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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설교말씀2

나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마11:20-30) 세례요한은 주님의 길을 예비한 자요,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푼 자요, 헤롯 안디바의 죄악을 규탄하다가 참수형을 당한 자였기에, 예수님의 표현 그대로 이 땅에 세례 요한 보다 더 큰 자가 업을 정도로, 그야말로 대단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읽은 내용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그런 세례요한의 업적과 능력을 칭찬하지만, 그러나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권이 임하는 이 땅에서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레위인들,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들에게 주님의 온기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돌보고 베푸는 자가, 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큰 자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눈과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쏠려 있어야 하는지 깊이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셨습니다.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 2023. 11. 5.
지극히 작은 자라도 그 보다 크니라(마11:1-19) 우리가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맨 마지막으로 말라기서를 읽었습니다. 역사적인 시간대로는 느헤미야서가 마지막책이지만, 히브리인들의 성경순서는 말라기서가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말라기서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신약성경에 이르기까지 약 400년간 침묵하셨습니다. 신구약중간기가 그 시기였죠.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나 말라기 같은 다른 선지자들을 통해 더 이상 당신의 메시지를 선포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그 신구약중간기 시절에 하나님께서는 헬라제국의 통치를 통해 70인역 성경을 준비케 하셨고, 로마제국을 통해 도로를 준비케 하셨죠. 당신의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 활발하게 편만하게 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신 일이었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하나님의 나라를 외치고,..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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