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송아지가 주님께 드릴 송아지였을까요?
영국의 어떤 농부가 소를 기르는데 그 소가 새끼를 두 마리 낳았습니다. 농부는 송아지가 태어난 것이 너무너무 기뻐서 자기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쳤죠. 그는 송아지 새끼 두 마리를 낳고서 너무 감사한 나머지 당장 자기 부인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송아지 새끼가 두 마리야. 하나는 주님의 것으로 하고 주께 드리십시다.” 그의 아내도 “아멘”으로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얼마 후에 송아지 새끼 한 마리가 비실비실 앓더니 죽어버렸습니다. 죽은 송아지를 본 이 농부는 울상이 되어 방안에 있는 자기 부인에게 이렇게 말을 했죠. “여보, 큰 일났어. 큰일 났다고! 주님의 송아지가 죽었어. 주님께 드릴 송아지가 죽었단 말이야. 과연 어느 송아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