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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페르 나무로 방주를 만들되(창6:13-16절)_2023년2월첫째주설교문

by 똑똑이채널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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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방주를 만들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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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논지)작년 12월 25일 JTBC에서 방영한 〈세 개의 전쟁〉을 봤습니다.

손석희 전 JTBC 앵커가 기획한 3부작 다큐멘터리로 순회특파원으로 활약하며 1년간 기획한 프로그램이었죠.

그 프로그램을 위해 손 전 앵커는 북극해와 우크라이나 등 험지를 포함해 11개국을 돌면서 취재했습니다.

 

제1부 ‘겨울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명해 주면서 향후 세계질서가 어떻게 변화될지 예측해줬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염려하고 있는 부분은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었죠.

더욱이 북한도 강고한 핵무장 전략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 동북아 중간에 낀 대한민국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대한민국도 북한과 강대강으로 맞서기 위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꼴이라고 말이죠.

 

제2부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이후에 심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을 다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인이 박쥐에서부터 시작된 게 분명합니다.

인간은 무병장수를 위해 구렁이탕 사슴피를 비롯해 각종 동물까지도 마구잡이로 사냥해서 잡아먹는 습성이 있죠.

그런데 박쥐마저 잡아먹자 박쥐 속에 있는 바이러스균이 인간에게 침투해 확산됐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발원지인 중국인데도 정확하게 발표하지 않았고 미국은 그걸 빌미로 중국의 경제를 꺾고자 여러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거죠.

더욱이 중국이 대만을 점령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면 미국도 즉각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제3부 ‘최후의 날, 스발바르’는 인간이 사는 가장 북쪽 땅 스발바르 제도에 관한 취재였습니다.

노르웨이에 속하는 북극해의 스발바르를 찾은 것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통하는 국제종자보관소가 있었기 때문이죠.

국제종자보관소는 기후 위기와 식량문제를 함께 대비코자 국제기구에서 만든 기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스발바르의 영구동토층이 점차 녹아내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가 발표한 ‘제6차 평가보고서’엔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2040년 지구온도가 1.5도 상승할 거라 내다봤죠.

그렇게 되면 전 세계 인구 1억 5천만명이 해안가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할 상황이라고 하죠.

그렇게 되면 지금의 인천공항도 잠길 것이고, 서해안의 어업도 중단할 것이고, 온열환자는 더 급증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구 온난환로 인해 지난 100년간 뉴욕 해수면이 23m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걸 대비코자 2026년 완공목표로 현재 맨하튼 일대의 4km 해안에 5m 높이 방파제를 건설중이라고 하죠.

그 비용이 200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23조원인데 그걸로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가?

전문가들은 그 비용은 착수금에 불과할 뿐이요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를 조절하지 못하면 더욱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보죠.

결국 지구온난화는 식량위기를 불러오고, 각국이 곡물창고 빗장을 걸어잠그면 식량자급도 꼴지의 한국이 최대 피해자가 될 거라는 점입니다.

 

(깨달음)이상과 같은 내용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러시아와 우크라니아의 전쟁,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한반도의 핵무기개발, 코로나19바이러스,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

그 모든 것들이 인간의 욕망과 죄악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일들이라는 점입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 깃든 죄악이 국가간의 패권을 부추기고 전쟁을 부채질해서 막대한 군수물자를 팔아 이득을 챙기죠.

인간의 심령 속에 깃든 무병장수의 욕망이 온갖 바이러스가 창궐한 짐승들을 마구잡이라도 먹다가 인수감염에 걸립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 깃든 욕심 때문에 대체에너지가 있는데도 오일과 원자력개발에 열을 내고 그 피해는 지구온난화로 부메랑을 맞는 것이죠.

 

(적용) 결국에는 그런 현상들이 지구 종말이라는 마지막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우리와 우리 후손이 종말을 맞이해 모두 죽음을 피할 길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또 다른 욕심을 지닌 사람들은 지구를 떠난 또 다른 유토피아 곧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하지만 우주개발을 한다고 해서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이겠습니까?

