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고린도전서 4장 새벽설교3

하나님의 나라(고전4:14-21)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말씀보다 세상의 것으로 자랑하며 왕 노릇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해 주었죠. 왕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해서 왕이 되는 게 아니라, 진리와 생명의 왕 곧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을 통해 온전히 역사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드릴 때, 그분으로 인해 왕노릇을 하게 되는 것 말입니다. 그런 삶을 위해 사도 바울은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만물의 찌꺼기 같은 삶에도 주저하지 않았죠. 바울이 미련해서 아니라 바로 그것이 진리 안에서 왕노릇하는 것임을 바울은 생각하며 살았기 때문이죠.바로 그런 실상 앞에 부끄러워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14절입니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2024. 11. 17.
만물의 찌꺼기(고전4:6-13) 사도 바울은 자기에게도 사람에 대한 판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그 판단을 절대화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판단은 모두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이죠. 바울은 절대적인 판단, 곧 최종적인 판단을 하나님께 맡겨드렸습니다. 그 분만이 절대적인 판단의 주관자이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고린도교회는 자신들의 판단을 절대화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내가 참된 일꾼으로 산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판결을 유보하는 것이죠. 그래야 사람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을 수 있죠. 오늘 6절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바울이 다시금 .. 2024. 11. 15.
그리스도의 일꾼(고전4:1-5) 본문 1절입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마땅히’라고 하는 ‘후토스’(οὕτωs)는 ‘그러므로’입니다.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는 이전과 이후를 연결하는 것이죠. 지난 시간에 살펴 본 게 무엇이었습니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요 그리스도 아래에 교회가 있는데, 그 아래에 바울 아볼로 게바 그 모든 게 있다고 했죠. 교회는 세상 질서의 중심으로 세운 하나님의 몸된 지체인데, 바울 아볼로 게바가 뛰어나다고 해도 교회 곧 너희들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너희들이 절대시하느냐, 하는 뜻이죠.그래서 “그러므로”하면서 시작하는데, ‘그러므로’ 사람 곧 고린도교회는 ‘우리’ 곧 바울 아볼로 게바와 같은 우리를, “그리스도.. 2024. 11. 15.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