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텃밭 모기 때문에 퉁퉁 얼굴이 부었지만 기분 이유_목포 텃밭
오늘은 장맛비가 잠깐 멈추고 햇볕이 쨍쨍했다. 바깥에서 오래 움직이면 그야말로 얼굴이 빨갛게 타들어 갈 정도였다. 이런 날이 요 며칠 사이에 있을까 싶을 정도다. 이 좋은 날씨에 나는 텃밭에 들어가 풀을 맸다. 여름철 텃밭의 풀은 금방금방 자란다. 1주일만 김을 매 주지 않으면 우거진 숲처럼 변한다. 물론 여름철 텃밭에 김을 매려면 주의할 게 있다. 무엇보다도 긴 옷과 긴 바지를 입고 신발도 단단히 동여매야 한다. 그곳에 뱀도 있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모기떼가 무성하기 때문이다. 갯벌의 모기에 비할 순 없겠지만 여름철 텃밭의 모기는 그야말로 매섭다. 오늘도 2시간 정도 텃밭의 풀을 매면서 얼굴에 수십 군데 모기가 문 것 같다. 위 아래 옷과 신발까지 단단히 입고 신었지만 얼굴은 무장할 수 없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