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골2:1-15)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골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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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교회는 바울이 직접 방문하여 세운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에바브라를 통해 빌레몬의 집에서 태동된 교회였죠.

물론 바울이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했고, 그 복음을 전해 들은 에바브라가 골로새에 와서 교회를 세우는 발판이 되었죠. 그런 점에서 볼 때 고로새교회는 바울과 무관한 게 아니라 바울이 전한 복음의 영향력 아래에서 세워진 교히였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를 쓰고 있지만 아직 골로새교회 성도들과 그 인근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도 만나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대신에 그들을 위해 참 많이 애쓰고 있다는 것을 본문 1절을 통해 고백하고 있죠.

과연 바울이 그들을 향해 애쓰고 있는 게 무엇이겠습니까?

그 애쓰는 내용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합니다. 2-3절의 새번역성경입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 모두가 사랑으로 결속되어 마음에 격려를 받고, 깨달음에서 생기는 충만한 확신의 모든 풍요에 이르고,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와 인근 교회 교인들이 사랑으로 결속되어 서로를 통해 격려 받고,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고, 그 안에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것을 알게 하도록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일까요?

바울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4절에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는 말은 거짓 교사들, 흔히 말하는 이단 사이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골로새교회에 바로 거짓 교사들의 공격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하면서 뭔가를 더 추가해야만, 더 깊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었죠.

 

 

[전자책]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예스24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오래전 신영복 교수의 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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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절에 보면 거짓 교사들이 내세운 것은 ‘철학’이었습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여기에서 말하는 철학이란 골로새 도시에 살고 있는 그리스 사람들, 곧 그들이 지니고 영향을 받은 희랍철학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철학은 무언가 지식으로 잘 무장된 사상 체계 같아 보이고, 그 지식을 터득해야만 더 깊은 영적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고 유혹하는 것들이죠. 그것이 거짓 교사들의 주장이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것이 ‘헛된 속임수’이며,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르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죠. 그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고상하고 깊이 있어 보이는 희랍 철학도 결국 사람의 가르침으로 전해 내려오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는 점입니다. 결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계명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뭔가 대단한 진리인 것 같지만, 그리스도의 복음 앞에서는 초보적인 것일 뿐이라는 점이죠.

 

11절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또 다른 거짓 교사들 곧 ‘육체의 할례’가 구원의 조건이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이방인 그리스도인이 육체의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고고 주장한 거죠.

하지만 바울은 11-15절을 통해 이렇게 밝혀줍니다.

새번역성경 말씀입니다. “그분 안에서 여러분도 손으로 행하지 않은 할례, 곧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또한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습니다. 또 여러분은 죄를 지은 것과 육신이 할례를 받지 않은 것 때문에 죽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리한 조문들이 들어 있는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으셔서, 우리 가운데서 제거해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의 무장을 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개선 행진에 포로로 내세우셔서, 뭇 사람의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

이방인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백성의 표시로서 ‘마음의 할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한 것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게 된 자들이라는 것이죠. 전에는 죄와 할례를 받지 않은 자로 죽은 상태에 처했지만, 세례를 통해 마음에 할례도 받았고, 주님의 십자가와 함께 죽고 주님의 부활하심과 함께 다시 사는 참된 백성,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러니 더 이상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해 이제는 그런 율법주의자들의 할례를 더 이상 받지 않아도 자유케 된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처럼 교묘하고 간교한 말로 속이고 유혹하는 그런 거짓 교사들의 계략에 넘어가지 말아야 할 근거를 정확히 제시한 것입니다.

 

 

[전자책]귀먹은 하나님 응답하소서 - 예스24

성경으로 문화 읽기를 접목한 세 번째 책이다. 첫 책은 출애굽기로부터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책은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해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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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울은 골로새와 인근 교회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이렇게 말합니다.

6-7절입니다. 새번역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그분 안에 뿌리를 박고, 세우심을 입어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먼저 바울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비밀이자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담고 계신 ‘그분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이 말은 그런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그리고 지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죠. 그만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자답게 살아가야한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로 ‘그분 안에 뿌리를 박으라’고 권면합니다.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듯이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리고 사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시편 1편 3절의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냇가에 뿌리를 내린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내림으로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원한 생명수를 공급받고 사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 ‘그분 안에서 세우심을 입어야 한다’고 권면하죠.

‘세움을 입어’라는 말은 헬라어로 ‘에포이카다메오’(ἐποικοδομέω)입니다. 그 뜻은 ‘쌓아 올리다’(build up)는 뜻입니다. 어떤 기초위에 건물이 높이 세워져 가는 걸 말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 무엇이든 세워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때 그런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끊임없이 그리스도로 쌓아 올라가야 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에만 거짓 교사들의 공격 속에서도 하늘을 소망하며 믿음 안에, 그리스도 안에 굳게 설 수 있는 골로새교회와 인근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이 될 수 있다는 권면입니다.

 

 

[전자책]야긴과 보아스 - 예스24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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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권면은 2천년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전해주시는 성령님의 권면 아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할 우리에게, 이 세상은 예수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속삭이죠. 지식이든 돈이든 명예든 사람이든, 무언가가 더 있어야만, 무언가로 더 채워야만, 더 풍성한 안정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교묘하게 파고들며 속삭인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속임수임을 알아도 어느새 거부하지 못할 정도의 무기력함에 빠져드는 우리 자신이라는 것이죠. 한손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로 내 심령을 건축해 가려고 하는데, 또 다른 한손으로는 세상의 것들을 붙잡고 살아가는 상태 말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 것도 온전히 놓지 못하며 살아가는 모습 말입니다.

그런 우리 자신에게 성령님께서는 바울의 권면을 더 깊이 새기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십시오. 그 분의 말씀으로 여러분의 신경세포를 채우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한분이면 됩니다. 그 분의 살아계신 말씀이면 충분합니다. 그 분의 말씀으로 오늘도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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