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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새벽설교2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마21:18-32) 오늘 본문은 크게 두 사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18절부터 21절까지 ‘무화과 나무의 비유’이고, 두 번째는 22절부터 32절까지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종교지도자들의 논쟁’입니다. 먼저 18-19절 말씀입니다.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잎이 무성하여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당연히 열매가 있기를 바라며, 희망을 품게 하는데, 정작 가보고 겪으면 아무 열매도 없는 쓸모없는 나무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 나무에 대해 하나님은 엄중히 책임을 물으시며 심판하신다는 것이죠. 겉으.. 2023. 11. 29.
맹인과 저는 자들을 성전에서 고쳐주시니(마21:1-17) 유대인들에게 겉옷은 단지 옷 한 벌의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일교차가 큰 팔레스타인 지역의 낮은 뜨겁고 밤은 춥습니다. 그렇기에 유대인들은 겉옷으로 한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했습니다. 특히 밤에는 이불 대신에 덮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유용한 필수품이었죠. 그러니 겉옷은 단순히 하나의 옷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재산이었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가난한 서민들에게 겉옷은 가진 재산의 전부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모세의 율법에는 겉옷을 담보로 돈을 빌려준 사람은 해가 지기 전에 옷을 돌려보내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유대인들은 이렇게 소중한 자신들의 겉옷을 길바닥에 깔며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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