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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나치로부터 추방되어 미국으로 이주한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프린스턴 대학교 캠퍼스 안의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집을 장만했습니다.
미국의 명망 있는 과학자들이 그의 집을 방문하여 교류하며 토론을 벌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소녀가 아인슈타인의 집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에미(Emmy)라는 이름의 그 소녀는 수학 숙제를 풀다가 막히자 과학자로 소문난 이웃집 아저씨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에미를 정중하게 맞아들이고 수학 문제를 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시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얼마 후에 소녀의 어머니가 직접 구운 쿠키를 가져와 인사를 했습니다.
“바쁘실 텐데 제 딸이 성가시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대답했습니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건 언제나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제게는 교수님들이나 댁의 딸 에미나 모두 똑같은 손님이고요.”
아인슈타인은 그렇게 한낱 소녀의 요청에 흔쾌히 도움을 준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의 기도를 번거롭게 생각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신 분입니다.
만일 우리가 바쁨을 핑계대지 않고 그분께 나아가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문제나 큰 문제나 우리를 돕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시는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문제는 하나님께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이 바빠서 못 해 주시는 게 아니라 우리가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하지 못하는 것 말입니다.
바쁘기로 따진다면야 하나님보다 더 바쁜 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당신의 자녀들이 언제든 기도하여 간구할 때 친히 다가와 응답해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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