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열기)(예화)북왕국 이스라엘의 7번째 왕 아합은 자신의 왕비로 시돈 지역의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들였죠.
- 지극히 정략적인 결혼이었습니다.
- 문제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바알 숭배자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인 것이었죠.
- 그로 인해 북왕국 전역에 바알 신상을 세워서 숭배하게 만들었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도 왕궁에서 돌봤죠.
- 그녀는 경건한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아 남편 아합에게 주고자 불량배를 동원해 주인 나봇을 죽이고 왕의 것으로 삼은 학녀였습니다.
- 바로 그 무렵에 온 땅에 바알과 아세라 신이 주도한 것 같은 그 세상에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보여주고자 한 게 있었죠.
-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왕궁의 비호를 받고 있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 사이에 대결을 하게 했습니다.
- 갈멜산에 올라가 번제단을 쌓고 하늘에서 불로 번제물을 태우는 신이 참신임을 증명하도록 한 것이었죠.
- 그때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송아지를 잡아 각을 떠서 제단에 올려놓고 아침부터 정오까지 바알 신을 불렀죠.
- 심지어 자신들의 몸을 칼로 상해하면서 피를 흘리면서까지 그들의 바알을 부르짖었지만 그 신은 응답이 없었죠.
- 바로 그 무렵에 엘리야가 나서서 무너진 단을 수축하게 했고 번제단에 송아지를 잡아 올려놓게 했고 그 번제단 주위에 원으로 도랑을 파고 물을 붓도록 했죠.
- 성냥개비나 부싯돌로 불을 붙여도 결코 타오르지 않도록 하려는 뜻이었습니다.
- 그때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열정적으로 피를 흘리면서 기도하는 모습과는 달리 차분하게 기도했습니다.
-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왕상18:36-37)
- 엘리야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조상대대로 살아 역사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
- 그러면서 자신이 주님의 종인 것과 자신이 주님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을 이들과 백성들로 하여금 알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 그러면서 응답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주님은 하나님이신 것과 주님은 우상에게 마음이 쏠린 백성들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분임을 간구했죠.
-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그 번제물을 모조리 태웠습니다.
- 심지어 도랑에 있는 물까지도 핥아버릴 정도였죠.
-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백성들이 그렇게 소리를 쳤습니다.
-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왕상18:39)
- (깨달음)왜 그 모든 광경을 구경꾼처럼 지켜보고 있던 백성들이 그렇게 소리친 것입니까?
- 바알과 아세라 신은 하지 못했던 그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셨기 때문이죠.
- 그래서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그는 하나님이시로다‘하고 모두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했던 것입니다.
- 그야말로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모든 만물의 주관자임을 그 백성들의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 인간은 그만큼 자기 능력 밖의 일을 보게 될 때 진정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적용)그것은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죠.
- 내 힘이나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 우리도 그렇게 고백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 일은 제 능력 밖이었어요. 정말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 (예화)그런 고백은 고명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경북 상주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는 보증 때문에 빚쟁이들에게 시달린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 그는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갔지만 3수를 해서 입학한 것인데 재수하는 동안 충남대 분식집을 하던 어머니 장사를 돕기도 했죠.
-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고 동료 개그맨 문천식과 함께 MBC 코미디하우스에 출연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 그러면서 낮엔 MBC 개그맨과 옥션에서 마케팅팀 대리로 일했고, 밤에는 네다섯 군데씩 밤무대 오르며 살았다고 하죠.
- 밤무대가 끝나면 새벽 3시가 되었고 밤무대의 음악소리에 귀가 윙윙거려 잠을 들지 못했는데 새벽 5시쯤 겨우 잠들었다가 7시에 일어나는 삶을 반복했다고 하죠.
- 그러다 해신을 촬영하던 2005년 해남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매니저가 시속 150km로 달리다가 트럭과 부딪힌 것이었습니다.
- 그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고명환도 눈과 이미가 찢어졌고 뇌출혈이 생겼고 심장출혈도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 그때 담당의사는 사흘 안에 죽을 수 있으니 유언을 남기고 신변정리를 하라고 했다고 하죠.
- 그런데 그때 신우회 목사님이 찾아와서 그렇게 말하면서 안수기도를 해 주고 그렇게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 “고명환 형제는 하나님께 택함받은 형제에요. 형제는 하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절대 죽지 않을 거예요.”
- 그런데 그 목사님이 기도해주고 갔는데 그때부터 뇌출혈도 스며들고 심장 출혈도 멈춰섰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는 모든 수술을 다 멈춰섰고 2달만에 퇴원을 했다는 것이죠.
