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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질문대답BibleQ&A/로마서

바울의 일생과 그가 쓴 13권의 편지들

by 권또또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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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미술관. 바울의 모습도 어쩌면 이렇지 않았을까? 그의 능력은 연약함 가운데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으니.


바울은 A.D.34년 곧 그의 나이 34살에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났죠.
그 뒤 아라비아 광야에 가서 3년간 경건훈련을 마치고, 다메섹으로 왔지만 여의치 않아 예루살렘으로 가죠.
그곳에서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믿어주지 않고 오히려 유대인들이 죽이려고 하자, 바나바가 고향 다소로 보내죠.
바울은 고향 땅 길리기아 다소에서 7년간 복음을 전하죠.
그때가 A.D.44년, 그의 나이 44살 때였죠.
그 무렵 바나바의 초청으로 바울은 안디옥교회의 공동담임목회자가 되어 3년간 섬기죠.


A.D.47년 곧 그의 나이 47살에, 성령님의 강권하심에 의해 바나바와 함께 1차 선교여행을 떠나죠.
처음 선교팀장은 바나바였고 그는 고향인 구브로로 가는데, 그곳에서 조카 요한 마가를 수행원으로 동행케 하죠.
그런데 버가에서 그가 이탈하자 바울이 선교팀장으로 나서죠.
그때 갈라디아 남부 지역 곧 비시디아 안디옥-이고니온-루스드라-더베까지 쭉 갔죠.
이후 그 길목들을 돌아오면서 총 3년간의 1차 선교여행을 마치죠.
그때가 A.D.50년, 그의 나이 50살 무렵이죠.


그런데 할례문제로 안디옥교회가 시끄러워지자 제1차 예루살렘공의회까지 열었죠.
당시 의장 야고보는 우상과 음행과 짐승의 피에 관한 부분 외에는 모든 이방인들을 받아주도록 매듭 짓죠.
이른바 구원은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것임을 정리한 것이죠.
그때 바울이 그 내용을 토대로 갈라디아서를 써서 1차선교 여행지 곧 갈라디아 남부 교회들에게 보내죠.
그때가 A.D.50년 무렵이죠.


이제 바울은 2차 선교여행을 떠나는데, 요한 마가를 데려가는 일로 바나바와 다투죠.
다만 그때 다투다는 헬라어 ‘파록쉬스모스’(παροξυσμός)는 ‘선동’(an inciting)이란 뜻만 있는 게 아니죠.
그 단어는 ‘자극’(incitement)을 주다는 뜻도 있어서 '격려하다'(히20:24)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죠.
그런 자극을 받아 두 팀은 갈라서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구브로로 떠났죠.
바울은 그때 예루살렘의 실라를 데리고 육로로 1차 선교여행지였던 수리아의 위쪽 갈라디아 남부 지역을 돌아봤죠.
그중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나 할례를 행하여 전도팀에 합류하게 했죠.
드로아 인근에서는 의사 누가를 만나 선교팀에 합류하게 되었죠.
물론 그 당시 바울의 목적지는 소아시아였지만 성령님께서는 마게도냐 곧 유럽대륙으로 나아가게 했죠.
그래서 빌립보-데살로니가-베뢰아-아테네-고린도로 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죠.
그곳 고린도에서 바로 데살로니가 전후서를 썼는데, 그때가 A.D.51년경의 일이었죠.


바울은 그곳 고린도의 외항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죠.
그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함께 배를 타고 소아시아의 에베소로 왔죠.
그 에베소에서 바울은 브리스길라 부부를 남겨 놓고 안디옥교회로 돌아왔죠.
그때가 3년 동안에 걸친 2차 선교여행을 끝마친 A.D.53년경의 일이었죠.


그런데 바울은 곧바로 3차 전도여행을 나서죠.
2차 전도여행지였던 수리아 위쪽 더베-루스드라-이고니온-비시디아 안디옥에 이어 소아시아의 중심지 ‘에베소’로 갔죠.
그곳 에베소에서 3개월은 유대 회당에서, 2년 넘는 기간은 두란노 서원 곧 ‘티란노스의 스콜레’에서 복음을 가르쳤죠.
바로 그 무렵인 A.D.56년 경 바울은 그 에베소에서 고린도전서를 썼죠.
왜냐하면 고린도교회의 여러 문제들이 터져서 그것을 수습코자 함이었죠.
그 무렵 에베소에서는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색이 난리를 펴는 바람에 바울은 마게도냐로 건너가야 했죠.
바로 그곳에서 젊은 제자 디모데를 보내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수습코자 했죠.
하지만 디모데의 성품상 그 수습이 쉽지 않았고, 나이 많은 디도를 통해 고린도후서를 써서 보냈죠.
그런데 다혈질이고 화끈한 디도가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오히려 잘 수습하게 되었죠.
그 소식을 들은 바울은 마게도냐의 빌립보-데살로니가-베뢰아를 거쳐 고린도까지 갔죠.
그래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만나 기쁨으로 격려하게 되었죠.
그때 바울은 로마서도 써서 젊은 여집사 뵈뵈 편으로 보내는데, A.D.56년경의 일이었죠.


