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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대에 성전건축하는 것에 브레이크를 거신 것을 깨닫고, 아들 솔로몬과 온 대신들에게 성전을 건축하도록 독려했습니다. 그리고 성전을 짓게 되면 이제 레위의 자손들 곧 게르손 고핫 므라리 자손들로 하여금 성전의 직무를 맡도록 했고, 그 중에서도 고핫의 자손들 가운데 대제사장 직무를 맡았던 아론의 자손들로 하여금 제사장 직무를 감당케 했죠. 아론에게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있었는데,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 이교도의 불을 드리다가 일찍 죽임을 당했고, 셋째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자손들로 하여금 24개의 반차를 나눠서 공평하게 제비뽑아 제사장 직무를 감당케 했습니다. 물론 엘르아살과 이다말 자손이 아닌 다른 레위 자손들은 무엇을 했는가? 그들 중에는 성전의 기구들을 돌보는 일..
다윗이 피흘림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웠고, 그 피흘림을 통해 성전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전건축을 막으셨죠. 세 가지 이유였죠.. 성전을 지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곧 인간의 건축물에 제한당하지 않는 하나님이신데도 그 성전 안에 하나님을 제한하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동을 거신 것. 둘째는 온갖 전투에서 수많은 군인들을 동원해 피를 흘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긴 했지만 그 여세와 힘을 몰아부쳐 성전을 건축한다면 자칫 다윗이 자기과시와 허세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셋째는 피를 흘렸다는 것이 외부의 피가 아닌 다윗 내부의 피흘림으로 밧세바의 불륜과 우리아를 살해한 것과 자식들의 피흘림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 등이었죠. 다윗이 그렇게 그 아들 솔로몬..
다윗이 성전건축에 관한 모든 재료들을 준비했죠. 수많은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백향목과 돌까지도,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무수히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재료들은 다윗이 평화의 시기, 정말로 안전한 시기에 준비한 게 아니라, 환난 중에 준비한 것들이었죠. 이른바 전쟁 통에 피를 흘리면서 준비한 것들이었죠. 그래서 그 때의 피 흘림이란 단순히 적진을 향해 공격하고 승리하기 위한 피흘림을 뛰어넘어 구속사적인 피 흘림의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피를 흘리면서 싸워나갔기에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었고, 그 피흘림을 통해 취한 전리품들로 성전 건축에 관한 모든 재료들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말이죠. 그리고 그 시대에 이제 평안함이 깃들었을 때, 그 모든 재료와 더불어 솔로몬에게 ..
다윗이 법궤를 자기 성읍으로 모신 이후에, 가는 곳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승리의 주된 배경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이기도록 해 주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스라엘의 서남쪽 블레셋도, 이스라엘의 동남쪽 모압도, 그 모압의 위쪽 암몬도, 그리고 이스라엘의 북쪽 다메섹과 아람 지역들까지도 차례로 정복할 수 있었죠. 물론 그 일은 다윗이 혼자 한 게 아니라 군대장관 요압과 더불어 수많은 병사들이 함께 그 나라를 세우고자 자기 생명을 바친 결과였죠. 그때의 나라란, 단순히 이스라엘 나라만이 아니었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가 구현될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스라엘 땅에 세운 것이었죠. 그만큼 다윗 왕과 군대장관 요압 그리고 온 병사들이 참전한 전쟁이 곧 하나님의 나..
역대기는 바벨론에 포로 이후의 포로 귀환과 맞물려, 나라를 어떻게 세울 것인지에 관한 역사실록과도 같다고 했죠. 패망한 나라를 재건하되 그 토대를 이전에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셨던 다윗 왕조의 역사에 토대를 두고, 그 중심을 성전재건에 놓는 역사를 써 내려가는 것 말이죠. 그래서 다윗 왕조의 옛 역사를 더듬어보면서 정말로 온 이스라엘을 통합할 수 있는 관점으로 역대기를 써 내려가되, 될 수 있는 한 개인적인 실수와 허물보다는 온 이스라엘이라는 전체적인 관점을 그려나가는 것으로 역대기를 기술했다고 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도 바로 그런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 단락이 1-3절까지로서, 다윗이 랍바성을 점령한 사건을 기술하고 있고, 두 번째 단락은 4-8절까지 말씀으로서 다윗과 부하 장수들이 블..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다시금 나라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쓴 기록이라고 했습니다. 과거 역사를 회상하면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또 다짐하는 역사실록 말이죠. 하나님께서 분명히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섬기고, 다윗을 쫓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걸으면 이스라엘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지만, 분열왕국 이후에도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좇아 살지 않고 이방 신상과 우상을 좇아 살 때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의해, 남 유다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을 당했고, 남유다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겪어야 했죠. 물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한 언약, 또 다윗과 한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페르시아 제국을 들어 바벨론을 정복케하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