- 병원 의사들도 이렇게 빨리 치유된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 (깨달음)사흘 안에 죽을 것이라고 사망선고를 받은 고명환이 다시금 살아났을 때 불신자였던 그가 뭐라고 고백했겠습니까?
- “제가 살아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하나님은 진정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 죽음에서 자신을 살려주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음을 믿기에 그는 그렇게 고백한 것 아니겠습니까?
- ‘그 분은 진실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내 생명의 주관자예요.’
- (적용)그것은 저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 내 인생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때,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 똑같이 고백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하나님은 진정으로 위대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내 생명의 주관자예요.’하고 말이죠.
- 그런 고백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목격하고 깨달을 때 더욱 분명하게 하는 고백입니다.
-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 (역배)예수님은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이 박히셨고 정오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 땅에 어둠이 내리깔렸죠.
- 그 어둠과 흑암은 사망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 하지만 예수님은 그 어둠과 흑암 속에 당신의 영혼을 갈아넣으셨습니다.
- 그리고 그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예수님은 큰 소리로 외쳤죠.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곧 나의 하나님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는 탄식이었죠.
- 물론 그때 예수님께서 외친 탄식 앞에 하나님께서 외면하거나 모른척 하신 게 결코 아니었습니다.
- 어느 누가 자기 자식이 죽어가는데 외면할 부모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당신의 독생자가 십자가에 죽어갈 때 끝까지 침묵하신 것은 그래야만 인류를 향한 죄의 대속을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그런데 그 십자가에 밑에 있는 사람들이 뭐라고 말을 합니까?
- “저가 엘리야를 부르는가보다”하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그런가 하면 로마 군인 중 한 사람은 식초에 가까운 신 포도주를 해면에 적셔서 예수님의 입에 넣어주고자 했습니다.
- 그때 예수님은 그 신포도주를 입에 댔고 곧바로 큰 소리와 함께 숨을 거두셨습니다.
- (깨달음)그래서 지난 시간에 생각한 게 무엇이었습니까?
- 왜 예수님께서 식초에 가까운 신포도주를 입에 대셨는가 하는 점이었죠.
- 로마 군인들이 피곤하거나 새 힘을 얻고자 할 때 예루살렘의 골목길렝서 마시던 식초와 가까운 신포도주를 예수님이 극구 마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 그것은 식초와 같은 신포도주 맛이 나는 우리의 더러운 죄악을 대신 짊어지고 씻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닐 마음 속에서 나오는 살인과 도둑질과 악행이 더럽고 추한 죄악이지 않겠습니까?
- 우리 주님은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주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식초에 가까운 신포도주를 기꺼이 입에 대신 것이었습니다.
- (본문)오늘 본문은 그 이후의 말씀을 살펴보는데 3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 (원해)여기에 백부장이 나옵니다.
- 백부장은 헬라어로 ‘켄투리온’(κεντυρίων)인데 영어로는 센츄리온(centurion)으로 로마군의 백부장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 백부장은 로마의 장교로서 100명의 일반 보병을 거느린 로마군단의 중추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 실은 그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총괄하던 인물입니다.
- 그가 지시해서 로마 군사들이 예수님을 골고가 언덕으로 끌고 간 것이었죠.
- 그가 지시해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 그가 지시해서 로마 군사들이 예수님을 붙잡아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씌운 채 조롱하고 채찍질한 것이었습니다.
- 그가 지시해서 로마 군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눕히고 양손과 양발에 대못을 박고서 십자가를 치켜세운 것이었죠.
- 그가 지시하에 예수님이 운명하시기 직전에 로마 군사들이 식초에 가까운 신포도주를 해면에 머금어서 예수님의 입에 대게 한 것이었습니다.
- 그만큼 로마 백부장은 고통으로 신음하는 예수님의 호흡이 끊길 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지켜본 인물입니다.
- (깨달음)그런데 그가 지금 어떻게 고백하고 있습니까?
-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 애시당초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그가 그런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 그의 고백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의 대결을 본 백성들이 하늘로부터 하나님께서 불을내리신 것을 목격한 후에 고백한 것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 백부장의 고백은 개그맨 고명환이 교통사고로 이틀만에 신변을 정리하고 유언을 하라는 의사의 진단 속에서 다시금 살려주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한 후에 터져나온 고백과 결코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 백부장 역시도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서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고백한 것 아니겠습니까?