인간의 탐욕과 죄악이 그치지 않는 이상 지구종말의 일들은 끝없이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도 실은 그런 상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 주님의 메시지입니다.

지구 종말을 내다보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말입니다.

지구 종말을 내다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는 삶인지 말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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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지금으로부터 4,400년 전으로 추정되는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인간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찼기 때문이요 사람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기 때문입니다(창6:5).

하나님께서는 죄악으로 가득한 모든 사람을 홍수로 쓸어버리시고 노아를 통해 새로운 인류를 시작코자 하신 것이었습니다.

 

물론 노아가 방주를 짓도록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죄가 없고 완벽하게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까?

실은 노아도 흠이 많고 죄가 많은 인간이었죠.

만약 그가 흠이 없고 죄가 없었다면 홍수 이후에 술에 취해 벌거벗은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노아도 흠이 많고 죄도 있었지만, 그가 지혜롭게 내다보며 산 것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창세기 5장 후반부에 보면 노아의 아버지는 라멕이고 노아의 할아버지는 ‘므두셀라’로 나와 있습니다.

그 무드셀라는 969세를 산 것으로, 거의 천년을 산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므두셀라라는 이름의 뜻이 ‘창을 던지는 사람’이란 의미와 함께 ‘죽음’과 ‘보내다’는 뜻이 있다는 점입니다.

므두셀라가 죽고 난 후에 홍수 심판이 시작되었으니, 노아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내다보며 살았다는 것이죠.

 

그러니 어떻겠습니까?

그 당대에 라멕이 일부다처를 거느리며 살고, 야발이 가축을 치며 자기 이름값을 내고 있었죠.

유발은 수금과 퉁소를 잡는 악기 만드는 자의 조상으로 이름값을 내고 있었고요.

두발가인은 구리와 쇠로 여러 기구를 만드는 장인 중의 장인으로 최고 몸값을 자랑하고 있었구요.

그것이 가인의 후손이요 오늘날 자기 힘과 패권을 다투는 모습, 인간의 욕망을 내세우는 모습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었던 거죠.

 

그런 상황에서도 에노스의 후손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과 같은 후손도 있었죠.

그 후손 중에는 므두셀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뜻하는 이름을 지닌 자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노아는 할아버지 므두셀라를 보면서 할아버지가 죽는 날이 곧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이라는 걸, 늘 염두에 두며 살지 않았겠습니까?

 

노아도 그만큼 당대의 특출난 믿음을 지닌 게 아니었습니다.

노아도 연약한 죄인 중에 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염두에 두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하나님께 방주를 짓도록 사명을 부여받은 것은 바로 그것 때문이요, 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입니다.

노아가 아무리 하나님의 심판을 내다보며 살았어도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주셔서 방주를 짓도록 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 아닙니까?

그만큼 노아가 하나님의 방주를 짓도록 선택받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오늘의 시대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은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듯이 말입니다.

 

(본문)그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하셨는데, 오늘 본문 14절 말씀을 다시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원해)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도록 하셨는데, 무슨 나무로 만들라는 것이었습니까?

‘고페르’ 나무죠.

우리말 ‘고페르’는 히브리어로 ‘코페르’(גֹּפֶר)인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아카시아나무’인데 ‘편백나무’의 일종입니다.

 

그런데 ‘코페르’의 원형 ‘카파르’(כּפר)는 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대속하다’(atonement) ‘정화하다’(purge) ‘용서하다’(forgive) ‘덮다’(cover)는 말입니다.

 

이 단어가 출애굽기(출29:33, 29:36-37, 30:10,15,16,30)와 레위기(레1:4)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때 이 ‘카파르’란 단어는 죄를 속죄할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사람의 죄를 짐승의 피로 대신할 때 말입니다.

마치 애굽 땅 전역에 죽음의 심판이 임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심판을 면하고자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서 죄를 대속받은 모습이 그것이죠.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하는 것 같습니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고페르 나무로 방주를 만들라는 것은 단순히 아카시아 나무나 편백나무로 만들라는 뜻이 아니라는 점이죠.

