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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가 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이 있죠.
그 책에서 그녀는 사십대 중반의 케냐 안과의사를 소개합니다.
그 의사를 만나려면 케냐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라고 말하죠.
그런데도 그는 깡촌에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면서 치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궁금한 한비야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아주 유명한 의사인데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 험한 곳에서 일을 하고 있나요?”
그러자 그 의사는 어금니가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면 너무 아깝잖아요.
무엇보다도 이 일이 제 가슴을 몹시 뛰게 하기 때문입니다.”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특별한 은사를 돈 버는 데만 쓴다면 인생이 무의미하지 않겠냐는 것이죠.
의술을 통해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명성을 누릴 수 있지만 그는 보이는 세계를 보며 산 것이죠.
하나님께서 자신을 바라보시고 기뻐하실 그 모습을 보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의사도 찾지 않는 그 깡촌에서 가슴 뛰는 일에 뛰어들며 자기 생을 불태우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지금도 낮은 자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일꾼처럼 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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