- 대체 백부장은 예수님의 어떤 모습 앞에 그런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된 것이겠습니까?
- 예수님께서 처음 십자가에 매달릴 때 오른 편 강도와 왼편 강도도 함께 십자가에 매달려 예수님을 조롱했죠.
-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오른편 강도는 예수님을 향해 “당신 나라에 임할 때 나를 기억해주소서”(눅23:42)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어쩌면 그 모습 앞에 백부장의 마음이 움직인 것 아니었겠습니까?
- 여태껏 수많은 강도와 살인자를 봤지만, 그들이 죽을 때 한결같이 원망하다가 죽어갔는데, 지금 예수님의 우편에서 죽어가던 그 강도는 완전히 예수님께 회개하는 모습으로 변화된 것을 목격한 것입니다.
- 그것은 똑같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요 오직 하나님의 아들로서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아니겠습니까?
- 더욱이 백부장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께서 다른 죄수들처럼 목숨을 살려달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께 의탁하면서 숨을 거두는 마지막 모습을 보고서 예수님을 향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고백했는지 모릅니다.
- 그도 아니라면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질 때이거나(눅23:45) 지진이 일어나 죽음 가운데 있는 주님의 추종자들이 다시 살아났다는 걸 들은 뒤(마27:52)였을지도 모릅니다.
- 언제 그의 심경에 변화가 생겨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는지는 모릅니다.
- 중요한 것은 이방인인 그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모든 일을 총괄하고 책임진 그가 그런 고백을 했다는 점입니다.
- 그가 그런 고백을 한 것은 여태껏 경험한 다른 죄수들과는 다른 예수님의 모습 때문임이 분명합니다.
- 다른 죄수들처럼 예수님이 누군가를 원망하다가 죽거나 나라를 원망하다가 죽는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기꺼이 십자가에 죽으면서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라는 예수님의 이타적인 사랑 때문에 그의 마음이 녹아내린 것 아니겠습니까?
- (적용)지금도 세상에 믿지 않는 사람이 크리스천이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 하나는 하나님께서 실제적으로 그 사람에게 개입하셔서 그를 구원해주시는 경우죠.
- 마치 이틀 만에 유언장을 쓰라던 고명환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와 목숨을 건져주시고 살려주신 경우처럼 말입니다.
- 또 다른 하나는 크리스천 동료가 이타적인 삶을 살 때입니다.
- 저 친구를 보면 진짜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같애, 하는 고백을 듣는 경우죠.
- 로마 장교 백부장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위해서 보여주신 이타적인 그 사랑 때문에 완전히 변화돼서 그런 고백한 것입니다.
- 누군가를 전도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시대요 강퍅한 시대입니다.
- 그러나 이런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면 얼마든지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써 내려가시는 분입니다.
- 누군가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해서 믿는 시대는 더더욱 아닙니다.
-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이타적인 사랑으로 베풀면서 살아갈 때 주변 사람들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목격하고 주님께 나올 수 있는 것이죠.
-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 (은혜)주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님처럼 이타적인 사랑을 베풀면서 사는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 (주음성)그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 “주님은 사람을 통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당신의 능력과 역사를 나타낼 수 있지만 지금도 사람을 통해서 당신의 역사와 능력을 나타내주시는 분이지 않더냐?”
- “우리 하나님은 바알과 아세라가 판치는 세상에서 당신의 살아계심을 명백하게 보여주기 위해 엘리야를 통해 불의 응답을 내려주신 것 아니겠느냐?”
- “예수님을 전혀 모르던 고명환도 사고를 당해 죽음의 터널을 넘던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그를 살려내신 것 아니었더냐?”
-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책임을 총괄했던 그 백부장도 막판에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고 고백한 것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
- “여태껏 봐왔던 다른 사형수들과 달리 예수님은 누구를 탓하지 않았고 오히려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라는 이타적인 사랑 앞에 그의 마음이 완전히 녹아내린 것 아니었겠느냐?”
-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 “지금도 하나님은 당신의 살아계심을 통해 그 누군가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는 분이지 않겠느냐?”
- “지금도 하나님은 예수님처럼 이타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누군가를 통해 그 누군가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는 분이지 않겠느냐?”
- “하나님께서 너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구원의 은총을 네가 누리고 있다면 너도 예수님처럼 이타적인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자로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 “그런 너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 진실로 하나님의 사람이다고 고백한다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테니 말이다.”
- “주님의 십자가 쓴 잔을 네가 맛보는 길은 주님의 이타적인 사랑을 네가 베풀 때에 가능한 것 아니겠느냐?”
