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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고린도전서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0:23-11:1)

by 똑똑이채널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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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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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어떤 사람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잔칫집에 갔습니다.

그 집 하인이 다가와서 어린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우유를 마시겠니? 아니면 술을 마시겠니? 네가 원하는 대로 갖다 주마.”

그러자 어린 아이는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제 아버지가 마시는 것으로 저도 마시겠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아버지는 어떻게 했겠습니까?

아버지는 속으로 술을 마시고 싶었지만 어린 아들의 유익을 위해 술을 요청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깨달음)부모가 무엇을 마시면서 사는지에 따라 자식이 닮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식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기 전에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식들은 그 본을 보고 따라간다는 것이죠.

자식의 인생에 유익이 되는 것을 부모가 해 주길 원한다면 부모가 본을 보여주면 그대로 따라 행한다는 것입니다.

 

(적용)그래서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7절에 이렇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3:17)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 ‘나를 본받으라’고 권면했습니다.

그것은 바울 자신을 본받으라는 게 아니라 바울에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 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라는 말이죠.

물론 바울이 주님을 닮은 삶의 본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결코 그런 권면을 할 수 없었겠죠.

 

어느 아버지가 어린 아들이 담배피는 것을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아들이 담배를 피운 걸 보고 당장 담배를 끊으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아버지는 한 달이 지나서야 아들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들이 왜 그때 당장 말하지 않고 한 달이 지나서 담배를 끊으라고 말하는 것이냐고 물어봤죠.

그때 그 아버지는 내가 담배를 끊고 너에게 말해야 떳떳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본받으라고 권면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보다 더 아름답고 선한 본보기의 삶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삶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이요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삶이지 않겠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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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바울이 고린도전서 8장 1절부터 이야기하는 주제가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부터 시작한 바울이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지난 시간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상숭배는 우상과 연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상 자체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탐욕이 돌이나 나무 형상을 만들어 빌고 비는 것들이죠.

그것 앞에다 음식을 올린다면 실은 그것 자체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상의 음식은 아무 것도 아니기에 먹을 수 있다고 한 것이었죠.

하지만 그 앞에서 굿을 하고 그 앞에서 절을 하면 그것 자체가 우상숭배가 되는 것이고 그 음식을 먹는 것이 우상과 연합하는 일이 되는 것이죠.

 

(깨달음)그것은 바울이 성찬식에 빗대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성찬식 때 떡과 잔을 나누지만 그 떡은 떡이고 잔은 잔이죠.

하지만 그 떡과 잔을 주님의 살과 피로 대합니다.

설령 그걸 가톨릭의 화체설로 믿든, 영적 임재설로 믿든, 기념설로 믿든, 공재설로 믿든 간에, 우리가 성찬식에 참여할 때 그것은 주님과의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처럼 우상의 축제에 참여하거나 우상의 제물 앞에 참여하는 것도 우상과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한다(고전10:20-21)고 권고한 것입니다.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한다고 말한 이유죠.

 

(적용)그렇기에 우리가 그런 일에 참여할 때 주님께서 노여워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보다 크거나 강한 자가 아니기에 언제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좇아 살아야 하는 것이죠.

우상의 제물 앞에서도 우상과 연합하는 자가 될 게 아니라 언제나 주님과 연합하여 사는 길을 택해야 주님께서 더욱더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본문)오늘 본문 23-24절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깨달음)맞는 말입니다.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모든 것이 가합니다.

모든 것을 먹고 마실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먹는 것이 제한이 돼 있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 모든 음식에 자유가 주어졌죠.

그러나 모든 것이 유익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가하다고 해서 아편하고 도박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방종은 무엇입니까?

모든 것이 가하다고 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것이 방종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절제는 무엇이겠습니까?

모든 것이 가하지만 유익하지 않기 때문에 덕을 세우기 위해 포기하는 것입니다.

 

과연 누가 포기할 수 있습니까?

자유인만 포기하는 것이죠.

