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딛3:1-15)
디도서는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목회서신입니다. 지중해 동쪽에 위치한 그레데 섬, 지금의 ‘크레타 섬’에서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는 디도에게 권면한 편지죠. 그 편지 내용은 특별히 크레타교회의 장로를 세울 때의 기준들, 또 유대 할례파들의 거짓 가르침을 바로잡도록 하라고, 그래서 크레타교회 성도들이 바른 믿음으로 설 수 있도록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것이 1장에서 권면한 내용이었다면, 어제 읽은 2장에서는 교회 내에 늙은 남자와 늙은 여자 곧 교회 내의 남녀 지도자를 비롯해 젊은 여자까지 그리고 세상의 일터에서 상전을 모시고 사는 아랫 사람들까지 그들 모두를 향한 권면을 해 주었습니다. 이른바 그 모든 세상에서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을 갖추고 살도록 하라고 말이죠. 왜죠? 그것이 그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