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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7장 설교말씀2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막7:24-37)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의 서북쪽에 위치한 가버나움의 게네사렛에서 지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논쟁을 벌이셨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게 아니라 속에서 나온 악한 생각들이 더러운 것임을 밝혀주셨습니다. 궁극적으로 율법의 문자주의나 형식주의에 갇히지 말고, 사람에 대한 긍휼과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품고 살도록 말이죠. 그것이 곧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자, 내 힘과 내 의지와 내 능력을 빼도록 하여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시는 분임을 깨닫도록 하신 말씀이셨습니다. 이제 그곳 가버나움의 게넷사렛에서 40마일 곧 64km나 떨어진 ‘두로’ 지방으로 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문 24절에서 밝혀주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 2024. 1. 15.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막7:1-23) 바깥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손과 발을 씻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에도 손을 씻고, 잔과 그릇을 씻어서 먹는 것도 당연하죠. 그런데 그것을 율법의 규례로 정하고 장로들의 전통으로 정해서 그것으로 사람을 옥죄는 이들이 있었죠. 바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그들이었죠. 바리새인이란 말은 바벨론 포로 이후에 생겨난 말입니다.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던 날, B.C.586년 이후에 많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고, 그 이후 페르시아, 헬라 제국, 심지어 로마 제국에까지 흩어져 살았죠. 그들을 일컬어 ‘흩어진 유대인’ 곧 ‘디아스포라’라고 하죠. 그들은 자신들이 패망한 게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하여, 이 뒤부터 스스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는 ..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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