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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을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죠.
여자와 아이들까지 250만 명이나 되는 그들은 마른 땅처럼 홍해를 건넌 뒤 좌우 물이 하나로 합쳐져 애굽 군대가 수장되는 모습을 지켜봤죠.
그때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했고 미리암과 여성들도 소고치고 춤추며 찬양했죠(출15:21).
그런 찬가는 훗날 한나도(삼상2:1-10), 아기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도 불렀죠(눅1:51-55).
그 찬가는 성령님께서 그 심령과 입술에 불어넣으신 찬가였죠.
2003년 충주에 있을 때 제 곤고한 심령과 입술에도 주님께서는 찬송가 285장의 찬양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150편의 시편 중에는 모세와 다윗이과 솔로몬과 아삽과 에단이 쓴 시편이 있습니다.
시편은 모세오경처럼 다섯 권으로 분류하는데 제1권은 개인적인 야훼의 경험담을 고백하고 있죠.
3주째 살펴보고 있는 본문 40편도 압살롬의 쿠데타를 맞이한 후에 쓴 시편으로 추정하죠.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왕궁을 빠져나가야 했던 다윗은 잠잠히 여호와를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죠.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지켜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실 것을 바라봤죠.
그와 같은 모습이 우리들의 삶에도 간증으로 남아 있는 게 있지는 않습니까?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3절)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다’는 히브리어 ‘나탄’(נָתַן)은 ‘셋팅하다’ ‘주다’(give)는 뜻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위대하신 역사를 그의 입술로 찬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 심령과 입술에 찬양을 불어넣어 주셨다는 뜻이죠.
물론 새 노래란 이전에 없던 노래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홍해 앞에서 하나님의 대역사를 찬양한 미리암이 불렀던 노래도, 한나와 마리아가 불렀던 찬가도, 하나님 앞에서 부른 새 노래였습니다.
2023년 다니엘기도회 2일차 강사는 서울대학교와 KAIST를 역임한 김인강 교수였습니다.
충남 논산의 농촌에서 6남매 막내였던 그는 두 살 때 소아마비로 앉은뱅이 장애가 생겼죠.
그러니 술에 취한 아버지도 “저런 쓸모없는 놈 제발 좀 갖다 버려”라고 했죠.
그래도 그 어머니만은 그를 품었죠.
그가 쓴 〈기쁨 공식〉을 보면 대학교 1학년 성경공부모임 때 예수님을 구원의 빛으로 만나죠.
하지만 대학교 3학년 초에 목발을 짚고 너무 많이 걷다 보니 갈비뼈와 폐가 부딪쳐 폐에 큰 구멍이 났죠.
그때 주님을 원망하는데 성령님께서는 그 심령과 입술에 찬양을 불어 넣어주셨죠.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아 주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아 주소서.”
오늘도 주님께서는 인생의 웅덩이와 수렁에 빠진 자녀들의 심령과 입술에 새 찬양을 불어 넣어 주셔서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일설교원문]
(설교열기)(성화)애굽을 빠져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다다랐습니다.
뒤에는 애굽의 최정예부대가 진격해 옵니다.
앞에는 홍해바다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모세를 향해 지팡이를 바다로 내 밀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홍해바다가 마른 땅처럼 갈라졌고 여자와 아이들까지 포함해 250만명은 족히 될 그들이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겪은 전무후무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그 어떤 인간의 힘이나 능력이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모든 세계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일으킨 대 역사였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바다를 마른 땅처럼 통과한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다.
좌우에 벽이 되어 있던 물이 하나로 합쳐졌고 애굽의 최정예부대는 순식간에 바다의 소용돌이에 빠져 죽고 말았죠.
그 모습을 바라본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했습니까?
출애굽기 15장을 보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그 위대하신 역사를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미리암과 수많은 여인들이 화답이라도 하듯이 소고를 치고 춤을 추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나섰죠.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출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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