- (찬양)주님의 쓴잔을 맛보지 않으면 주님의 쓴잔을 모르리
- 주님의 괴로움 당하지 않으면 주님의 고통을 모르리
- 주님의 십자가 져보지 않으면 주님의 죽으심 모르리
- 주님의 쓴잔은 내 것이며 주님의 괴로움 내 것이며
- 주님의 십자가 내 보물이라 또한 그의 부활 내 영광이라
- (예화)1995년 10월 17일 매사추세츠 메모리얼 병원에서 카이리Kyrie와 브리엘Brielle Jackson이라는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 두 아이는 예정일보다 12주간(약 3달)이나 빨리 태어났습니다.
- 우측 아이가 카이리이며, 좌측 아기가 브리엘입니다.
- 태어날 때, 1킬로그램 밖에 안 되는 조산아였죠.
- 쌍둥이 중 한 아이(브리엘)가 심장에 큰 결함을 안고 태어났는데 의사들은 하나같이 그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 이 아이들은 각각 인큐베이터 안에 보내졌습니다.
- 그런데 카이리는 잘 회복이 되어 잘 자라고 있었는데, 브리엘은 아무리 애를 써도 점점 더 나빠져서 죽기 직전 상태까지 갔습니다.
- 의사들은 다르게 손 써볼 방법이 없었다.
- 그런데 이들을 안타깝게 돌보던 19년 경력의 간호사 가일레 카스파리안(Gayle Kasparian)은 그 죽어가는 신생아가 ‘뭔가 자기에게 말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그 때 그녀는 유럽에서 과거에 실시해오던 미숙아 치료법이 생각났습니다.
- 그래서 아픈 아기를 건강한 쌍둥이 아기의 인큐베이터 안에 집어넣을 것을 제안하며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 “선생님. 이왕에 며칠 있으면 죽을 아이인데 제 형하고 같이 인큐베이터에 있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 그러자 의사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 “병원법으론 안 되는 것이지만 죽을 아이니까 한 인큐베이터에 형과 동생을 나란히 눕혀 놓도록 합시다.”
-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 그 쌍둥이 형이 오른손으로 동생의 목을 감싸준 것이었습니다.
- 더 놀라운 건 하루가 지나자 동생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 아무것도 모르는 조산아였지만 형이 동생을 사랑으로 포옹해 줄 때 놀라운 치유력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 그 아이는 며칠 후에 건강해져서 형처럼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은 인큐베이터 속에도 일어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적용)지난 주에 어떤 분이 많은 헌금을 드렸는데 제가 너무나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 아마도 1분기 교회 재정을 보고 그렇게 기도제목을 써서 헌금을 드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 “하나님. 교회 재정이 차고 넘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 하나님께서는 그런 분들이 교회를 이루고 있는 한 교회재정을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시고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 어디 교회 재정뿐이겠습니까?
-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을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밖에서도 보여줄 때 주님께서 새 생명의 역사와 풍성한 은혜의 역사를 내려주실 줄 믿습니다.
- 백부장이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을 통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주님을 믿게 되었다면, 그런 백부장을 통해 하나님은 또 다른 역사와 은혜를 써 가실 테니 말입니다.
- 나 한 사람이 온전히 변화되면 하나님은 그런 나를 통해 믿지 않는 누군가에도 친히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 “그래요. 주님. 주님은 지금도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줄 믿어요.”
- “심지어 인큐베이터 속에서 죽어가던 동생을 형과 나란히 눕혔을 때 형이 동생을 살리는 역사를 보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신 줄 믿어요.”
-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은 인큐베이터 속에서 일어나는 줄 믿어요.”“교회 재정상황을 보고 많은 헌금을 드리면서 재정이 차고 넘치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는 그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 역사를 써 나가실 줄 믿어요.”
-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을 교회안에서는 물론이고 교회밖에서도 보여줄 때 주님은 지금도 새 생명의 역사와 은혜를 써나가실 줄 믿어요.”
