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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방을 써요 내 방에서 쉬란 말이에요.”2

“내 안방을 써요 내 방에서 쉬란 말이에요.” 미국 어느 작은 마을에 ‘윌리’라고 불리는 9세 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나이로는 4학년이지만 지적 능력이 다소 떨어져 2학년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해 성탄절이 가까이 다가오자 교회에서 연극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연극을 준비하던 선생은 윌리에게 여관집 주인역을 맡겼습니다. 이제 성탄절이 되어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연극은 진행되었고 드디어 요셉과 마리아가 여관으로 다가와 여관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여관방 주인 역을 맡은 윌리는 대본에 나와 있는 그대로 말했죠. “우리 여관에는 방이 없으니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하고 말이죠. 그때 요셉과 마리아는 더욱 간절히 간청하였습니다. “우리는 너무 멀리서 왔습니다. 아내는 출산할 날이 찼고 쉴 곳이 당장 필요해요.” 그러자 여관 .. 2021. 12. 3.
여관이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눅2:6-7) (설교열기)(논지) 아침에 고(故) 조승용 성도님의 발인예배와 화장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 이 아침에 제가 여러분과 먼저 생각해 볼 말씀이 ‘인간의 죽음’에 관한 말씀 아니겠습니까? 죽음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죽음이란 한자로 ‘죽을 사(死)’자는 ‘한 일(一)’자에 ‘저녁 석(夕)’자에 ‘비수 비 화살 비(匕)’자를 쓰죠. 죽음이란 어느 날 저녁에 갑자기 화살을 맞는 껄 뜻하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예고 없이 그 죽음이 닥쳐올 수 있다는 뜻이죠.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죽을 때는 순서가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만큼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사2:22) 하신 말씀을 새기면서 사는 게 중요하죠. 사실 하루하루 산다는 것은 하루하루 죽어가는 걸 뜻..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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