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행9:1-19a)
사도행전은 주님의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전파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죠. 1장부터 7장 초반부까지는 주님의 복음이 예루살렘에 국한되어 전파된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직계 제자들 곧 12사도를 중심으로 성령께서 역사한 모습을 보여줬죠.이제 7장후반부부터는 예루살렘을 벗어나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향해 복음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12사도가 아닌 해외에서 온 헬라파 집사들, 스데반과 빌립 집사와 같은 이들이 핍박과 박해를 피해 그 땅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한 모습이었죠. 그것이 사도행전 7장과 8장의 내용이었고, 오늘 읽은 사도행전 9장은 전혀 다른 주님의 제자, 곧 스데반 집사를 돌로 쳐 죽일 때 증인으로 있던 이, 또한 교회를 잔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