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하고 떡을 떼며(행2:37-47)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해 120명의 사람들이 성령에 충만함 속에서 방언을 했습니다. 그들의 방언은 그날 세계 16개국 이상에서 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나라말로 알아듣는 난곳 방언이었습니다. 그와 같은 방언을 하게 하신 성령님의 뜻이 있었죠. 갈릴리라는 우물 안 개구리 식의 사고방식을 탈피하도록 하는 것,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으로 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과 말이 통해야 소통이 되고, 소통이 돼야 증인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만큼 세계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과 그 장벽을 허물고 그들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세계 16개국 이상에서 온 사람들은 120명의 사람들이 새 술에 취했다면서 조롱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를 비롯한 11명의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