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1:3-18)_2025년 사순절첫째날새벽설교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편지라고 했습니다. A.D.64년 7월 무렵에 로마에 대화제가 생겼는데, 그 책임을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들에게 돌렸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당하고 경기장 불을 밝히는 횃불로 타죽었죠. 그때 바울은 고린도의 위쪽 지역인 니고볼리, 곧 오늘날의 알바니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는데 체포당했죠. 바울은 곧장 로마의 메마르틴 감옥으로 이송됐죠. 그 감옥은 가택연금과는 다른 곳으로 반은 지하에 묻혀 있고 반은 지상에 노출된 감옥이었죠. 사형수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것만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죠. 바로 그곳에서 바울은 A.D.67년 봄에 참수형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직전에 쓴 편지가 디모데후서라고 했죠. 그것은 다윗이 죽기 직전에 솔로몬에 당부한 것과 같은 말씀이죠. 열왕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