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새벽묵상DewSermon/역대상31 항상 여호와 앞에 드리며(대상23:1-32) 다윗이 성전건축에 관한 모든 재료들을 준비했죠. 수많은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백향목과 돌까지도,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무수히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재료들은 다윗이 평화의 시기, 정말로 안전한 시기에 준비한 게 아니라, 환난 중에 준비한 것들이었죠. 이른바 전쟁 통에 피를 흘리면서 준비한 것들이었죠. 그래서 그 때의 피 흘림이란 단순히 적진을 향해 공격하고 승리하기 위한 피흘림을 뛰어넘어 구속사적인 피 흘림의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피를 흘리면서 싸워나갔기에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었고, 그 피흘림을 통해 취한 전리품들로 성전 건축에 관한 모든 재료들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말이죠. 그리고 그 시대에 이제 평안함이 깃들었을 때, 그 모든 재료와 더불어 솔로몬에게 .. 2021. 9. 28.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대상22:1-19) 다윗이 법궤를 자기 성읍으로 모신 이후에, 가는 곳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승리의 주된 배경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이기도록 해 주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스라엘의 서남쪽 블레셋도, 이스라엘의 동남쪽 모압도, 그 모압의 위쪽 암몬도, 그리고 이스라엘의 북쪽 다메섹과 아람 지역들까지도 차례로 정복할 수 있었죠. 물론 그 일은 다윗이 혼자 한 게 아니라 군대장관 요압과 더불어 수많은 병사들이 함께 그 나라를 세우고자 자기 생명을 바친 결과였죠. 그때의 나라란, 단순히 이스라엘 나라만이 아니었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가 구현될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스라엘 땅에 세운 것이었죠. 그만큼 다윗 왕과 군대장관 요압 그리고 온 병사들이 참전한 전쟁이 곧 하나님의 나.. 2021. 9. 28. 다윗의 손과 그 신하의 손에 다 죽었더라(대상20:1-8) 역대기는 바벨론에 포로 이후의 포로 귀환과 맞물려, 나라를 어떻게 세울 것인지에 관한 역사실록과도 같다고 했죠. 패망한 나라를 재건하되 그 토대를 이전에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셨던 다윗 왕조의 역사에 토대를 두고, 그 중심을 성전재건에 놓는 역사를 써 내려가는 것 말이죠. 그래서 다윗 왕조의 옛 역사를 더듬어보면서 정말로 온 이스라엘을 통합할 수 있는 관점으로 역대기를 써 내려가되, 될 수 있는 한 개인적인 실수와 허물보다는 온 이스라엘이라는 전체적인 관점을 그려나가는 것으로 역대기를 기술했다고 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도 바로 그런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 단락이 1-3절까지로서, 다윗이 랍바성을 점령한 사건을 기술하고 있고, 두 번째 단락은 4-8절까지 말씀으로서 다윗과 부하 장수들이 블.. 2021. 9. 24. 그 후에(대상19:1-19)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다시금 나라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쓴 기록이라고 했습니다. 과거 역사를 회상하면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또 다짐하는 역사실록 말이죠. 하나님께서 분명히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섬기고, 다윗을 쫓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걸으면 이스라엘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지만, 분열왕국 이후에도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좇아 살지 않고 이방 신상과 우상을 좇아 살 때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의해, 남 유다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을 당했고, 남유다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겪어야 했죠. 물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한 언약, 또 다윗과 한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페르시아 제국을 들어 바벨론을 정복케하시사, .. 2021. 9. 23. 그 후에(대상18:1-17)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은 다윗이 정복한 이방 지역들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 내용은 사무엘하 8장에서 이미 살펴본 말씀이기도 하죠. 다윗은 이때 블레셋과 모압, 그리고 아람과 소바까지 정복했습니다. 블레셋은 어느 곳입니까? 이스라엘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사사시대부터 이스라엘의 강력한 대적이었죠. 심지어 다윗이 물맷돌로 쓰러트린 골리앗도 그 블레셋의 가드 출신이었죠. 그렇다면 모압은 어느 곳입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룻이 모압 출신이죠. 이스라엘의 젖줄기인 요단강 남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왕의 대로(King’s Highway)의 중요한 길목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죠. 그리고 아람과 소바는 어느 지역입니까? 이스라엘의 북쪽을 호령하던 지역이죠. 바로 그와 같은 동서남북의 모든 주변 지역들을 다윗이 점.. 2021. 9. 18. 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대상17:1-27) 다윗이 헤브론에서 7년 6개월 지내면서, 2년간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내전을 치르는데 힘을 쏟아부었고, 5년 6개월간은 난공불락의 성읍 여부스를 점령하는데 세월을 보냈죠.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 여부스 성읍을 점령한 뒤에 그 성읍의 이름을 평화의 터전, 곧 예루살렘이라 명명했죠. 그리고 그때 왕도도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천도했고, 그 성읍에 자기 자신을 위한 멋진 궁을 짓기 시작했죠. 그때 다윗이 자신을 위한 멋진 궁궐을 짓도록 도와준 인물이 바로 역대상 14장에 나오는 두로 왕 히람이었죠. 그는 다윗에게 사신들은 물론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까지 보내 다윗이 궁궐을 잘 건축할 수 있도록 협력했죠. 다윗의 왕국이 신흥강대국이 될 것을 내다본 까닭이었죠. 그렇게 멋진 궁궐 속에서 다윗이 지내는데.. 2021. 9. 17. 여호와께 감사하며(대상16:1-43) 다윗이 오벧에돔에 있는 법궤를 자기 성의 붙박이 장막, 곧 성막에 모시고자 했죠. 그래서 새 수레에 법궤를 끌고 오고자 했던 일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엔 법궤를 메고 오려 했죠. 대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통해 모든 레위인들을 불러 모아 법궤를 어깨에 짊어지고 오게 했고, 제금과 비파와 수금과 나팔까지 불면서 찬양을 함께 부르며 모셔왔죠. 그때 다윗은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속살이 드러나는 것도 모른 채 춤을 추었죠. 오늘 읽은 본문은 그 법궤를 장막 곧 붙박이 성막에 모신 이후에 행한 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 1-3절에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 2021. 9. 16. 다윗 왕이 춤추며 뛰노는 것(대상15:1-29) 역대상 13장을 읽으면서 다윗이 오벧에돔의 집에 있는 법궤를 자기 성으로 모셔오려고 하다가 화를 당한 일을 살펴봤습니다. 이른바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서 그 집에서 나오는데 맨 앞에는 웃사와 야효가 주름을 잡으며 앞장서 나갔죠. 그때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러 소가 뛸 때 웃사가 나서서 그 법궤를 붙잡았죠. 그런데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웃사를 치셔서 그가 죽임을 당하고 말았죠. 왜 그 좋은 날에 다윗이 그런 일을 겪게 되었는가? 비록 사울이 자기 욕심을 토대로 이스라엘을 세우고자 했던 것과는 달리,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 곧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토대로 이스라엘을 세우고자 했지만, 그 법궤로 자기 나라의 방패막을 삼고자 한 부적용이나, 백성들 앞에서 보이고자 한 자기 과시용으로 삼고자 한 마음도 있을.. 2021. 9. 15.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