거기에는 구속사적인 깊은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방주는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노아와 그 가족의 생명을 모두 대속해 준 것입니다.

이른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생명을 대속해주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기에 노아의 방주란 실은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는다는 걸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노아의 홍수 심판 때 노아와 그 가족이 구원받게 된 것은 오직 방주 안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당대의 많은 사람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면서도 무슨 심판이 있느냐, 하고 망령든 노인이라고 비웃었죠.

그런 모습은 지금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 세상에 무슨 종말이 있냐, 이 세상에 무슨 심판이 있냐,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지구가 종말하고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분명코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그때 노아와 그 가족이 방주 안에 들어갔을 때 구원받은 것처럼, 종말과 주님의 재림의 날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구원받은 자만 심판을 면하게 될 줄 믿습니다.

 

(전개)그런데 오늘 우리가 더 깊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노아가 그 방주를 몇 년에 걸쳐 완성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할 때 이미 세 아들이 태어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세 며느리들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죠.

다만 노아의 세 아들 중 첫째는 그의 나이 500세 때 태어났다고 창세기 5장 32절에 밝혀주고 있습니다.

노아의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그러니까 노아의 세 아들은 500살 때부터 차근차근 낳게 된 것이죠.

그리고 홍수 심판은 노아의 나이 600세 때 시작됐다고 창세기 7장 6절과 7장 11절에서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런 점들을 볼 때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노아의 500세 때 세 아들이 차례로 태어났고 또 장가를 갔다면 10∼15년 정도가 흘렀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노아의 방주는 80∼90년 정도 걸려 완성됐다는 것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는 시점에 세 아이들이 태어났다면 어땠을까요?

노아는 그때부터 방주를 만들 나무를 그의 심령 속에 준비하며 살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점들까지 감안하면 노아는 적어도 100년에 걸쳐 방주를 준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셀라’를 통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염두에 두고 살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노아를 선택해 방주를 만들라는 사명을 부여받았으니 100년에 걸쳐 방주를 준비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깨달음)그만큼 노아는 당대에 이름값을 날리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명을 가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 시대에 많은 사람이 패권을 다투고 자기 욕망을 좇아 사는데 반해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을 염두에 두고 살았던 것이죠.

더욱이 하나님께서 방주를 만들라는 사명을 부여했을 때 이미 그 심령에 방주를 지을 나무를 준비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고페르 나무는 오늘날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고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피를 상징하는 것이죠.

그 분의 보혈이 있어야만 우리의 죄가 대속받을 수 있고, 그 분의 보혈을 통해서만 우리의 죄가 씻음받을 수 있고, 그 분의 보혈안으로 들어가야만 영생의 나라에 입성할 수 있는 것이죠.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종말의 날과 심판의 날에 코페르 나무 안에 들어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너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북한의 핵개발과 일본의 전쟁국가선포, 코로나19바이러스와 지구온난화를 통해 지구의 종말을 내다보고 있느냐?”

그 종말의 때에 하나님께서 인류를 심판하신다는 것도 너는 알고 있느냐?”

가인의 후손들이 모두가 자기 이름값을 날리며 자기 죄악을 좇아 살았지만 에노스의 후손 중에 노아는 할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을 내다보며 살지 않았더냐?”

그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고페르 나무로 구원의 방주를 짓도록 했는데 그것은 아카시아 나무나 편백나무만을 뜻하는 게 아니지 않더냐?”

그 고페르 나무는 노아의 죄악을 대속해 주고 정결케 해 주고 그의 허물을 덮어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것이지 않더냐?”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내다보며 살았기에 그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사명에 신실한 일꾼으로 살지 않았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도 오늘날의 시대에 세계의 패권국가들이 힘겨루기를 하고 동북아에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하고, 각종 바이러스와 온열질환과 지구온난화가 창궐할 때 지구 종말의 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잊지 말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 종말의 때를 대비하는 가장 지혜로운 길이 바로 코페르 나무로 지은 방주에 들어가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안에 들어가는 것이지 않겠느냐?”

그래야 지구종말의 때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하나님의 심판의 때에 네가 영원한 생명의 방주인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니 말이다.”

