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의 일에 참여하고(빌1:1-11)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의 일에 참여하고(빌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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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제 빌립보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빌립보는 누가 썼습니까?

바울이 썼습니다. 1장 1절에 있죠.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그럼 언제 이 편지를 썼을까요? 에베소서를 읽을 때 살펴봤죠.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마친 A.D.60년 곧 그의 나이 60세에 로마의 가택연금상태에서 네 개의 옥중서신을 써서 보냈었죠.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였죠. 바울이 그렇게 갇힌 상태에서 쓴 편지임을 1장 7절과 1장 17절에서 “나의 매임”이라고, 새번역에서 ‘나의 갇힘’ 곧 ‘감옥’이라고 썼죠.

그럼 빌립보는 어떤 도시였을까요?

빌립보는 에개 해(Aegean Sea)에서 내륙으로 16km 들어간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입니다. 사도행전 16장 12절에 마게도냐의 첫 성이라고 소개하는데 본래 마게도냐의 변방이었죠. 빌립보의 본 이름은 ‘샘’이라는 뜻의 ‘크리니데스’(Krinides, springs)였죠. 그곳에 마게도냐 왕 빌립 2세가 B.C.358년에 대 이민단을 보내 살게 했고, 그때 자기 이름을 딴 ‘빌립보’라 개명을 했죠. 그 아들 알렉산더가 왕위에 올라 그 도시를 개축하고 더 많은 이민단을 보내 살게 하죠. B.C.167년 로마가 정복한 후에는 마게도냐의 수도를 암비볼리(Amphipolis)로 바꾸죠. B.C. 146년엔 데살로니가가 마게도냐의 수도가 되죠. 그 무렵 로마제국은 마게도냐의 해안가 네압볼리에서, 빌립보, 암비볼리, 아볼로니아, 데살로니가 그리고 펠라(pella) 등 동서를 가로지르는 790km의 길이의 무역과 군사용 포장도로 ‘에그나티아 도로’(Via Egantia)를 건설하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도록 말이죠. 바울도 그 도로를 따라 2차 전도여행 때 빌립보에서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로 가서 복음을 전했죠. 그 후 B.C.42년 빌립보엔 큰 전투가 벌어집니다. 로마의 황제 카이사르 곧 시저를 암살한 브루투스와 그 매제 롱기누스가 합력한 군대와 카이사르의 조카 ‘옥타비아누스’와 그 심복부하 ‘안토니우스’의 연합군대 사이에 벌어진 전투였죠. 그 전투가 빌립보 평원에서 펼쳐졌는데, 옥타비아누스가 전투에서 승리하자 로마 원로원에서 ‘가장 존엄한 자’라는 ‘아우구스투스’(Augusta)라는 호칭을 선사하죠. 그야말로 영구집권이 가능케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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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에 바울이 몇살 때 그곳에 들어갑니까?

A.D.53년 곧 그의 나이 53세에 들어가게 되죠. 사실 그 당시 2차전도여행의 목적지로 바울은 소아시아의 에베소를 점찍어 두었죠. 그런데 루스드라에서 만난 젊은 제자 디모데와 버가모 의과대학을 나와 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누가오 함께 드로아 항구에서 잠을 잘 때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성령님께서 바울에게 마게도냐 사람들의 환상을 보여주셨죠. 그래서 자기 관점과 자아를 내려놓고 배를 타고 마게도냐의 해안도시 네압볼리로 갔고, 이어서 내륙도시 빌립보로 이동했던 것이죠.

그렇게 해서 유럽대륙의 첫 사역이 시작되었는데, 바울은 이전처럼 빌립보에서 안식일을 맞을 때 유대인 회당과 같은 기도처소를 찾았죠. 하지만 그 성읍엔 유대인 남자가 거의 없어서 회당이 없었죠. 당시 유대인들은 성인 남자 10명 이상 모여야 회당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일행은 빌립보의 성문 밖 강가로 나아갔죠. 그곳에서 준비된 영혼, 곧 상위 계층을 상대로 자주색 옷감을 팔던 여자 장수 ‘루디아’를 만나 복음을 전하죠. 그녀는 그 복음을 영접하고,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온 가족이 복음을 듣고 세례까지 받게 되었죠. 그녀의 집에서 이제 빌립보교회가 태동됐죠.

바울이 그 성읍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데 무당의 여종이 귀신들린 걸 알게 되죠.

