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렘48:1-25)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렘4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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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6장부터 51장까지는 유대민족의 주위에 있던 9개 이방민족들 곧 애굽,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 그리고 바벨론에 대한, 그 10개 이방민족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최초 예레미야 46장 1절에 그런 말씀이 시작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방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하고 말이죠. 그 부분에서부터 51장까지 10개 이방 나라들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굽 곧 이집트에 대한 예언이 46장에 기록돼 있었고, 블레셋에 대한 예언이 47장에, 그리고 오늘 읽은 48장은 모압에 관한 심판의 예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압 족속들이 누구입니까? 모압 족속은 사실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후손들입니다. 소돔에 거하던 롯과 그의 가족들이 소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 소돔을 떠났죠. 그때 도망 나오는 길에 뒤를 돌아본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돼버렸습니다. 롯의 딸들과 결혼을 하기로 돼 있던 예비 사위들은 장인 어른이 될 롯의 말 곧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긴 채 끝내 소돔사람들과 함께 불과 유황의 심판을 받고 멸망당했습니다.

그렇게 불과 유황으로 심판받는 그 소돔 땅을 벗어난 롯과 두 딸은 토굴에 거하면서 그 심판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롯의 두 딸은 더 이상 후손을 이어갈 남자가 없음을 알고 아버지 롯을 취하게 한 뒤에 차례로 동침하여 아들을 낳았죠. 바로 큰 딸이 낳은 아들 이름이 모압이고, 작은 딸이 낳은 아들 이름이 벤암미였습니다. 큰 딸이 낳은 아들 모압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모압 족속의 선조입니다. 이어지는 예레미야 49장에 등장하는 암몬 족속이 바로 둘째 딸이 낳은 아들 벤암미의 후손이죠.

모압 족속은 요단강 동편에, 그러니까 사해 남동쪽 해안의 고원지대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해 나와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향해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모압 족속이 살던 모압 땅을 지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모압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 곧 사촌지간인 그들을 허락해 주지 않았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땅을 우회하여 광야로 나아가기도 했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 진을 칠 때였습니다. 그때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이란 거짓 선지자요 무당을 매수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도록 하죠. 그런데 그것도 하나님께서 막으시자 어떻게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 있을 때 그 발람 선지자와 시므온 족속의 우두머리인 시므리라는 자가 합세하여 모압의 여인들을 이스라엘 남자들에게 붙여주죠. 이른바 이스라엘 백성의 남자들이 음행에 빠지도록 간계를 꾸민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사건도 있었죠.

중요한 것은 모압 족속이 혈통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후손이었을지 몰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속하지 못한 이방 민족으로 취급(신23:3-4, 느13:1)당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의 형제 나라인 이스라엘을 자신들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섰고, 또 음행에 빠지게 한 그 죄를 물어 하나님께서는 모압 족속들을 영원토록 이스라엘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신 적도 있었죠. 물론 그 모압 출신 여인인 룻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사의 반열에 든 여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압은 적대적인 관계를 이어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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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YES24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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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모압 족속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게 하셨죠. 본문 1절에 모압에 관한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오호라 느보여 그가 유린 당하였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곧 모압이 파괴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로 인해 4절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울부짖음이 극에 달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죠. 심지어 7절에서는 모압의 제사장들과 고관들이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라고 일깨워줍니다. 1-5절에 나오는 곳곳의 지명들, 다시 말해 모압의 한 성읍도 예외 없이 파괴되고, 골짜기와 평지마다 다 파괴되어 황폐하게 될 것임을 8절에서 일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은 두 가지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 7절에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이른바 모압 족속은 자신들이 성취해 낸 업적을 의뢰하였고, 그들이 가진 보물을 의지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모압 사람들이 거주한 사해 동쪽 편에는 지정학적으로 안전한 위치요, 또 튼튼한 요새가 각 지역마다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많은 모압의 도시들 이름이 등장하는 것도, 그 당시의 도시들이 안전하고 튼튼한 천연 요새로 이름을 떨쳤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모압 사람들이 천연의 요새에 세워놓은 그 도시 속에는 풍부한 물의 공급으로 비옥한 토지에서 수많은 농산물을 생산해 냈고, 창고도 가득찼죠. 그래서 모압 사람들은 그토록 든든한 요새에서, 풍부한 곡식을 자랑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들의 그런 모습을 본문 11절에서 잘 묘사하고 있죠. 모압은 젊은 시절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이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이 손으로 지어낸 요새와 그 창고에 가득한 보배로운 곡식들이 그들에게는 의지할 대상이요, 그들이 의지하는 우상이었던 것이죠. 그것이 곧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한 이유였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모압이 심판받는 이유는 본문 13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 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로다.”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이 벧엘에다 우상 제단을 만들어 우상숭배를 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의 가문, 곧 그 왕족의 후예들이 북이스라엘 땅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처럼(왕상12:27-33,13:34) 모압 족속도 자신들의 신 곧 그모스 신 때문에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모압 족속이 섬기던 그모스는 당시 모압 족속이 전쟁의 신으로 숭배하던 신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압 사람들은 그모스의 백성들(48:46)이라고 불릴 정도였죠. 전쟁의 신 그모스를 섬기는 모압 사람들의 숭배 방식은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 곧 인신제사였습니다. 전쟁 중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면 반드시 승리를 담보한다고 믿었던 것이죠. 그래서 모압 왕 메사는 이스라엘과 전투 중에 전세가 불리해지자 자신의 맏아들을 제물로 바쳐 불로 태워 그모스 신에게 바친 적이 있었죠. 그것이 열왕기하3장 27절에 나온 내용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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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YES24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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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런 그모스 신을 섬기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영원을 담보해 줄 수 있는 물질도, 그들의 신도 영원한 것이 아닌데도, 그들이 맹목적으로 섬기는 그 모든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일깨워주기 위해 모압 족속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모압 족속은 훗날 바벨론 군대에 의해 각 도시들마다 폐허가 되었고, 살육을 당해서 완전히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예레미야의 심판 예언 그대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 그대로, 그모스 신을 숭배하던 제사장들과 고관들은 모두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는 치욕을 겪게 되었죠.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숨어들어간 유다 백성들을 향해 유다의 남쪽 국가 애굽도, 유다의 왼쪽 해변국가 블레셋도 그리고 본문의 유다의 오른쪽 국가 모압도 온전치 못할 것이라고 심판의 메시지를 일깨워주신 것입니까? 너희 유다 백성들아, 세상의 안전지대는 세상의 우상은 그 어느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라고,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만, 그 분의 율례와 법도만이 너희들의 생명을 담보하는 영원한 지침서임을 잊지 말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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