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마21:18-32)
오늘 본문은 크게 두 사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18절부터 21절까지 ‘무화과 나무의 비유’이고, 두 번째는 22절부터 32절까지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종교지도자들의 논쟁’입니다. 먼저 18-19절 말씀입니다.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잎이 무성하여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당연히 열매가 있기를 바라며, 희망을 품게 하는데, 정작 가보고 겪으면 아무 열매도 없는 쓸모없는 나무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 나무에 대해 하나님은 엄중히 책임을 물으시며 심판하신다는 것이죠. 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