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하며 순전하며 (딛2:1-15)
바울은 디도서 1장을 통해 감독 곧 교회의 리더를 세울 때의 기준과 유대 할례파들의 간계를 잘 깨닫도록 일깨워주었습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나라 곧 하나님의 교회가 바르게 세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2장을 통해 바울은 디도에게 연령과 성별, 그리고 지위에 맞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본문 2절을 통해 나이든 남성에게 요구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모습을 말합니다. 2절에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여기에서 ‘늙은 남자’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남성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가장으로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교회공동체내의 어른’을 뜻하는 말이죠. 바울은 그에게는 절제, 경건, 신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