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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호세아14

나는 인애를 원하고(호6:1-11) 10대 시절의 아이들의 특징을 한 마디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또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대라고 하죠. 그만큼 청소년기가 되면 부모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고, 심할 경우에는 가출을 통해 자기 존재를 확인하려고도 하죠. 연예인들 가운데도 그런 청소년 시절을 겪은 분들도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중요한 것은 그런 시절을 통해 부모에게 반항하다가도 지금은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자식들에게는 그것이 추억이 됩니다. 또 그 시절에 집을 나갔더라도 다시금 집에 돌아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면 그 또한 추억거리고 간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에 뛰쳐나가 지금까지도 집에 들어가지 못한 자식들에게는 그것이 추억이 아니라 고통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그.. 2023. 7. 17.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호5:1-15) 어제 읽은 4장 1절 말씀이 이와 같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이것은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일깨워주는 지적이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에게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는 것이었죠. 그 중에서도 진실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 호세아 11장12절-13장16절까지 밝혀주고, 인애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는 호세아6장1절-11장11절까지를 밝혀줍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 어제 읽은 4장4절-5장15절까지, 다시 말해 오늘 읽은 5장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부분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는 것.. 2023. 7. 17.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호4:1-19) 구약성경에서 활동한 선지자들은 대부분 분열왕국 시대에 등장합니다. 솔로몬 왕 사후에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갈리면서 각가 왕조를 세워나가는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보다 이방 나라의 제도를 본받고, 또 이방 나라들과 정략결혼을 통해 그 나라의 신들과 우상을 들여오고 그 신들을 좇는 풍토가 생겨났죠.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지자들을 보내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게 하셨던 것이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엘리야 선지자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7대 왕인 아합의 통치때 활약했고, 엘리사 선지자는 제10대 왕 예후 왕조 때 활약했습니다. 그들은 주전 9세기 초반에 활약했고, 그 뒤를 잇는 9세기 후반의 요엘과 오바댜도, 8세기의 호세아와 아모스도 다들 왕정 후반에 활약했습니다. 그 선지자들이 남과.. 2023. 7. 14.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사고(호3:1-5) 우리는 본래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사랑이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흙으로 지음받아 하나님의 생기를 공급받은 인간이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과 제 욕망의 덫에 걸려 악한 사슬에 꽁꽁 묶여 사탄의 종노릇을 하게 되었죠.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냥 빼앗아 오신 게 아니라 그에 응하는 상당한 값을 지불하셨죠. 우리를 죄 가운데서 해방 시키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어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피를 지불케 하신 게 그것이죠. 그런 뜻에서 구원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인간 편에서는 값없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하나님의 편에서는 어떻겠습니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들의 피를 값 주고 사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 2023. 7. 13.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호2:1-23절) 호세아서는 하나님을 섬겨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인 간음을 범하듯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져 사는 모습을 책망하고 그로 인해 심판하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천명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그들을 벌하고 책망하고 심판하지만 그것은 사랑을 위한 책망과 심판임을 동시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읽은 1장 2-9절까지도 음탕한 고멜을 맞이해 아내를 삼고 자식들 셋을 낳아 기르게 하시는데, 그러나 그 자식들이 ‘이스르엘’ 곧 학살의 자식들이 될 것이고, ‘로루하마’ 곧 하나님의 긍휼을 받지 못할 것이요, ‘로암미’ 곧 내 백성이 되지 못할 것을 천명하셨습니다. 그러나 10-11절까지의 말씀 정확히 말해 오늘 읽은 2장 1절까지는 긍휼의 은총.. 2023. 7. 12.
하나님의 아들들이라(호1:1-21) 오늘부터 이제 호세아서를 살펴보게 됩니다. 호세아란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는 뜻입니다. 1절 후반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하고 기록돼 있죠. 호세아의 아버지는 ‘브에리’입니다. ‘브에리’란 ‘my well’ ‘나의 우물’이란 뜻이죠. 아브라함이 블레셋의 그랄 땅에 우물을 팠는데, 그때 블레셋의 아비멜렉에게 일곱 암양 새끼를 주고 그 우물을 산 적이 있죠. 그때 그 이름을 브엘세바 곧 ‘맹세의 우물’로 칭했는데 그 ‘브에리’가 바로 ‘우물’입니다. 호세아의 아버지는 ‘우물’처럼 뭔가 샘물이 쏟아나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가문임을 알 수 있죠. 그런데 호세아처럼 이스라엘 백성과 사회도 그랬는가?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호세아가 선지자로 활동하던 시대적인 배경에 대해 본..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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