바로 그 귀신들린 여종이 방해를 했죠. 그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귀신이 떠나가게 했고, 그 여종은 자유를 얻게 되었죠. 하지만 그 여종의 주인인 무당이 자기 수입이 끊긴 걸 알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빌립보 관리 당국자들에게 끌고갔죠. 그 일로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혔고, 한 밤중에 둘은 기도하고 찬송을 했죠. 물론 다른 죄수들이 잠든 시각이라 조용한 소리로 찬양하고 기도를 했겠죠. 그런데 그때 큰 지진이 나면서 감옥의 죄수들 차꼬가 풀려지고 옥문이 열렸죠. 다들 도망가기에 바쁜데 바울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죠. 그 모습 앞에 감옥의 간수장이 놀라 자결하려고 하자, 바울은 유명한 말을 간수장에게 전하죠.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 집이 모두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행16:31) 그날 밤 간수장은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인도해 온 가족이 함께 주의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게 했죠. 빌립보 성읍에 두 번째 신자 가족인 셈입니다. 그리고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바울과 실가가 다시 감옥 속에 돌아왔고, 다음날 빌립보 당국자들은 바울 일행을 향해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말고 떠날 것을 종용하죠. 그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인 것을 밝히자, 그 당국자들은 더더욱 이 곳을 떠나달라고 간곡히 빌었죠. 그러자 바울은 일행과 함께 루디아의 집에 모인 성도들, 그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 격려하고 ‘에그나티아 도로’(Via Egantia)를 따라 데살로니가로 향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세워진 빌립보교회를 향해 바울이 이 편지를 써 보낸 것이죠. A.D.60년 그의 나이 60에 로마의 가택연금상태에서 2년간 지낼 때 이 편지를 쓴 것이죠. 그래서 자기 사정을 디모데(2:19)나 빌립보교회에서 파송해 옥바라지 하고 있는 ‘에바브로디도’(2:25) 편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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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어떤 목적으로 빌립보서를 썼을까요?

고린도교회나 갈라디아서처럼 교회의 어떤 문제를 해결코자 썼을까요? 물론 그런 점도 없지 않았죠. 교회의 핵심 맴버였던 ‘유오디아와 순두게’(4:2) 같은 사람이 교회 내에서 ‘같은 뜻’(고전1:10)을 두지 않고 있기도 했죠. 또 갈라디아교회에 침투한 율법교사들처럼, 바울이 로마의 가택연금 상태에 처했을 때 빌립보교회에 할례자들, 바울은 그들을 향해 ‘개들’이요 ‘행악하는 자들’이요 ‘몸을 상해하는 일’(3:2)이라고 했는데, 그런 자들이 침투하기도 했죠. 물론 그런 부분은 이 편지에서 10분의 1도 안 됩니다. 그만큼 보다 중요한 목적을 갖고 이 편지를 쓴 것이었죠. 사실 같은 옥중서신인 에베소서는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부르심을 받은 은혜’(엡1장-3장)와 ‘그 은혜를 받은 자들의 합당한 삶’(엡4장-6장)에 관한 내용으로 써서 두기고 편에 보냈죠.

그럼 또 다른 옥중서신인 빌립보서는 무슨 내용을 중심축에 두고 썼을까요? 자신이 빌립보교회를 세울 때도 헌신했고, 데살로니가 교회를 세울 때도 ‘물질적으로 두 차례나 헌신했고’(빌4:16), 뒤에 고린도교회를 세울 때도(고후11:9), 예루살렘교회에 구제연보를 할 때도(고후9:2), 그리고 지금 로마에 가택연금상태에 있는 자신을 위해 빌립보교회의 성도인 에바브라디도를 보내 옥바라지를 하게 할 정도로 물신양면으로 선교하고 헌신하는 너희 빌립보 성도들이여, 내가 지금 감옥에 매인 상태지만 나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있으니, 너희들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기뻐하며 살자고, 이 편지를 써서 보낸 것입니다. 그를 위해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한 부르심의 상을 바라보고’(빌3:14) 달려가자고 격려하죠. 물론 그 상급이나 구원은 지금 완성된 게 아니기에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빌2:12) 가야 한다고 권면하죠. 더욱이 모든 풍부나 모든 비천도 우리 각자에게 능력주시는 주님 안에서 이겨내며 자족할 수 있다고 강조하죠. 왜냐하면 그 본보기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셨기 때문이라고 빌립보서 2장 5-11절에서 권면합니다. 주님이 스스로의 지위와 자아를 버리고 사람의 모양을 내려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기에, 그 분이 모든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경배를 받았던 것처럼, 우리들도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 어떤 형편 속에서도 기뻐하며 살자고 격려하는 것이죠.

빌립보서는 1장에서는 인사말과 자신의 투옥에 대한 생각, 2장에선 겸손에 대한 권면, 3장에선 복음의 의에 대한 내용, 그리고 4장에서는 권면과 감사의 인사말로 끝맺는 구조입니다.

오늘 그 중에서도 3-6절 말씀을 깊이 새겼으면 합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너희들이 처음부터 복음에 참여하여 헌신하고 선교한 일들을 바울이 갇혀 있는 지금까지도 함께 했으니, 앞으로도 주님 재림 때까지 다해 나가자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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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향한 성령님의 뜻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항상 기뻐하면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그 아름다운 헌신과 수고의 삶을 끝까지 펼쳐나갈 수 있도록 주님은 은혜로 감싸주실 것입니다. 그 일은 끊임없는 자기 비움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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