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성이 소동하여(마21:1-11)_ 종려주일 새벽설교
종려주일이란 부활주일 전 주일이며, 고난주간의 첫째 주일입니다. 이날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온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서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하며 맞이한 데서 그 유래를 찾습니다. 종려나무는 우리나라의 대추와 비슷한 열매가 매달리기 때문에 보통 대추야자나무라고 불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다음 수르 협곡을 지나 마라의 쓴물을 지나 엘림에 이르렀을 때 그 종려나무 70그루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만큼 풍족한 것을 뜻하는 의미로 쓰였던 종려나무입니다. 뿐만 아니라 레위기 23장 40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각종 실과와 함께 그 종려나무 가지를 취해서 하나님 앞에 즐거워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만큼 종려나무 가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