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1-6)
(설교열기)(예화)신데렐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고생고생하다가 멋진 왕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죠. 우리나라의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와 같은 권선징악을 담은 이야기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실제로 그런 주인공이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1970년대 시골 어느 처녀가 서울의 한 장로님 댁의 부엌데기로 들어갔습니다. 그 장로님의 아들은 당시에 서울대를 다니고 있었죠. 그 처녀는 그 집에서 온갖 허드렛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밥도 짓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잔심부름도 하고 말이죠. 그런 삶을 사는데 서울대를 다니던 그 장로님의 아들의 눈에 그 부엌데기 처녀가 눈에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그 장로님이 그 아들에게 신붓감을 준비했다면서 선을 보도록 이야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