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막15:33-41)_2025년 3월 23일 사순절셋째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며칠 전에 두 분의 목사님과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그 중의 한 분은 예전에 암태오상교회를 14년간 섬긴 박성훈 목사님이었습니다.그 분이 송옥기 장로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송옥기 장로님은 교회에 나오기 전에 별명이 술보였습니다.하루가 멀다하게 술을 마셨는데 그럴 때면 동네가 떠들썩했고 집안 물건이 남아나질 않았습니다.그렇게 살아가던 중에 청천벽력같은 간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죽음 앞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분은 자기 아내가 믿는 예수님께 나아가 매달리며 기도했습니다.“주님. 주님께서 치료해 주시면 주님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한 번만 살려주십시오.”그렇게 간청하고 애원하며 기도했는데 예수님께서 찾아와 만나주셨고 또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