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마음에 새기어(눅2:15-20)_대림절넷째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 2010년 8월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서 700m 지하 갱도가 무너져 33명의 광부가 매몰된 사고가 일어났죠. 처음 사고가 난 것을 알았을 때 사람들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을 했죠. 사람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안다고 해도 구해낼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고 17일 만에 탐침봉 끝에 쪽지 하나가 올라왔죠. “우리는 살아 있다.” 그 쪽지를 보자 사람들은 머리를 맞대고 구할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거대한 굴착기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69일 만에 33명 모두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구조되었습니다. 그때 그곳에서 구출된 ‘마리오 세풀베다’는 아주 감격스런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는 땅 밑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었으며 우리는 그 분의 손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