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는 보시니(눅22:47-7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감람산에 가셨죠. 당신이 마셔야 할 십자가 고난의 잔을 놓고 기도하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돌 던질 만큼 떨어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너무나도 괴롭고 슬픈 나머지 제자들에게 당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셨죠.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신성도 지니셨지만, 인간의 연약한 인성도 지니신 분이셨기에, 처음 기도할 때만 해도 아버지 하나님께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겨달라”고 기도를 드리셨죠. 그런데 그렇게 기도하시다가 세 번씩이나 제자들에게 다가 간 모습을 어제 살펴봤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렇게 하나님 앞에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를 하는데, 그래서 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그때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왔기 때문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