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마11:20-30)
세례요한은 주님의 길을 예비한 자요,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푼 자요, 헤롯 안디바의 죄악을 규탄하다가 참수형을 당한 자였기에, 예수님의 표현 그대로 이 땅에 세례 요한 보다 더 큰 자가 업을 정도로, 그야말로 대단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읽은 내용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그런 세례요한의 업적과 능력을 칭찬하지만, 그러나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권이 임하는 이 땅에서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레위인들,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들에게 주님의 온기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돌보고 베푸는 자가, 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큰 자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눈과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쏠려 있어야 하는지 깊이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셨습니다.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