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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Review

크리스천 직장인, 성공비결 해법 여기에 있다

by 똑똑이채널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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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표의 〈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실행하라〉


1. 전옥표는 누구인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5년 삼성전자의 남부지사장직을 거친 이.
-베스트셀러 〈이기는 습관〉의 저자.
-도서출판 쌤앤 파커스 대표이사 역임.
-서울특별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위닝경영연구소 대표.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학위,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로.
-86년 전통의 잠실신천교회 25년간 시무장로 섬김.
-그의 전작 〈이기는 습관〉은 자기계발서적이지만 성경에 기반을 둔 책이다.


2. 〈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실행하라〉는 어떤 책인가
-우리 시대의 청년들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세상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는 덕스러운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책이다.
-그를 위해 패기와 용기를 가진 여호수아, 또 그를 안수해 이스라엘 지도자로 세운 모세를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여호수아와 모세처럼 하나님을 재산목록 1호로 두는 게 축복의 시작이라고 권면한다.
-다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처럼, 세상 속에 주어진 자기 일에 대해서도 성실을 다할 걸 주문한다.


3. 다른 책에서 줄 수 없는, 이 책만에서만 깨닫는 신선함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비즈니스의 현장을 마태복음 13장의 밭과 연관시키고 있다.
-그 중 ‘길가’를 ‘남을 답습하려는 태도’로 본 것은 정말로 신선했다.
그것은 얄팍한 테크닉 중심의 성공기법을 따라가려는 마음이라고 한다.
깊이 묵상하거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고도 또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 태도.
좋은 밭이 되고자 한다면 그런 길가와 같은 것을 온전히 갈아엎어야 한단다.
-그렇다면 ‘돌덩이’는 뭘로 보고 있을까?
비즈니스에서 돌맹이란 장애물이라고 말한다.
목표를 달성하는데 장애물은 마음의 장애물과 실질적인 장애물로 나뉜단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의지를 꺾는 것이 마음의 장애물이란다.
돈이 없거나 사람이 없거나 경험이 없는 것은 실질적인 장애물이고.
이때 중요한 것은 목표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시떨기밭은 또 뭘로 보고 있을까?
그것은 자신의 실력과 규모보다 훨씬 큰 엉터리 경험자를 일컫는다고 말한다.
변화와 혁신의 걸림돌도 그것으로 본다.
프로골퍼 최경주가 애연가였지만 하나님을 믿은 뒤에는 완전히 담배를 끊었단다.
그때 댐배를 끊자 비거리도 늘어났다고 간증을 했고.
그래서 성과를 달성하려면 구성원들이 혼연일체로 목표에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티븐 잡스가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한 말도 그것이었다.
“항상 배고파라. 항상 바보처럼 살아라.(Stay Hungry, Stay Foolish)”
미래의 위기를 예견하면서 언제나처럼 절박함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란다.

전욕표의  〈 이기는 습관 〉


그 부분을 읽을 때 전옥표의 이전 책 〈이기는 습관 1. 2〉이 떠올랐다.
그는 그 책을 통해 일본 마쓰시다 전기회사의 창업주인 마쓰시다 고노스케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왜일까?
미쓰시다는 가난을 통해 부자가 되는 원리를 발견한 사람이었고,
구두닦이와 신문팔이를 하면서 거기서 삶의 원리를 배운 사람이었고,
거지에게서도 배운다고 말할 만큼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여긴 사람이었고,
약골이라 90세까지 장수한 사람이었고,
그만큼 역경을 지혜로 삼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이유다.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절박함' 가운데서 자기 인생과 사업을 번창시킨 입지전적 인물이라는 뜻이다.


이 책을 통해 또 하나 깨닫는 신선함이 있다면 뭘까?
-‘레드오션’에서 피튀기며 말고 ‘블루오션’의 밭을 개척하라고 주문한다.
그것을 이삭의 우물터 곧 양보하다가 르호봇의 우물을 판 데서 떠올리고 있다.
더욱이 애굽은 나일강이 있지만 가나안은 하늘의 비를 공급받아야 하는 땅이라고 한다.
그것이 이른바 ‘주도적 창의성’, 변함없는 탐구에서 나오는 위대한 탁월함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번영도 경쟁이 아닌 창조의 원리에 있다는 뜻이다.



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실행하라

젊은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힘든 시대에 밝고 힘찬 책이 나왔다. 청년을 사랑하는 이시대 최고의 경영멘토 전옥표의 『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실행하라』는 모세의 영성과 여호수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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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 책이 주는 신선한 깨달음은 비전 곧 꿈에 관한 내용이다.
-비전은 꿈이고, 꿈은 '공감의 원리'라고 말한 게 그것이다.
강요는 일시적이지만 공감은 상대방의 필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란다.
일본기업은 회사의 가치와 신념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이지만
미국기업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공유가치로 삼는다는 것이다.
더욱이 그는 Vision을 히브리서 12장 1-2절에 기초해 이렇게 풀어쓴다.
Visualing: 미래를 함께 보는 것, 곧 미래를 현재화해 목표로 정하는 것.
Insiting: 남들과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것 곧 통찰력을 갖는 것.
Subject: 문제가 무엇이고 어디로 가는지 주제를 정하는 것.
Interesting: 정해진 미래에 대해 정진하며 흥미를 갖고 일하는 것.
Overcoming: 어떠한 환경이라도 극복해나가는 것.
Neighboring: 같은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이웃이 되어 서로 돕고 정진하는 것.


이기는 습관1

삼성전자의 마케팅 팀장, 유통 총사령관 등을 역임하면서 ‘1등 조직’, ‘1등 인재’를 키워온 마케팅과 조직의 귀재, 전옥표가 그의 30여 년에 걸친 현장노하우를 담은 책. CEO가 이제 막 필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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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책을 읽고 신신하게 깨달은 점이 있다면 리더를 대하는 태도에 관한 점이다.
-조선 초기 문신 강희맹은 그의 인재론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 시대의 흥성함은 반드시 한 시대의 인물이 있어서다.
한 시대의 쇠망은 반드시 세상을 구할 어진 보필자가 없어서다.”
그만큼 리더와 조직에 대해 한 뜻을 같이해 전적으로 동감하고 응원하라는 주문이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도 이방신을 섬기는 왕에 대한 신하로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리더와 나누는 토론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
리더와 토론을 하되, 한 번 결정된 사안은 리더의 지휘에 순복하고 철저하게 복종할 것을 권면한다.
더욱이 리더의 강점에도 집중하라고 조언을 한다.
김연아가 라이벌 아사다 마오의 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보완하는 데만 신경썼다면 어땠을까?
그녀는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매달을 못 땄을 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만큼 리더의 단점보다 강점을 바라보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리더 중에는 괴팍한 성격도 있지만, 그것에 휘둘리지 말라고 조언한다.
성격이 급한 리더에게는 그 순간을 잘 응대하면 되고, 호통 리더일수록 마음은 따뜻하다고 한다.
내가 예전에 모셨던 리더들도 다 그런 것 같다.

*이상은 내가 이 책을 읽고 순전히 내 나름대로 정리한 부분이다.
바꿔 말하면 이 책에는 내가 깨달은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한 경영원리와 자기계발이 담겨 있다는 뜻이다.
그것도 크리스천 기업경영가가 주목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 너무나도 배울 게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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