- (찬양)광야 같은 세상에 곤한 내 여정은 가나안을 향하여 걸어가는 인생길
- 구름 불기둥따라 지친 나의 영혼이 가나안을 향하는 나는 곧 순례자
- 순례자의 길이 비록 험할지라도 본향을 향하는 소망의 길이라네
- 세상 의지 버리고 세상 향락 버리고 전능하신 여호와 주만 보고 가리라
- 나의 일생 살 동안 믿음 잃지 않고서 천국 문을 향하는 나는 곧 순례자
- 순례자의 길이 비록 험할지라도 본향을 향하는 소망의 길이라네
- 세상 의지 버리고 세상 향락 버리고 전능하신 여호와 주만 보고 가리라
- 나의 일생 살 동안 믿음 잃지 않고서 천국 문을 향하는 나는 곧 순례자
- 나는 곧 순례자 나는 곧 순례자
-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 없이도 당신의 살아계신 역사와 능력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친히 당신의 역사와 능력을 나타내길 원하십니다.
- 하나님은 주님과 전혀 무관한 백부장이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을 보고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고백하게 만든 분이십니다.
- 그 백부장의 변화된 심령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주님은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지 않았겠습니까?
-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나타내게 하셨듯이, 고명환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셨듯이, 인큐베이터 속에 쌍둥이 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듯이 말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신 그 사랑과 은혜를 흘러보내길 원하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사용하시는 은혜의 주인공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설교열기)(예화)북왕국 이스라엘의 7번째 왕 아합은 자신의 왕비로 시돈 지역의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들였죠.
지극히 정략적인 결혼이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바알 숭배자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인 것이었죠.
그로 인해 북왕국 전역에 바알 신상을 세워서 숭배하게 만들었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도 왕궁에서 돌봤죠.
그녀는 경건한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아 남편 아합에게 주고자 불량배를 동원해 주인 나봇을 죽이고 왕의 것으로 삼은 학녀였습니다.
바로 그 무렵에 온 땅에 바알과 아세라 신이 주도한 것 같은 그 세상에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보여주고자 한 게 있었죠.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왕궁의 비호를 받고 있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 사이에 대결을 하게 했습니다.
갈멜산에 올라가 번제단을 쌓고 하늘에서 불로 번제물을 태우는 신이 참신임을 증명하도록 한 것이었죠.
그때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송아지를 잡아 각을 떠서 제단에 올려놓고 아침부터 정오까지 바알 신을 불렀죠.
심지어 자신들의 몸을 칼로 상해하면서 피를 흘리면서까지 그들의 바알을 부르짖었지만 그 신은 응답이 없었죠.
바로 그 무렵에 엘리야가 나서서 무너진 단을 수축하게 했고 번제단에 송아지를 잡아 올려놓게 했고 그 번제단 주위에 원으로 도랑을 파고 물을 붓도록 했죠.
성냥개비나 부싯돌로 불을 붙여도 결코 타오르지 않도록 하려는 뜻이었습니다.
그때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열정적으로 피를 흘리면서 기도하는 모습과는 달리 차분하게 기도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왕상18:36-37)
엘리야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조상대대로 살아 역사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님의 종인 것과 자신이 주님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을 이들과 백성들로 하여금 알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응답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주님은 하나님이신 것과 주님은 우상에게 마음이 쏠린 백성들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분임을 간구했죠.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그 번제물을 모조리 태웠습니다.
심지어 도랑에 있는 물까지도 핥아버릴 정도였죠.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백성들이 그렇게 소리를 쳤습니다.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왕상18:39)
(깨달음)왜 그 모든 광경을 구경꾼처럼 지켜보고 있던 백성들이 그렇게 소리친 것입니까?
바알과 아세라 신은 하지 못했던 그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그는 하나님이시로다‘하고 모두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했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모든 만물의 주관자임을 그 백성들의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그만큼 자기 능력 밖의 일을 보게 될 때 진정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적용)그것은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죠.
내 힘이나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 우리도 그렇게 고백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 일은 제 능력 밖이었어요. 정말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전자책]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예스24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오래전 신영복 교수의 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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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그런 고백은 고명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는 보증 때문에 빚쟁이들에게 시달린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는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갔지만 3수를 해서 입학한 것인데 재수하는 동안 충남대 분식집을 하던 어머니 장사를 돕기도 했죠.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고 동료 개그맨 문천식과 함께 MBC 코미디하우스에 출연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낮엔 MBC 개그맨과 옥션에서 마케팅팀 대리로 일했고, 밤에는 네다섯 군데씩 밤무대 오르며 살았다고 하죠.
밤무대가 끝나면 새벽 3시가 되었고 밤무대의 음악소리에 귀가 윙윙거려 잠을 들지 못했는데 새벽 5시쯤 겨우 잠들었다가 7시에 일어나는 삶을 반복했다고 하죠.
그러다 해신을 촬영하던 2005년 해남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매니저가 시속 150km로 달리다가 트럭과 부딪힌 것이었습니다.
