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몬1:4-15)
빌레몬서는 바울이 로마의 가택연금에서 골로새교회 집 주인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라고 했죠. 빌레몬 집의 종이었던 오네시모가 그 주인의 재물을 훔쳐 도망을 쳤다가, 바울을 만나 회심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는데, 그런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부탁한 편지 말이죠. 어제 읽은 1절 후반부와 2절에 이렇게 소개합니다.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여기에서 ‘네 집’이란 오네시모의 주인인 빌레몬을 가리킵니다. 골로새교회도 그 집에서부터 태동이 됐다고 했죠. 그 집의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자매 ‘압비아’ 또 ‘우리와 함께 병사된 아킵보’를 언급합니다. ‘자매 압비아’란 빌레몬의 아내를 말합니다. 병사 아킵보란 빌레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