노아가 자기 가족과 함께 구원받고자 그 방주를 100년에 걸쳐 지었듯이 너도 너의 가족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방주를 지어가야 하지 않겠느냐?”

“2023년 하나님께서 너에게 사명을 주실 때, 너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삼으실 때 무엇보다도 그런 일꾼의 사명을 너에게 부여한 것 아니겠느냐?”

 

(찬양)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땅의 모든 끝 모든 족속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모든 열방이 주께 돌아와 춤추며 경배하게 하소서

우리 주님 다시 오실 길을 만들자 십자가를 들고 땅끝까지 우린 가리라

우리 주님 하늘 영광 온 땅 덮을 때 우린 땅 끝에서 주를 맞으리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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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존 뉴튼’은 1725년 영국 런던에서 지중해를 오가는 한 상선의 선장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경건한 신앙인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신앙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일곱살 때 폐병으로 어머니를 잃었죠.

 

그는 열 한 살 때부터 선장인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면서 험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선원이 된 이후 그의 모든 삶이 비뚤어지기 시작했죠.

아버지의 권유로 군대에 갔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탈영하다가 잡혀서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반항심이 극에 달했던 청년 뉴튼은 노예 무역선에 올랐고 바다에 익숙한 그는 곧장 선장이 되었죠.

그는 사람들을 사고 파는 노예선의 선장으로서 온갖 방탕한 짓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활이 좋기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몸도 지쳐 있었지만 죄책감으로 인한 심리적인 고통도 견디기 힘들었죠.

그러던 어느 날 노예들을 내려놓고 돌아가던 길에 배안에서 토마스 아 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탄 배가 갑자기 큰 풍랑을 만나게 됐고 거의 죽다가 살아나게 되었죠.

바로 그때 주님께서 그에게 찾아가 주셨고 뉴튼은 바다 한 가운데 풍랑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 안에서 그때까지의 삶을 돌아보았고 눈물로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죠.

 

배에서 내린 뉴튼은 마음을 굳게 먹고 16년간 주경야독하며 신학을 공부했고 목사가 되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목회를 시작한 이후에도 얼마나 자신이 흉악한 죄인이었는지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그가 회개한 지 29년이 지난 1779년 하나님의 은혜에 관해 설교를 준비하던 중에 마무리를 위한 한 편의 시를 썼습니다.

그 시가 오늘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Amazing Grace’ ‘나같은 죄인 살리신’이란 곡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와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새찬송가 305장)

 

그 뉴튼이 나이가 많아 기억력이 점차 쇠퇴할 때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다른 것은 다 잊어버릴지라도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과거에 아주 몹쓸 짓을 한 죄인이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런 나를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깨달음)이 세상에 종말이 올 때 내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죄인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의롭게 살아왔기 때문입니까?

 

아니죠.

나는 자랑 것 없는 죄인이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나를 감싸주셨기 때문이죠.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오늘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이 세상은 난파당한 배와 같은 형국입니다.”

이 세상은 침몰하는 배와 같은 형국입니다.”

이 세상 모두가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때입니다.”

이런 때에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노아의 방주 안에 들어가는 것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안으로 들어가는 길 뿐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2023년 주님의 사명을 받은 일꾼으로 방주를 지은 노아처럼 내 가정과 내 일터에 구원의 방주를 지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노아와 그 가족들이 구원받은 것처럼 나와 내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방주를 짓게 해 주시옵소서.”

이 세상이 핵으로 화염으로 불로 심판당할지라도 종말의 날에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입성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찬양)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 가리라

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3년 21세기 새로운 문명의 전환기를 살아가고 있지만 전쟁과 폭염과 각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종말의 때에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노아의 방주 안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안에 들어가는 길 뿐입니다.

노아가 그 종말의 때에 방주를 지으라는 사명을 부여받은 것처럼 2023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그 무엇보다도 방주를 짓는 사명을 다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가족이 구원받고 내 주변 사람들이 구원받는 방주를 잘 지어 종말의 날에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입성할 수 있는 은혜가 충만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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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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