그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고명환도 눈과 이미가 찢어졌고 뇌출혈이 생겼고 심장출혈도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담당의사는 사흘 안에 죽을 수 있으니 유언을 남기고 신변정리를 하라고 했다고 하죠.
그런데 그때 신우회 목사님이 찾아와서 그렇게 말하면서 안수기도를 해 주고 그렇게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고명환 형제는 하나님께 택함받은 형제에요. 형제는 하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절대 죽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그 목사님이 기도해주고 갔는데 그때부터 뇌출혈도 스며들고 심장 출혈도 멈춰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모든 수술을 다 멈춰섰고 2달만에 퇴원을 했다는 것이죠.
병원 의사들도 이렇게 빨리 치유된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깨달음)사흘 안에 죽을 것이라고 사망선고를 받은 고명환이 다시금 살아났을 때 불신자였던 그가 뭐라고 고백했겠습니까?
“제가 살아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죽음에서 자신을 살려주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음을 믿기에 그는 그렇게 고백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분은 진실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내 생명의 주관자예요.’
(적용)그것은 저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내 인생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때,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 똑같이 고백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진정으로 위대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내 생명의 주관자예요.’하고 말이죠.
그런 고백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목격하고 깨달을 때 더욱 분명하게 하는 고백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전자책]귀먹은 하나님 응답하소서 - 예스24
성경으로 문화 읽기를 접목한 세 번째 책이다. 첫 책은 출애굽기로부터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책은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해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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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예수님은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이 박히셨고 정오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 땅에 어둠이 내리깔렸죠.
그 어둠과 흑암은 사망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어둠과 흑암 속에 당신의 영혼을 갈아넣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예수님은 큰 소리로 외쳤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곧 나의 하나님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는 탄식이었죠.
물론 그때 예수님께서 외친 탄식 앞에 하나님께서 외면하거나 모른척 하신 게 결코 아니었습니다.
어느 누가 자기 자식이 죽어가는데 외면할 부모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당신의 독생자가 십자가에 죽어갈 때 끝까지 침묵하신 것은 그래야만 인류를 향한 죄의 대속을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에 밑에 있는 사람들이 뭐라고 말을 합니까?
“저가 엘리야를 부르는가보다”하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로마 군인 중 한 사람은 식초에 가까운 신 포도주를 해면에 적셔서 예수님의 입에 넣어주고자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 신포도주를 입에 댔고 곧바로 큰 소리와 함께 숨을 거두셨습니다.
(깨달음)그래서 지난 시간에 생각한 게 무엇이었습니까?
왜 예수님께서 식초에 가까운 신포도주를 입에 대셨는가 하는 점이었죠.
로마 군인들이 피곤하거나 새 힘을 얻고자 할 때 예루살렘의 골목길렝서 마시던 식초와 가까운 신포도주를 예수님이 극구 마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식초와 같은 신포도주 맛이 나는 우리의 더러운 죄악을 대신 짊어지고 씻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닐 마음 속에서 나오는 살인과 도둑질과 악행이 더럽고 추한 죄악이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님은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주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식초에 가까운 신포도주를 기꺼이 입에 대신 것이었습니다.
(본문)오늘 본문은 그 이후의 말씀을 살펴보는데 3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원해)여기에 백부장이 나옵니다.
백부장은 헬라어로 ‘켄투리온’(κεντυρίων)인데 영어로는 센츄리온(centurion)으로 로마군의 백부장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백부장은 로마의 장교로서 100명의 일반 보병을 거느린 로마군단의 중추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실은 그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총괄하던 인물입니다.
그가 지시해서 로마 군사들이 예수님을 골고가 언덕으로 끌고 간 것이었죠.
그가 지시해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그가 지시해서 로마 군사들이 예수님을 붙잡아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씌운 채 조롱하고 채찍질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지시해서 로마 군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눕히고 양손과 양발에 대못을 박고서 십자가를 치켜세운 것이었죠.
그가 지시하에 예수님이 운명하시기 직전에 로마 군사들이 식초에 가까운 신포도주를 해면에 머금어서 예수님의 입에 대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로마 백부장은 고통으로 신음하는 예수님의 호흡이 끊길 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지켜본 인물입니다.
