자 조롱한 후에 왕의 도포를 입힌 채 빌라도에게 다시 보내죠.
그때가 예수님의 다섯번째 법정이고 그때까지 질질 끌려다녔죠.
결국 예수님께 죄목을 발견치 못한 빌라도는 군중심리에 이끌려 십자가 사형선고를 내리고 말죠.
그리고 이날 아침 십자가를 짊어지고 갈때 구레네 출신 시몬을 붙잡아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게 했죠.
드디어 로마 군인들은 골고다 언덕 위의 육중한 십자가에 예수님을 올려놓고 양손과 양발에 대못을 박았죠.
그들은 예수님의 옷을 취했고 조롱했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희롱했죠.
그 무렵이 유대인의 시각으로 제 6시 우리 시각으로 오전 9시였죠.
그리고 제 6시 우리 시각으로 정오 12시에 온 땅에 어둠이 깔렸죠.
그 어둠이 제 9시 곧 오후 3시까지 진행됐는데 그때 숨을 거두셨죠(마27:46,막15:34,눅23:45).
물론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7마디 ‘가상칠언’의 말씀을 남기셨죠.
첫마디는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23:33-34)
두 번째 말씀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23:43)
세번째 말씀은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19:26) “보라 네 어머니라”
그것이 정오 12시경까지 하신 말씀으로 성경학자들은 추정하죠.
그리고 제 9시 곧 오후 3시경에 네 번째 말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막15:34)
다섯번째 말씀 “내가 목마르다.”(요19:28)
여섯 번째 말씀 “다 이루었다.”(요19:30)
그리고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과 동시에 마지막 일곱 번째 말씀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하셨죠.
오늘 새벽에 예수님의 생적과 본문 말씀과 겹치는 부분이 뭡니까?
예수님은 오늘 날이 세기까지 5번의 법정에 끌려다니며 심문받았죠.
하지만 낙심하거나 절망치 않고 묵묵히 그 길을 받아들이셨죠.
그처럼 유다의 남은 백성들도 미래가 암울하다고 애굽에 내려가 바알과 아세라 신을 숭배할 게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내 삶에 환란과 고난이 찾아와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그 짊을 짊어지는 것이 십자가의 길이죠.
그래야 그 길 뒤에 미래와 희망되시는 부활의 주님을 볼 수 있는 거죠.
고난주간의 금요일 하루도 그런 은혜가 임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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