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죄를 간과한다는 원어 ‘파레시스’(paresis)는 “넘어감 벌하지 않고 내버려둠“을 뜻하는 단어1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3:21-31) 매년 10월 마지막주일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종교개혁은 1517년 10월 31일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곽 교회에 ‘95개조 면죄부 논제’를 붙인 사건으로부터 촉발된 일이었죠. 당시 중세 교회 내에는 섬김과 봉사의 직분이 종교적인 권위주의와 계급화로 변질되었고, 이 같은 교권의 타락과 부패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상관없이 전통과 관습이 생겨났죠. 특별히 죄의 사면을 조건부로 하는 면죄부 판매와 같은 행태들이 벌어졌습니다. 그런 부정과 타락에 맞서서 깨어있는 신앙인들이 저항했고, 결국 1517년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사건을 통해 그동안 곪아있던 상처가 터진 것이었습니다. 루터는 어떻게 죄인이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가? 이른바 칭의( Justification)에 대한 부분을.. 2024. 10.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