(깨달음)그런데 그가 지금 어떻게 고백하고 있습니까?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그가 그런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그의 고백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의 대결을 본 백성들이 하늘로부터 하나님께서 불을내리신 것을 목격한 후에 고백한 것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백부장의 고백은 개그맨 고명환이 교통사고로 이틀만에 신변을 정리하고 유언을 하라는 의사의 진단 속에서 다시금 살려주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한 후에 터져나온 고백과 결코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백부장 역시도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서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고백한 것 아니겠습니까?
대체 백부장은 예수님의 어떤 모습 앞에 그런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된 것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처음 십자가에 매달릴 때 오른 편 강도와 왼편 강도도 함께 십자가에 매달려 예수님을 조롱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오른편 강도는 예수님을 향해 “당신 나라에 임할 때 나를 기억해주소서”(눅23:42)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쩌면 그 모습 앞에 백부장의 마음이 움직인 것 아니었겠습니까?
여태껏 수많은 강도와 살인자를 봤지만, 그들이 죽을 때 한결같이 원망하다가 죽어갔는데, 지금 예수님의 우편에서 죽어가던 그 강도는 완전히 예수님께 회개하는 모습으로 변화된 것을 목격한 것입니다.
그것은 똑같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요 오직 하나님의 아들로서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백부장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께서 다른 죄수들처럼 목숨을 살려달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께 의탁하면서 숨을 거두는 마지막 모습을 보고서 예수님을 향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고백했는지 모릅니다.
그도 아니라면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질 때이거나(눅23:45) 지진이 일어나 죽음 가운데 있는 주님의 추종자들이 다시 살아났다는 걸 들은 뒤(마27:52)였을지도 모릅니다.
언제 그의 심경에 변화가 생겨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는지는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이방인인 그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모든 일을 총괄하고 책임진 그가 그런 고백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가 그런 고백을 한 것은 여태껏 경험한 다른 죄수들과는 다른 예수님의 모습 때문임이 분명합니다.
다른 죄수들처럼 예수님이 누군가를 원망하다가 죽거나 나라를 원망하다가 죽는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기꺼이 십자가에 죽으면서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라는 예수님의 이타적인 사랑 때문에 그의 마음이 녹아내린 것 아니겠습니까?
(적용)지금도 세상에 믿지 않는 사람이 크리스천이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실제적으로 그 사람에게 개입하셔서 그를 구원해주시는 경우죠.
마치 이틀 만에 유언장을 쓰라던 고명환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와 목숨을 건져주시고 살려주신 경우처럼 말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크리스천 동료가 이타적인 삶을 살 때입니다.
저 친구를 보면 진짜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같애, 하는 고백을 듣는 경우죠.
로마 장교 백부장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위해서 보여주신 이타적인 그 사랑 때문에 완전히 변화돼서 그런 고백한 것입니다.
누군가를 전도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시대요 강퍅한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면 얼마든지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써 내려가시는 분입니다.
누군가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해서 믿는 시대는 더더욱 아닙니다.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이타적인 사랑으로 베풀면서 살아갈 때 주변 사람들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목격하고 주님께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전자책]야긴과 보아스 - 예스24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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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님처럼 이타적인 사랑을 베풀면서 사는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주님은 사람을 통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당신의 능력과 역사를 나타낼 수 있지만 지금도 사람을 통해서 당신의 역사와 능력을 나타내주시는 분이지 않더냐?”
“우리 하나님은 바알과 아세라가 판치는 세상에서 당신의 살아계심을 명백하게 보여주기 위해 엘리야를 통해 불의 응답을 내려주신 것 아니겠느냐?”
“예수님을 전혀 모르던 고명환도 사고를 당해 죽음의 터널을 넘던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그를 살려내신 것 아니었더냐?”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책임을 총괄했던 그 백부장도 막판에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고 고백한 것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
“여태껏 봐왔던 다른 사형수들과 달리 예수님은 누구를 탓하지 않았고 오히려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라는 이타적인 사랑 앞에 그의 마음이 완전히 녹아내린 것 아니었겠느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지금도 하나님은 당신의 살아계심을 통해 그 누군가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는 분이지 않겠느냐?”
“지금도 하나님은 예수님처럼 이타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누군가를 통해 그 누군가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는 분이지 않겠느냐?”
“하나님께서 너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구원의 은총을 네가 누리고 있다면 너도 예수님처럼 이타적인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자로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런 너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 진실로 하나님의 사람이다고 고백한다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테니 말이다.”
“주님의 십자가 쓴 잔을 네가 맛보는 길은 주님의 이타적인 사랑을 네가 베풀 때에 가능한 것 아니겠느냐?”
