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요11:17-27)
베다니에 살던 나사로가 갑자기 죽었습니다. 나사로가 어떤 사람인지는 요한복음 11장 5절이 이렇게 기록이 돼 있습니다.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나사로는 예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나사로뿐만이 아니었죠. 그의 두 여동생들 곧 마르다도 그리고 마리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처럼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집안 식구들을 그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습니다. 대체 언제부터 예수님께서 그 집 식구들과 관계를 맺었던 것일까요? 우리가 이미 읽었던 누가복음 10장을 보면, 환히 알 수 있습니다. 그때는 갈릴리 사역을 마치고 이제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실 때였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이 바로 베다니의 나사로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