내가 포기해야 할 대상에 집착하거나 그 대상에 노예가 된 자는 절대로 포기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내 유익보다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 살대 덕을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 믿음은 내가 할 수 있지만 나보다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해 하지 않는 게 참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본문2)본문 25-26절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깨달음)이 말씀은 이런 이야기입니다.

시장에서 파는 고기를 내가 사러 갔습니다.

고린도에서는 제사가 하도 성행했기 때문에 소를 신전에 갖다 바치면 제사장들이 다 못 먹고 시장에서 팔게 되죠.

그런데 수요와 공급이 같지 않을 때 제물로 드리지 않는 소가 시장에 나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때 정육점 주인에게 신전에서 나온 제물인지, 도살장에서 나온 제물인지, 너의 양심을 위해 묻지 말고 그냥 사 먹으라는 것이죠.

 

왜 바울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음식 자체는 신성한 것이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속당하고 불편할 일은 전혀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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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3)본문 27-절입니다.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깨달음)믿지 않는 집에 가서 주인이 제사 음식이라고 말하지 않거든 그냥 묻지 말고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 식탁에 오른 모든 음식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니까 말이죠.

그런데 내가 누구 집에 초청을 받아 한 참 먹고 있는데 이건 우상의 제물이예요 하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그 말을 한 사람을 위해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상대방이 나를 위해 우상의 제물입니다, 하고 꺼림직하게 여기면서 말을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나는 자유로워서 태연하게 먹는다면 내가 먹는 것 때문에 그 사람은 시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적용)그만큼 바울은 너의 양심이 아니라 우상이라고 말한 그 사람을 위해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13절을 통해 사랑의 종노릇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단순히 식욕을 위해 내 자유를 썼다가 누군가를 실족시키고 판단받게 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짓이 어디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유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것이죠.

 

(본문4)본문 31-11장 1절은 결론 부분으로 들어가는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깨달음)먹는 것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것이죠.

바울이 8장부터 이야기하는 주제가 우상의 제물을 먹고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 지금 왔습니까?

먹고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하라는 것까지 왔습니다.

 

그만큼 바울은 먹고 마시는 것 자체까지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면 유대인이나 헬라인을 실족시키는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든지 나와 다른 사람들로 구성된 사람들이든지 그 누구도 실족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담배를 피워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모두를 세울 수 있다면 거리낌 없이 해야 되겠죠.

하지만 내가 담배를 피우는 일로 누군가를 실족시킨다면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모두가 남의 유익을 위해 사랑의 종노릇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내가 남의 유익을 구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을 구원키 위함입니다.

실족시키지 않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 중에 단 몇 사람만이라도 구원할 수 있다면, 그 길을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있습니까?

우리 실력으로는 안 되죠.

그런데 적어도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나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위해 살 때 주님께서 구원얻도록 도와 주신다는 것입니다.

나의 세 치 혀로 구원하려 한다면 내 몸에서 태어난 자식도 구원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몸에서 태어난 자식을 위해 내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산다면 언젠가 주님께서 바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총 결론이 11장 1절에 담겨 있습니다.

왜 10장을 읽다가 11장 1절이 결론이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옛날 서기관들이 성경을 쓸 때는 장 절이 구분돼 있지 않았습니다.

최초로 성경의 장을 나눈 사람은 1228년의 랑톤이란 사람입니다.

구약 성경의 절을 구분한 사람은 1448년의 라탄이라는 사람이죠.

산약성경의 절을 구분한 사람은 1551년에 스테파누스란 사람이 한 것입니다.

그런데 장 절을 구분하는데 잘못된 게 많습니다.

오늘 본문의 11장 1절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10장에 붙어야 할 말씀입니다.

 

본문 1절을 다시 읽어보실까요?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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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우리가 보기에 사도 바울은 굉장히 교만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나를 본받으라고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교만해서 하는 말입니까?

 

예수님께서 바울을 선택하실 때 무엇으로 선택하셨습니까?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내 복음을 전할 나의 택한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그릇은 무엇을 담은 것을 주는 것이죠.

