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였던 ‘제롬 하인스’(Jerome Hines)의 소원이 있었습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 무대 위에 서서 노래하는 것이었죠.
그 목표를 위해 그는 피나는 연습을 했습니다.
드디어 그는 뉴옥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가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오페라단의 가수가 되자마자 ‘내가 여태껏 추구한 것이 겨우 이것이었단 말인가’ 하며 공허에 빠져들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뉴욕 아파트에서 공허한 가슴을 달래고자 텔레비전를 켰습니다.
마침 빌리 그래함 목사의 전도대회가 방영되고 있었고, 설교 직전 어떤 분이 찬양을 불렀습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 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https://www.bookpod.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1131
그 은혜로운 찬양을 죠지 베버리쉐아가 부를 때 제롬 하인스는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그토록 멋진 바리톤의 목소리를 지닌 분이라면 더 멋진 세상의 무대에서 노래할 수도 있었는데, 왜 그는 저곳에서 찬양하는가, 하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는데, 그때 성령님께서 임재해 주셨습니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죄악된 삶을 주님께 회개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의 삶을 쥐님께 영광돌리는 삶의 방향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화려함만 추구하는 오페라 가수가 아니라 주님을 찬양하는 오페라 가수가 되겠다고 말이죠.그렇게 결단하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충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장 오페라 무대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페라 무대는 당신과 같은 사람이 필요하니까 계속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도 이런 저런 고민을 하고 기도를 하면서 급기야 오페라 무대에 계속 서기로 결단을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그의 목적이 예전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더이상 사람들의 박수갈채나 스타가 되고자 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소리가 되기로 결단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인해 한 영혼이라도 구원받는다면 그것이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라 생각했죠.
그로부터 10년간 탁월한 오페라 가수로서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오랫동안 소원하던 오페라 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한 후에 연습을 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연습 도중 서곡 부분에 춤이 나오는데 그 춤은 거의 나체로 추어야 하는 춤이었습니다.
본 작품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왜 그런 내용이 필요한지 감독자에게 따져물었죠.
그러자 감독은 현대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부르는 노래 가사 가운데에는 더욱더 저질스런 욕설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원래 이런 가사가 없지 않냐고 항의하며 부를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감독은 현대 오페라에서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원치 않는다면 매니저를 찾아보라고 말했죠.
그때 그는 그 당시 유명한 빙(Mr. Bing)이라는 매니저를 찾아가 항의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저히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말하자, 매니저는 할 수 없다면서 다른 사람을 쓰겠다고 했죠.
그러면서 그 매니저는 제롬 하인스가 계약을 파기했기 때문에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제롬 하인스는 그 막대한 벌금을 지불한 채 그 오페라 작품의 가수직을 버렸습니다.
그의 간증집을 보면 그가 사표를 던지고 나오는 그 순간은 가장 고귀한 기쁨을 얻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해가 저문 뉴욕의 밤거리를 걸어 나오면서 자신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 찬양, 인생의 방향전환을 이끈 그 찬양을 불렀습니다.
https://www.bookpod.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1130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 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책리뷰BookReview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고통스런 과정의 시간 (0) | 2022.01.26 |
---|---|
선택,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0) | 2022.01.26 |
“주님 아침마다 늘 여기에 오셨습니까?” (0) | 2021.12.10 |
“내 안방을 써요 내 방에서 쉬란 말이에요.” (0) | 2021.12.03 |
내가 침묵한 이유를 이제는 알겠느냐? (0) | 2021.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