이제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 했죠.
그러자 바울은 빌립보를 거쳐 네압볼리에서 배를 타고 아시아의 ‘밀레도’ 섬까지 오게 되었죠.
그곳에서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을 격려한 뒤 밀레도에서 고스-바다라-베니게를 향해 가죠.
그때 큰 상선을 타고 구브로 섬을 지나는데, 13년 전 첫 선교지의 감회를 그때 누리게 되죠.
이후 두로에 정박해서 주님의 제자들을 격려하고, 가이사랴에 가서 전도자 빌립의 집에 묵죠.
그런데 ‘아가보’라는 대예언자가 바울에게 결박과 환란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막죠.
하지만 바울은 끝내 예루살렘으로 오게 되죠.
그것이 총 4년에 걸친 3차 전도여행길이었고, A.D.57년 곧 그의 나이 57살의 때였죠.


그런데 바울은 그때 에베소에서 온 유대인들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에서 붙잡히게 되죠.
급기야 가이사랴에 2년간 구금되고 말죠.
후에 신임총독 베스도가 부임하자 바울은 로마 황제 카이사르 곧 제5대 황제인 네로 법정에 상소하죠.
그래서 바울은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로마로 이송하게 되죠.
그 배에는 총 276명이 타고 있었고, 백부장 율리오가 총책임자였죠.
평상시 같으면 한 달이면 도착할 그 뱃길이 유라굴라 광풍으로 14일 동안 떠밀렸죠.
더욱이 뜻하지 않는 멜리데섬에 도착해 3개월을 보내야 해고, 로마의 외항인 보디올에서도 7일을 지냈죠.
총 4개월 11일이 걸린 셈이었죠.
그런 과정을 통해 바울이 로마에 당도했는데, 그 때 A.D.60년 곧 그의 60살 때였죠.


이제 바울은 로마에서 2년간 가택연금 상태에 처했는데, 자기 셋집에 살면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죠.
그때 바울은 옥중서신으로 알려진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써 보내죠.
그 뒤 무죄가 판명이 나자 A.D.62년에 자유의 몸이 되어 에게해 지역에 복음을 전하러 가죠.
그때 디도를 크레타 섬의 담임목회자로 앉혔고, 디모데를 에베소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앉혔죠.
그리고 자신은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러 다녔죠.
그때 바울이 쓴 편지가 바로 디모데전서와 디도서였죠.
그런데 그 무렵 곧 A.D.64년에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하는데, 네로는 그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돌리죠.

그로 인해 바울은 체포당했고 로마의 메마르틴 지하 감옥에 갇히죠.
바울은 그때 자신의 마지막 편지 곧 디모데후서를 써서 보내고, 64살에 참수형 당하죠.

어떤가요?
34살에 주님을 만난 이후 참수형을 당하기까지 무려 30년간 복음을 전한 바울이죠.
물론 복음만 전한 게 아니라 그 중간 중간 편지를 썼죠.
총 13편의 편지를 썼는데 히브리서까지 합한다면 14편의 편지였죠.
우리가 갖고 있는 27권의 신약성경 중에 13권이 되는 셈이죠.


Paul's life and his 13 letters
Paul met the Lord in Damascus at 34 A.D., or 34 years old.
In A.D. 47, or at the age of 47, under the urge of the Holy Spirit, he and Barnabas set out on a first mission trip.
Around A.D. 50, Paul wrote the book of Galatians and sent them to the churches in the southern part of Galatians, a primary mission destination.
Around A.D. 51, Paul wrote the 1st and 2nd Thessalonians in Corinth.
Around A.D. 56, Paul wrote 1 Corinthians and 2 Corinthians and two more letters at that Ephesus.
Around A.D. 56, Paul wrote Romans as well and sent it to the young deacon Pöveu.
In the 60s of A.D., when he was 60, Paul came to Rome.
There Paul wrote Ephesians, Philippians, Colossians, and Philemons known as prison letters in a Roman prison there.
After that, when he was found not guilty and preached the gospel, Paul wrote 1 Timothy and Titus around 62 A.D.
Paul wrote and sent his last letter, 2 Timothy, while imprisoned in the Memartin dungeon in Rome. And he was beheaded, when he was 64 year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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