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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로중2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도(마5:33-48) 마태복음 5장에서 7장까지 나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산상수훈’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산상(山上)’ 곧 산 위에 올라가서, ‘수훈(垂訓)’ 곧 교훈을 주셨다는 뜻의 ‘산상수훈(山上垂訓)’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교훈과는 다르다고 했죠. 그것은 단순한 인간의 가르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으로서 가르치는 권위과 위엄이 있었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구약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왔던 유대인들의 이율배반적인 모습, 형식적인 율법의 행위로 인해 그 정신이 상실되고 있는 그것을 갱신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자부심은 있었지만,하나님의 백성다움은 잃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들이.. 2023. 10. 12.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5:1-12) 오늘 본문은 '팔복'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고 복 받는 비결 8가지를 이야기하는 본문이 아닙니다. 본문에 대해 복 받는 조건문으로 오해하는 신앙인들이 많습니다. 심령이 가난하면 복이 있고, 애통하면 복이 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자, 애통하는 자가 되자. 그래서 복 받자.' 그런 정도까지 나아갑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결코 그런 본문이 아닙니다. 본문은 복을 받는 조건과 자격을 언급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무리들을 향해 ’복되도다‘하고 선포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무엇에 대한 결핍인지, 어떤 가난함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지금 무리를 지어 주님 앞에 나온 상태입니다. 무엇 때문에 신음하는지, 어떤 일로 눈물을 짓고 있는지는 밝혀주지 않지만, 모두..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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