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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2

너희 모든 나라들아(시117:1-2) 제가 졸업한 서울신학대학원은 한 학년에 약 300명 정도의 정원이었습니다. 2000년도 대학원 입시 때 특별전형을 제외하고는 250명의 학생들을 시험으로 선발했습니다. 그 신대원을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은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학생들이 있는데, 250명만 선정하는 것은 너무나 좁은 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정도의 수를 뽑고 있습니다. 그때는 합격한 것 자체만도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신학생들의 수가 너무 많아 사역할 교회를 쉽게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입학 정원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못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들어가기 전과 들어가고 난 이후의 생각이 많이 바뀐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듯 살면서 편협한 모습을 지니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어설픈 .. 2022. 7. 27.
여호와의 성전에서 찬송하는 직분을 맡긴 자(대상6:31-81) 어제 읽은 1-30절까지는 레위의 세 자녀들 가운데 대제사장직을 맡았던 계보와 일반 제사를 담당했던 계보를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사실 레위는 시므온과 함께 하나님의 할례를 빙자해 세겜 족속을 도륙내는 죄악을 범했고, 그 일로 인해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저주의 예언을 받았었죠. 하지만 시내광야에서 하나님께 헌신을 할 때 제사장 지파로 기사회생하지 않았습니까? 그 후에 태어난 자손들 가운데 대제사장의 계보를 잇는 고핫 자손들이 있고, 그 고핫 자손 중에는 고라와 같은 반역을 꾀한 족속도 있고, 또 사무엘 같은 위대한 제사장이자 선지자도 있었음을 살펴봤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레위지파 족속들까지도 품으셔서 당신과의 관계를 바르게 엮어나도록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오늘날에는 구약의 혈통 중심의..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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