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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질문대답BibleQ&A/역대하

솔로몬이 지은 성전 규모는? 몇년에 걸쳐 몇 명을 동원해서 지었나?

by 권또또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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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로몬은 20대 초반에 왕 위에 올랐다.

다윗의 공식적인 19명의 아들들 가운데 10번째 아들인 그가 왕위에 오른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 까닭에 먼저 법궤가 있는 기브온 산당에 올라가 하나님께 일천 마리의 번제물을 드렸다.

아버지 다윗처럼 자신이 통치하는 나라도 하나님의 나라 곧 신정국가임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무엇을 줄꼬 구하라고 할 때 솔로몬은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구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하지 아니한 부와 귀와 명예와 장수까지도 주셨다.

 

2. 그 후 솔로몬은 자기 왕궁으로 돌아와 다윗의 정적들을 제거하고 나라의 조직과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4년이 되어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한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건축을 시작하였더라.”(대하3:2)

솔로몬이 통치한 4년 2월 2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지 480년이 걸린 해 곧 B.C.966년이었다.

그때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래 7년 6개월이 걸린 B.C.959년 8월에 성전건축이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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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솔로몬은 성전건축에 필요한 재료는 어떻게 구했는가?

아버지 다윗이 준비한 금은구리를 모았고 두로 왕 히람을 통해 백향목과 기술자를 데려왔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곡식을 대주었다.

그런데 두로 왕 히람이 보낸 총 기술자는 그의 이름과 비슷한 '히람'이었다.

그는 금과 은과 동은 물론 청색자색홍색실들을 잘 직조하며 나무까지 잘 조각하고 아로새길 수 있는 총 기술자였다.

그는 단 지역에 살던 납달리 지파의 한 여인의 소생(왕상7:14,대하2:14)이었고 아버지만 두로 사람이었다.

솔로몬은 그의 기술력 아래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이방인들을 모았다.

그 수가 153600명이었다.

그 중에 역군 3만 명 짐꾼 7만 명 석공 8만 명 그리고 감독관 33백 명을 뽑아 성전건축에 투입했다.

연인원 183300명이었다.

성전건축의 총 관리감독자로 아도니람(왕상4:6)을 선정했다.

그래서 이방인의 수가 153600명인데, 성전건축에 동원된 연인원이 183300명이었다면 어떤 생각이 든가?

두로 왕이 보낸 기술자들과 이방인들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함께 참여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방인들까지도 성전건축에 동원케 한 이유가 뭘까?

율법에 이스라엘 백성든 노예로 삼지 말게 한 이유도 있지만, 이방인들을 향한 구속의 은혜를 열어주기 위함이이었다.

 

4. 솔로몬이 지은 성전 규모는 어떠했을까?

성전의 지대는 길이 60규빗 약 30m, 너비 20규빗 약 10m, 높이는 30규빗 약15m정도(왕상6장)였다.

성전의 낭실 곧 현관은 그 길이가 성전의 너비처럼 20규빗 곧 10m 높이 120규빗으로 역대하에 나오지만 이것은 필사자의 오류다. 열왕기에서는 15m이기 때문이다.

지성소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대로 20규빗 곧 10m이고, 너비도 20규빗 곧 10m였다.

그렇다면 성소는 지성소의 두 배가 되니까 40규빗 곧 20m이고, 너비는 20규빗으로 10m, 높이는 성전 전체 높이인 130규빗 곧 15m이다.

그 지성소 안에 두 그룹의 형상을 만들어 금으로 입혔다.

그 그룹이란 천사 모양을 한 형상을 만들어 지성소 안에 안치한 법궤 두 편에 세워 놓은 걸 말한다.

하나님께서 그 법궤를 천사를 통해 직접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알리고자 함이었다.

그 두 그룹의 날개가 각각 5규빗 곧 3m정도였고 한쪽 날개는 성전벽에 닿도록 했고 한쪽 날개는 그 그룹의 날개에 각각 닿도록 했다. 

그리고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커튼 곧 휘장이 있었다.

그 휘장문은 청색자색홍색실과 고운 베로 짜서 짓도록 했다.

물론 그 휘장에 그룹 곧 천사 모양의 수놓도록 했다.

그리고 성전 밖 기둥 둘을 세우도록 했다.

야긴과 보아스로 명명한 두 기둥이 그것이었다.

'야긴'이란 '그가 세우신다' '보아스'란 '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 기둥의 높이가 각각 35규빗 곧 16 m 정도 되고, 꼭대기 머리가 5규빗 곧 3m 가량 되는데 그 기둥 머리에 석류모양의 문양을 새겨서 달아놓게 했다.

그 기둥의 높이는 총 19m정도 되는 셈이다.

19m터란 건물규모로 5층 높이에 해당하는 놋기둥이었다.

그 당시에 햇빛이 내리쬐면 그만큼 웅장하고 화려하게 빛이 났을 것이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다.

첫째 솔로몬 성전은 하나님을 제한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점.

둘째 솔로몬도 하늘의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용납할 수 없다고 고백한 이유가 그것인바 오직 하나님께 분향하는 목적을 지녔다는 점.

셋째 성전의 기둥을 세운 목적도 화려함과 웅장함을 더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라와 백성과 가정과 자녀와 일터와 사업장도 오직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세움받을 수 있고, 그 하나님께 모든 능력이 있음을 의지하며 살라는 뜻으로 세웠다는 점.

넷째 오늘날은 짐승을 대속케 하여 태워드리는 성전제사가 아닌 예배당에서 예배로 드리고 있는 바,

예수님은 당신의 몸을 성전이라고 하셨고 바울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이들을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칭한바 있듯이, 우리 자신이 걸어다니는 성전으로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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