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십자가 곁에는(요19:17-27)
사도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에 들렀습니다. 그곳 에베소는 당시 소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였습니다. 수도는 버가모였지만 실질적인 도시는 에베소였습니다. 마치 미국의 수도가 워싱턴이라면 가장 큰 도시인 뉴옥과 같은 곳이 에베소였습니다. 그곳은 지금까지도 그 당시 인구 10분의 1 곧 25,000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극장도 보존돼 있고, 풍요의 여신인 아데미신전도 있습니다. 아데미 신전은 고대세계의 7대불가사리 중 하나입니다.바울이 그토록 크고 찬란한 그 도시 에베소에 들어가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성령이 임하고, 갖가지 기적과 표적들을 행했습니다. 이를테면 바울이 지닌 앞치마나 손수건 같은 것으로 귀신들린 자들의 병이 떠나가는 표적이 나타났던 것이죠. 그 중에는 여태껏 마술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