(찬양)주님의 쓴잔을 맛보지 않으면 주님의 쓴잔을 모르리
주님의 괴로움 당하지 않으면 주님의 고통을 모르리
주님의 십자가 져보지 않으면 주님의 죽으심 모르리
주님의 쓴잔은 내 것이며 주님의 괴로움 내 것이며
주님의 십자가 내 보물이라 또한 그의 부활 내 영광이라
[전자책]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예스24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속에서 페르시아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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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1995년 10월 17일 매사추세츠 메모리얼 병원에서 카이리Kyrie와 브리엘Brielle Jackson이라는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두 아이는 예정일보다 12주간(약 3달)이나 빨리 태어났습니다.
우측 아이가 카이리이며, 좌측 아기가 브리엘입니다.
태어날 때, 1킬로그램 밖에 안 되는 조산아였죠.
쌍둥이 중 한 아이(브리엘)가 심장에 큰 결함을 안고 태어났는데 의사들은 하나같이 그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각각 인큐베이터 안에 보내졌습니다.
그런데 카이리는 잘 회복이 되어 잘 자라고 있었는데, 브리엘은 아무리 애를 써도 점점 더 나빠져서 죽기 직전 상태까지 갔습니다.
의사들은 다르게 손 써볼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이들을 안타깝게 돌보던 19년 경력의 간호사 가일레 카스파리안(Gayle Kasparian)은 그 죽어가는 신생아가 ‘뭔가 자기에게 말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때 그녀는 유럽에서 과거에 실시해오던 미숙아 치료법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아픈 아기를 건강한 쌍둥이 아기의 인큐베이터 안에 집어넣을 것을 제안하며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이왕에 며칠 있으면 죽을 아이인데 제 형하고 같이 인큐베이터에 있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러자 의사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병원법으론 안 되는 것이지만 죽을 아이니까 한 인큐베이터에 형과 동생을 나란히 눕혀 놓도록 합시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쌍둥이 형이 오른손으로 동생의 목을 감싸준 것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건 하루가 지나자 동생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조산아였지만 형이 동생을 사랑으로 포옹해 줄 때 놀라운 치유력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그 아이는 며칠 후에 건강해져서 형처럼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은 인큐베이터 속에도 일어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적용)지난 주에 어떤 분이 많은 헌금을 드렸는데 제가 너무나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1분기 교회 재정을 보고 그렇게 기도제목을 써서 헌금을 드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하나님. 교회 재정이 차고 넘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그런 분들이 교회를 이루고 있는 한 교회재정을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시고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어디 교회 재정뿐이겠습니까?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을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밖에서도 보여줄 때 주님께서 새 생명의 역사와 풍성한 은혜의 역사를 내려주실 줄 믿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을 통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하고 주님을 믿게 되었다면, 그런 백부장을 통해 하나님은 또 다른 역사와 은혜를 써 가실 테니 말입니다.
나 한 사람이 온전히 변화되면 하나님은 그런 나를 통해 믿지 않는 누군가에도 친히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주님은 지금도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줄 믿어요.”
“심지어 인큐베이터 속에서 죽어가던 동생을 형과 나란히 눕혔을 때 형이 동생을 살리는 역사를 보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신 줄 믿어요.”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은 인큐베이터 속에서 일어나는 줄 믿어요.”
“교회 재정상황을 보고 많은 헌금을 드리면서 재정이 차고 넘치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는 그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 역사를 써 나가실 줄 믿어요.”
“예수님의 이타적인 십자가 사랑을 교회안에서는 물론이고 교회밖에서도 보여줄 때 주님은 지금도 새 생명의 역사와 은혜를 써나가실 줄 믿어요.”
(찬양)광야 같은 세상에 곤한 내 여정은 가나안을 향하여 걸어가는 인생길
구름 불기둥따라 지친 나의 영혼이 가나안을 향하는 나는 곧 순례자
순례자의 길이 비록 험할지라도 본향을 향하는 소망의 길이라네
세상 의지 버리고 세상 향락 버리고 전능하신 여호와 주만 보고 가리라
나의 일생 살 동안 믿음 잃지 않고서 천국 문을 향하는 나는 곧 순례자
순례자의 길이 비록 험할지라도 본향을 향하는 소망의 길이라네
세상 의지 버리고 세상 향락 버리고 전능하신 여호와 주만 보고 가리라
나의 일생 살 동안 믿음 잃지 않고서 천국 문을 향하는 나는 곧 순례자
나는 곧 순례자 나는 곧 순례자
[전자책]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예스24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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