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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눅1:73)으로 여긴다.
사도 바울도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롬4:16)이라고 칭했다.
아브라함의 어떤 모습 때문에 그렇게 칭한 걸까?
100세 때 낳은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로 바친 까닭일까?
그때 순종한 믿음 때문일까(창22:2)?
그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가나안 땅으로 이주한 순종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이삭을 언제 바쳤을까?
유대 문헌은 그 당시 이삭의 나이르 37살로 추정한다.1)
그렇다면 이삭은 얼마든지 도망칠 수 있는 나이였다.2)
그런데도 이삭은 기꺼이 순응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평소 아버지 아브라함을 품어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목격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앞에 두고 이 잔을 내게서 옮겨달라고 하는 그 모습이 겹친다.
그러나 예수님도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하고 내어 맡겼다.
순순히 제물이 되고자 한 30대 이삭의 모습에서 30대 예수님의 모습을 연상케 된다.
2)김경래, 〈구약성경의 맥을 따라서〉(대장간·1997), 47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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