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들이 양 떼를 지키더니(눅2:8-12)_대림절 셋째주 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윗은 베들레헴 지역의 목동 곧 목자였습니다. 목자라는 말은 나이든 어른에게 어울리는 표현이고 다윗은 당시 19살 이하였으니 목동이라고 말하는 게 옳겠죠. 그 당시 다윗은 위로 7명의 형들이 있었지만 배다른 형들이라 외로움과 고속 속에 살아야만 했습니다. 본처의 자식이 아닌 후처의 자식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다윗은 형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했죠. 형들이 집 안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을 때도 다윗은 양과 염소를 치기 위해 들판을 누벼야 했죠. 때로는 늑대나 곰과 사자의 발톱에서 자신이 맡은 양과 염소를 지키기 위해 자기 생명을 걸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그를 위해 다윗이 키운 실력이 바로 물맷돌을 던지는 실력 아니었겠습니까? 바로 그 실력 때문에 골리앗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