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수리아 안디옥교회에 돌아왔다.
그런데 그 교회에 율법주의자들이 문제를 일으켰다.
그 일로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불신했다.
그래서 예루살렘공의회 결정문을 받아오도록 했다.
그때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교회의 제 1차 공의회에 참석했다.
그때 의장인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의 최종결정문을 받아 안디옥교회에 돌아왔다.
물론 예루살렘교회의 선지자 유다와 실라와 함께 안디옥교회에 와서 여러 날 머물면서 증언했다.
그렇게 해서 모든 문제를 매듭지었고, 편안하게 안디옥교회를 목회하면 될 일이었다.
하지만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2차 전도여행에 나서자고 했다.
바나바도 흔쾌히 승낙했다.
하지만 바나바는 1차 때 이탈한 요한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했다.
바울은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급기야 두 사람은 다투고 갈라서게 됐다.
바나바는 요한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구브로로 향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올라온 실라를 데리고 1차 여행의 종착지를 향해 걸서어 올라갔다.
그런데 여기에서 ‘다투다’로 번역된 헬라어는 ‘파록쉬스모스’(παροξυσμός)다.
그 뜻은 ‘다투다’와 함께 ‘격려하다’는 의미가 있다.
비록 두 사람의 견해차가 생겨 다투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갈라섰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해 격려하며 헤어졌다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바나바는 1차 전도여행때 이탈한 요한 마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어서 데리고 간 것이었다.
그만큼 바나바는 한 영혼을 깊이 세우는 주님의 도구가 되고자 했던 것이다.
그에 비해 바울은 더 많은 영혼을 세우고자 한 뜻으로 2차 여행을 떠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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