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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장 설교2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17:11-19) 레위기 13장과 14장에는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나병환자들에 대해 다룹니다. 나병 환자들은 일반 사람들과 함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과 마주칠 때는 돌을 던질만큼의 거리 곧 20m 정도 떨어져서 손으로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하고 외쳐야만 했죠. 지금은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들이 발견되었지만, 그 옛날 유대 사회에서는 저주의 징표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예수님 일행은 예루살렘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과 제자들은 베다니 마르다의 집을 거처삼아 예루살렘의 선교여행 중에 계신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갈릴리 사이의 사마리아를 지나가시는 상황에 한 무리를 만나셨습니다. 바로 나병 환자들이었죠. 그 남루한 10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봤겠죠. 그러면서 20미터쯤 떨어.. 2024. 4. 9.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눅17:1-10) 예전에 오십견에 걸린 집사님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그 분에게 뭐라고 했겠습니까? 그분의 담당의사는 첫째도 자세, 둘째도 자세, 셋째도 자세라고 권면했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그 집사님에게 평소 일을 할때나 책을 볼 때, 몸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점검하면서 살라는 주문이었습니다. 자세가 바르지 않는 삶이 일상이 되면 몸에 금방 이상이 온다는 사실이죠. 몸의 자세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바른 마음의 자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을 통해, 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 자신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주님을 섬기며 살아야 할지, 일깨워주고 계십니다. 그 무엇보다도 먼저 작은 자 중의 하나를 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라고 말입니다. 그것은 바른 마음의 자세에서부터..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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