그만큼 바울은 자기 생에 예수님을 담아 보여주는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본받으라고 한 것은 예수님을 담은 자신의 삶 곧 예수님을 본받으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삶이란 예수님께서 인간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제물되신 것처럼 약한 자의 유익을 위해 사신 삶이었죠.

바울은 우상 제물에서부터 시작한 이야기를 결론적으로 나를 쳐 복종시키는 삶 곧 나를 본받으라, 다시 말해 예수님을 본받으라고 끝맺습니다.

 

(적용)그렇기에 본문 말씀을 통해 세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사소하거나 적은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루가 24시간이면 우리의 생명이고 24시간 중에 1초라도 덜 중요한 시간은 없습니다.

24시간이 내 생명인 줄 아는 자는 잠을 잘 수 있고 친구를 만날 수 있지만 그 1초 1초가 다 소중한 것이죠.

 

내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기를 원하는 자는 어떤 경우도 다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 작은 일이 나를 성자로 만들기도 하고 또 나를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삶에서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연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무엇이든지 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둘째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더욱 남의 유익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께서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강한 자만 좋아했다면 로마제국 시대에 로마 황제 외에는 구원받을 자가 없었겠죠.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 병든 자 어린 아이와 같은 이들 모두를 향해 차별하지 않고 품고 사랑하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그것이 남의 유익을 위해 사는 삶이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정말로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자기 주위 사람이든 누구든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게 있는 물질이나 달란트를 자랑하는 자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담고 사는 삶을 말하는 것이죠.

내 인생 자체가 예수님을 담는 그릇이라면 내 인생을 본받으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자만이 세상에서 가장 승리하는 삶을 사는 자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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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주님을 본받아 나의 유익보다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 종노릇하는 삶을 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잔칫집에 어린 아들을 데려간 아버지가 어린 아들 앞에서 술을 달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부모는 자식 앞에 거울과 같은 본보기가 되지 않겠느냐/”

바울도 그래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나를 본받는자가 되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도 주님을 본받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지 않겠느냐?”

바울은 모든 것을 먹고 마실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자기 유익이 아니라 남의 유익을 위해 절제하며 살지 않았더냐?”

너도 주님을 본받아 너의 유익보다 타인의 유익 자식의 유익을 위해 종노릇하며 사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지 않겠느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자녀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하기 전에 자녀에게 예배생활을 잘하라고 말하기 전에 네가 그 본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

주님께서 너를 위해 십자가 제물이 되셨듯이 너도 너의 자녀들과 주변 이들을 위한 십자가 제물처럼 그들의 유익을 위해 종노릇하며 사는 걸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겠느냐?”

너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누군가에게 덕이 되지 않는 것이라면 그를 위해 종노릇하는 차원에서 절제하는 걸 주님이 좋아하실 테니 말이다.”

네가 이 세상에 주어진 삶의 11초를 아끼고 보람되게 살아간다면 너를 가까이하는 이들도 그 시간의 소중함을 본받아 살지 않겠느냐?”

11초의 삶마저도 너의 유익이 되는 것보다도 늘 상대방의 유익과 구원을 위해 살아간다면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테니 말이다.”

 

(찬양)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 아니요

오직 내 안에 예수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 버리신 예수 위해 산 것이라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은 내가 주님을 본받는 것처럼 너희도 나를 본받으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이 잘나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님을 본받아 살아가는 그 삶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를 위해 바울은 모든 것이 가하지만 모든 것이 남의 유익이 되지 않는다면 기꺼이 절제하며 자기를 쳐 복종시키는 종노릇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주님을 본받는 삶을 살아갈 때 가까이는 내 자식들이 멀게는 나를 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게 될 줄 믿습니다.

내가 주님을 본받는 삶을 보여줄 때 그것이 거울처럼 반사되어 누군가의 삶을 새롭게 뒤흔드는 역사를 주님께서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런 은총의 주인공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귀먹은 하나님 응답하소서 | 권성권 | e퍼플- 교보ebook

"성경으로 문화 읽기를 접목한 세 번째 책이다. 첫 책은 출애굽기로부터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책은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해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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