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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예레미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렘49:1-22)

by 권또또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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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6장부터 51장까지는 유대민족의 주위에 있던 10개 이방 민족들 곧 애굽,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 그리고 바벨론에 대한, 그 10개 이방민족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최초 애굽으로 숨어 들어간 유다의 남은 족속들을 향해, 너희들이 애굽 땅으로 숨어 들어갔을지라도 나 여호와는 바벨론을 들어 애굽을 칠 것이다, 그러니 너희들이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는 그 땅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애굽의 심판을 선포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유다 땅만 다스리는 국지적인 신이 아니라, 애굽 땅까지도 다스리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만천하에 보여주시고자 하심이고, 그것을 유다 백성들이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그것이 예레미야 46장에 나온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심판을 말씀하신 나라는 블레셋 국가였죠. 유다의 왼쪽 해양 도시인 블레셋 국가였습니다. 블레셋은 사무엘 선지자 때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왕을 요청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한 나라였습니다. 그만큼 블레셋의 다섯 부족국가가 하나의 국가로 연합하여 왕을 세워 이스라엘을 쳐들어오니까 그걸 대비하기 위해 이스라엘 국가도 왕으로 원했던 것이고 그래서 뽑힌 왕이 사울이었죠. 그 후로 다윗을 거쳐 솔로몬 그리고 분열왕국시대로 흘러가면서 국경부근에서 끊임없이 분쟁을 벌였던 나라가 블레셋이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끌고 가 팔아버린 족속이 블레셋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신 게 예레미야 47장에 나와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예언의 말씀 그대로 블레셋은 기원전 604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세 번째 예레미야의 입술을 통해 심판을 선포한 나라는 모압이었습니다. 모압 족속은 사실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후손이었습니다. 소돔에 거하던 롯과 그의 가족들이 소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 소돔을 떠나는데, 그때 롯의 처는 뒤를 돌아봄으로 인해 소금기둥이 돼버렸고, 졸지에 롯과 두 딸이 남았는데, 자식이 없는 걸 안 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낳은 첫째 딸의 아들이 모압이고, 둘째 딸이 낳은 아들이 벤암미 곧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된 것이죠. 중요한 것은 그 모압 족속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을 지나 가나안 땅을 들어가려고 할 때 길을 터 주지 않는 족속들이요, 더 나아가 거짓 선지자이자 무당과도 같은 발람 선지자를 꼬드겨서 이스라엘을 저주케 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남성들을 음행에 빠져들게 한 장본인 국가가 바로 모압 족속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업적과 보물, 천연자연 요새와 풍부한 곡물로 인해 자기 힘을 맹신하며 살았고, 자신들과 싸우는 모든 이방 족속들과의 전투에서 자신들이 믿는 그모스 신이 신 중의 신이라고 여기며 떠받들고 있었고, 그리고 교만한 이 세 가지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예레미야 48장, 어제까지 읽은 말씀에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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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YES24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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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예레미야 49장 1-6절까지는 암몬 족속 곧 롯의 둘째 딸이 낳은 벤암미의 후예에 관한 심판의 메시지이고, 7-22절은 에돔 족속에 관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먼저 그 암몬 족속에 관한 출생에 대해 창세기 19장 35-38절이 이렇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롯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그 벤암미의 후손 곧 암몬 자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여정길에 있을 때, 굶주림에 처했을 때에 떡과 물을 제공하지 않은 족속들입니다. 이른바 암몬 족속들은 마치 형제지간인 것처럼 모압 족속과 한 패가 되어, 이스라엘을 영접치 않았고, 먹을 것을 공급치 않았고, 심지어 발람이라는 거짓 선지자를 꼬드겨서 저주하게 한 장본인이 그 암몬 족속들인 것입니다. 거의 모압과 한 족속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그런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들이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하고 신명기 23:3-6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그들은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길에서 영접하지 아니하고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발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셨나니 네 평생에 그들의 평안함과 형통함을 영원히 구하지 말지니라.”

그 이후에는 어떻게 했는가? 하나님의 그런 저주의 말씀을 받았을 때,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켰는가? 아니죠. 암몬 족속은 사사 시대에도 이스라엘을 괴롭혔고, 야호사밧 왕 때에는 에돔과 모압 족속을 불러 힘을 규합해 남유다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남왕국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성벽을 재건할 때 그때도 방해공작을 펼쳤는데, 그들이 곧 산발랏과 도비야로 대표되는 암몬 족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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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YES24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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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본문 1절에서 암몬의 군사적 침략에 대해 하나님께서 응징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고, 4절에서는 그들의 지리적인 위치와 그들이 가진 부유함에 대한 교만을 꺾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그 암몬 족속은 ‘몰렉신’을 섬겼는데, 몰렉이란 말이 실은 ‘멜렉크’ 왕이란 단어에서 온 말입니다. 곧 왕 중의 왕, 신 중의 신이란 뜻으로 몰렉신을 최고로 여겼던 족속들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유다 나라뿐만 아니라 이방 모든 세계를 다스리는 만 왕의 왕이신데, 그렇게 암몬 족속들이 자기들이 믿는 신을 최고로 여기기 때문에, 하나님은 결코 침묵치 않으시고,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7-22절은 에돔에 관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에돔이 누구입니까? 에서의 후예들이죠. 야곱과 형제관계, 곧 이스라엘과 형제 관계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에돔의 후예는 예수님 시대에 헤롯 대왕이 곧 에돔의 족속입니다. 형제가 끝까지 원수지간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죠.

그들은 어떤 죄를 범했는가? 16절에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돔 족속이 사는 곳은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산꼭대기의 바위틈에 거주하였기에 누구도 함부로 공략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읍이었습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기에 그들의 교만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영원히 안전할 것이라, 영원히 평안할 것이라, 착각했던 그들인데, 그런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방법으로 그들을 끌어내린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읽은 예레미야 49장에 나오는 두 족속, 곧 암몬 족속과 에돔 족속에 관한 공통된 죄악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무엇보다도 형제 국가인 이스라엘을 돌보지 않은 이유요, 그리고 본문을 통해 직접 꼬집어 주는 이유는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 그 교만함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 제국을 통해 모두 끌어내린 것입니다.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하는 말씀 그대로 그들에게 성취된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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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YES24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속에서 페르시아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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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게 무엇입니까? 구원이란 내가 의지하고 있는 모든 것이 죄임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내가 거하고 있는 곳에서 내려와 십자가 밑으로 내려가는 것,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사는 자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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