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골3:12-4:1)
골로새서는 바울이 로마의 가택연금에 처한 60세에 2년간 살면서 쓴 네 개의 편지 중 하나죠. 골로새교회는 에베소로부터 내륙 동쪽으로 1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했죠. 지금은 풀만 무성한 곳이지만, 그 당시에는 검은모직과 올리브와 무화과의 생산지라 사람들이 몰려 살았죠. 그곳에는 이미 그리스 사람들,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주해 들어온 유대인 가족들, 그리고 이방 상인들이 섞여 살았습니다. 그만큼 이단적 요인들이 밀려드는 곳이었죠. 희랍철학과 유대 율법주의와 로마의 황제숭배사상 등 말이죠. 바울은 그런 골로새교회의 형편과 처지를 생각하면서, 성도들에게 무엇을 권면했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면 위의 것을 생각하며 살라는 것이었죠. 이전의 땅의 것, 곧 육신적인 죄와 부패함을 좇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