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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작은 마을에서 한 여성이 첫 독주회를 열었다.
그리고 "아무개는 리스트의 제자입니다."하는 광고를 붙였다.
리스트의 제자가 아니었지만 사람을 모으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독주회가 열리기 전날 리스트가 그 마을을 방문했다.
그녀는 리스트가 마을에 온 것을 알고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
"저는 어려운 처지에 피아노를 공부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독주회를 열어 주목받고 싶어서 선생님의 귀한 이름을 도용했습니다.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그렇게 울면서 사죄하는 그녀에게 리스트가 대답했다.
"큰 죄를 지었군요.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그렇게 울지만 말고 이쪽으로 와서 한 곡 연주해보세요."
그러자 그 여인은 한곡 연주했다.
리스트가 듣고 "이 부분은 이렇게 연주하면 좋겠네요."라고 하면서 몇 가지를 지적해주었다.
그리고 난 다음에 그녀에게 말했다.
"저는 분명히 당신을 가르쳤습니다. 이제 당신은 내 제자라고 말해도 됩니다. 제가 당신을 가르쳤으니까요. 그러니 내일 당당하게 연주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세요.
'마지막 곡은 제 스승되는 리스트 선생께서 해주시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한 곡 연주하겠습니다."
어떤가?
그 여인은 연주회 날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말씀의 의미를 온 몸으로 느끼지 않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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