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1:1-3)
오늘부터 히브리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히브리서는 누가 썼을까요? 여러 정황상 바울로 추정을 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에 나타난 구약의 율법과 제사에 관해 바울처럼 능통한 사람이 있겠나 싶죠. 그러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사람도 바울 밖에 없을 것으로 추정하죠. 더욱이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히13:23)하는 내용을 봐도, 바울만큼 디모데를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없을 것으로 보는 것이죠.그런 점들을 시기적으로 연관해서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A.D.64년 7월에 로마에 대화제가 발생하죠. 네로 황제는 그 일을 기독교인들이 한 짓으로 돌리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사자의 밥이 되고 화형에 처해져 죽습니다. 그때 바울도 고린도의 위쪽 도시 니골볼리(Nic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